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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홍콩18

미슐랭에 빛나는 홍콩 맛집, 정두(正斗) 2011. 04. 01. Voted in Hong Kong & Macau Michelin Guide 홍콩에 가면 늘 고민되는 게 맛집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시간은 정해져 있고 식사량도 정해져 있다는 것이 슬픈 여행지중에 하나죠. 그러다보니 많은 맛집을 찾아놓고 동선에 맞게 선택하게 되는데요, 이번 정두로의 방문도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센트럴을 유독 자주 가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보니 IFC몰에 있는 정두는 자연스런 선택이 되었다죠. 미슐랭 등극도 그렇고 하유미의 남편이 운영한다는 것도 그렇고 어쨌거나 궁금한 정두에 들러보았습니다. 3층에 위치한 정두는 외관부터 화려합니다. 이 땅값 비쌀것이 분명한 동네에 그것도 IFC몰에 입점, 규모도 꽤 큰 편이지요. 자리때문인것도 있겠고, 뭐 미슐랭의 효과도 .. 2017. 6. 18.
홍콩, 허니문 디저트 2011, 홍콩, 란타우, 허니문 디저트. 체인점이라 홍콩 여행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디저트 전문점이고 가격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이다. 맛도 괜찮고... 사실 여길 가고 싶었는데 일정중에 못갈 것 같은 생각이 들다가 옹핑에 간 김에 발견, 친구와 고고씽. 잠깐 다리도 쉬고 수다도 떨면서 즐거웠다. 흡입하느라 바빠 좀 더 자세한 샷을 찍지 못했다. 사실 그때는 사진 찍는 거 자체가 귀찮았다. ^^ 2016. 10. 9.
마음에 점을 찍다, 예만방(譽滿坊) 장국영이 사랑했다는 맛집, 예만방(譽滿坊) in Happy Valley, Hong Kong 꽤 유명하다는 레스토랑 예만방으로 가기 위해 트램을 탔습니다. 일부러 가지 않으면 굳이 들르기가 힘든 위치에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의 홍콩 여행 때마다 갈 수 없었던 곳이기도 했죠.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저나, Y양이나 둘 다 초행이 아닌데다 홍콩에서 가보지 않은 곳들 위주로 여행을 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갈 수 있었답니다. 트램에 타면 시내를 지나는 동안 이런 화려한 간판들을 계-속 구경할 수 있어요.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저는 홍콩섬에 숙소 잡는 걸 좋아합니다. ^-^ 느긋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니까요. 또 어디까지 가든 계-속 같은 요금이라는 것도 매력이죠. 해피벨리에 다 다다를 즈음 이런 멋진 레.. 2016. 8. 23.
홍콩 영화의 거리, 스타벅스 홍콩 영화의 거리 끄트머리에 있는 스타벅스, 풍경도 좋고 넓고 깔끔하다. 저때는 비오고 바람 불어서 손님이 별로 없었지만 평소엔 좌석이 별로 없을 정도로 붐빈다던데, 지금도 그럴까? 2016. 2. 22.
홍콩, 소호 한바퀴~! 미루기만 했던 소호거리 둘러보기in SoHo, Hong Kong 구룡반도를 구경하고 건너와 정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늘 여행에서 뒤로 밀리기만 했던 소호에 가보기로 했죠. 홍콩을 다섯번 넘게 가면서 이상하게도 미드레벨과 소호를 빼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딱히 뭔가를 했던 건 아닌데도 이상할 정도로 뒤로 밀렸죠. 이번에 가보니 뭐랄까 반반의 느낌이었어요. 이때가 3시 전후였던 거 같은 기억이 있는데요. 사실 소호는 5시 넘어서가 재미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어쨌거나 고고-! IFC 몰에서 걸어서 갔습니다. 지도상으로도 그리 먼거리가 아니었구요. 구름다리(?)를 이용해 가다보니 금방 도착할 수 있었거든요. 이정표가 저런식으로 자주 있어서 헤매지 않았습니다. 센트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찾아가.. 2016. 2. 13.
란타우섬의 옹핑 케이블카 옹핑, 케이블카를 타다. in Lantau Island, Hong Kong 저에게 있어 란타우섬은 공항이 있는 섬, 그리고 어촌 마을, 시골, 그런 이미지였어요. 99년에 처음 홍콩을 갔을 때는 단순히 공항이 있는 곳으로, 01년에 갔을 때는 란타우 섬 투어를 했는데 너무너무 개발되지 않은 시골이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방문한 란타우는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심지어 그때 갔던 어촌마을도 갔었는데 이제는 관광지로 개발되어 옛날의 그 느낌은 많이 없어져서 아쉬웠어요. 그 중 옹핑 케이블카를 탄 사진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아울렛을 먼저 들렀는데 생각보다 볼 게 없어서 놀랐던 기억이..; 환율 탓도 있겠지만 썩 싸지는 않았어요. 홍콩에 쇼핑하러 간다는 말도 이젠 옛말이 아닐까 싶어요. 이것 역시 세계화의 하나겠죠?.. 2016.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