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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19

아타미에서 맛 본 스테이크동 호텔 미쿠라스에서 맛보았던 스테이크동(1,500엔). 진짜 친구랑 나랑 둘 다 이걸로 시킬걸 그랬다며 후회하게 만들었던, 정말 정말~~~ 맛있었던 스테이크동. 다시 맛보고 싶은데 지금도 팔고 있을까 모르겠다. 아타미 미쿠라스 호텔 1층, 카페에서 판매. 2010. 8. 17.
드라마 『 이웃집 웬수 』의 결혼 계약서 엄마가 즐겨보는 탓에 드라마 『 이웃집 웬수 』를 함께 보고 있다. 별로 이런 류의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보게 되는 듯 했다. 드라마에 나오는 한 커플 중 하영과 기훈 커플이 있는데, 하영의 엄마가 기훈과의 나이 차이나 부모님이 없이 자랐다는 이유로 결혼에 반대를 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드디어 기훈의 사람됨을 인정하고 엄마가 허락을 해 이제 두 사람의 결혼식만 남았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하영이 결혼은 기훈에게 달렸다면서 결혼 계약서를 그에게 내미는 게 아닌가? 하영은 굉장히 밝고 명랑하고 거침없이 말하는 스타일이다. 마음에 드는 상대인 기훈에게 제멋대로 먼저 대시를 해놓고는 상대가 결혼을 언급하자 '결혼은 싫다'라고 말하는 전형적인 20대랄까... 2010. 8. 14.
오페라의 유령 티켓 51% 할인  [ 관련링크 : 티켓 몬스터 ]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좋아하지만, 그 중 오페라의 유령은 정말로 좋아했던 뮤지컬이라죠. 샤롯데에서 곧 끝이 나는 모양인데 티몬에서 좋은 조건의 티켓이 나온 것 같아 소개를 해봅니다. 가격이 참 경이적이기도 하네요. 안 보신 분들은 한번쯤 보실만한 공연이라고 생각한답니다. VIP 좌석이고 주말 좌석도 같은 금액으로 보이네요. 2010. 8. 11.
쇼지키신도이, 토모사카 리에 2009. 06. 24 正直しんどい ともさかリエ, 横浜編 이전 블로그의 글들을 단순히 옮겨오는 것이 싫고, 그렇다고 하나하나 옮기자니 귀찮고- 그런 이유로 그냥 발견되는 글 중에 옮겨야겠다 싶은 것들 위주로 그냥 포스팅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 그 일 중 하나를 실행중입니다. 쇼지키 신도이는 초반엔 전혀 챙겨보지 않던 프로인데 어느 순간 재미있어져서 열심히 보게 되었다죠. 그런데 막상 챙겨보기 시작하니 종방되버리는 이상한 일이.... 좀 아쉽기는 하네요. 일본에 있을 때 했던 토모사카 리에편. 어쩌다보니 본방을 보고 다운까지 받아 또 봤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이 무렵이 요코하마 개항 150주년을 맞아 한번 가봐야지-라는 생각을 하던때라서 요코하마라는 이유로 봤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요 편 자체가 참.. 2010. 8. 10.
하코네 어린왕자 박물관(箱根 星の王子さまミュージアム) 어린시절의 꿈이 재현되는 곳, 어린왕자 박물관in Hakone, Kanagawa 1943년에 출판된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는 현재 140개국 이상에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우리도 어릴때 한번은 읽었을 법한 동화같은 느낌의 책이라지만, 어린왕자는 어른이 되어 읽어야 할 작품이 아닐까 싶다. 그런 어린왕자를 테마로 만든 하코네의 '어린왕자 박물관'은 바로 셍텍쥐베리가 살았던 리용의 거리나, 어머니의 고향 프로방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밖에서 보는 어린왕자 박물관은 마치 유럽의 성과도 같고 마을과도 같다. 생각보다 아주 커다란 모습은 아니라 사진만으로 본 모습과 달라 실망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디에 카메라를 들이대도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모습 덕택에 사진 스팟으로는 이곳만 한 장소가.. 2010. 7. 28.
하코네 여행기 ④ 혼자 떠나는 하코네(箱根), ④ 멋진 조각들로 가득했던 조각의 숲을 출발하기 위해 다시 역으로 돌아왔다. 다음 목적지는 오와쿠다니! 하코네 여행에서 가장 유명 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의 땅은 아직도 처절하게 살아있음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지진을 몇번 경험해보니, 정말 땅이 살아있는 건 무서운 거구나-하고 실감하기도 했다. 저 멀리서 또 다른 등산열차가 다가온다. 앞의 갈라진 부분을 통해 서로 스쳐지나가는게 스릴 있기도 했다. 벌써 시계가 11시에 가까워져 등산열차를 찾는 손님들도 어제에 비해 확 늘었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는 것이 (... 너도 외국인이지) 역시나 관광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항시 등산열차는 여기가 몇 미터쯤 되는지 알려주고 있었다. 계속 있어서 잘 몰랐지만 아직.. 201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