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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일본-간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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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카페] 니시무라 나카야마테 본점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커피와 조식, 니시무라 커피(にしむら珈琲店 中山手本店)in Kobe    되도록이면 호텔에 조식을 포함해서 여행하는 편입니다만, 지난 번 고베 여행에서는 바로 니시무라 커피 본점이 가까워 과감히 조식을 뺐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볼 수 있어요.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위치는 지도로 참고해주시고요. 오픈 시간은 8시 30분! 저희 일행은 8시 20분인가 도착했어요. 오픈런이었네요. 위 사진에 셔터 내려간 거 보이시려나요. 이른 아침, 출근하는 사람들 사이로 식사하러 가는 기분은 묘하면서도 즐거웠어요. 남들 일할 때 노는 거 늘 부러워했는데 여행가면 그게 좀 이루어진다는게 또 하나의 재미기도 하고요...
[고베 맛집] 맛있는 장어 덮밥, 아오야기(青柳) 노포에서 즐기는 맛있는 민물장어 덮밥집, 아오야기 in China Town, Kobe 고베 차이나타운을 둘러보면서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했었습니다. 원래는 우나쥬를 가려고 했었는데, 검색으로 가까우면서 평점이 괜찮은 곳을 찾았더니 여기, 아오야기가 나오더라고요.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위치는 지도상에 보이실까요? 차이나타운 방문하는 분들이 가기에 딱 좋은 위치같아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번화가에서 한 골목 정도 나와야 하는 곳이라 번잡함도 없습니다. 내부는 요런 느낌이에요. 2층도 있는 것 같았지만, 저희가 갔을 때는 자리가 널럴한 편이라 1층에 앉았습니다. 손님들은 가게와 단골인지 즐겁게 대화를 나누시더라고요.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해서 일단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생맥과 기본 세..
[교토 맛집] 교토에서 즐기는 경양식 맛집, 동양정(킨테츠선점) 교토의 백년 경양식을 느껴보려면, 도요테이(東洋亭)로. 여행의 마지막은 아무래도 맛집으로 장식하고 싶어지죠. 교토에는 여러 번 방문했지만, 웨이팅을 싫어하는 성격으로 항상 놓쳤던 맛집 중 하나인 동양정에 이번 기회에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운 좋게도 30분 정도 기다려서 맛볼 수 있었어요. 간사이 지역에 여러 지점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택해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와 같아요. 딱 보기에도 찾아가기 좋지요. 여행 마지막 날 버스를 타던 기차를 타던 교토역에서 이동하게 되기 때문에 정말 마지막 식사하기에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가게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밀조밀 테이블 구성을 잘 해서 생각보다 웨이팅이 빠르게 빠지더라고요. 직원들은 모..
당일 예약, 당일 출발한 급 교토 자유 여행 (5) 무계획으로 무작정 떠난 교토(Kyoto, 京都), 3박 4일 [5] 3일차가 밝았습니다. 어제 여행하며 오늘은 뭘 하지 계획하다가 교토 관광버스가 생각났어요. 정확한 명칭은 스카이홉, 오픈형 2층버스입니다. 1일권과 2일권이 있지만, 저는 오늘 하루만 여행하는 계획이니 1일권을 급구매했어요. 급구매해도 금방 QR이 와서 편했습니다. 1일권이 대충 15,000원 정도 2일권이 22,000원 정도입니다. 스케쥴에 맞춰 구매하세요. 평범한 시버스 1일권도 있고, 교토는 지하철도 있으니 여행계획을 잘 살피시고 구매하세요. 교토 스카이홉 시티 투어버스 구매는 여기서. 이날 저는 5시 30분에 기상했습니다. 이유는, 사람 없는 청수사(清水寺, 기요미즈데라)를 보고 싶어서입니다. 청수사를 처음 가보는 건 아니지만, ..
당일 예약, 당일 출발한 급 교토 자유 여행 (4) 무계획으로 무작정 떠난 교토(Kyoto, 京都), 3박 4일 [4] 호즈카와 뱃놀이를 끝낸 뒤 다시 아라시야마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좀 늦은 시간이고 서서히 해도 기울고 있어서 둘러보는 게 괜찮을까 싶었지만(이때가 4시 반 정도) 다행히 아라시야마 근처는 여전히 사람으로 바글바글. 미피, 리락쿠마 같은 캐릭터로 만든 빵을 파는 집들이 눈을 끕니다. 귀여운 건 늘 옳죠. 해질무렵이 되어가니 조명도 들어오는데 참 예뻐요. 물론 들어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저는 치쿠린에 가야했거든요. 두둥! 치쿠린(竹林), 즉 대나무로 가득한 길입니다. 사실 치쿠린은 이른 아침에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사람도 적어요. 이 시간에는 그냥 수없는 인파입니다. '늦은 시각이라 어쩌지?'하고 고민한 게 무색해지네..
당일 예약, 당일 출발한 급 교토 자유 여행 (3) 무계획으로 무작정 떠난 교토(Kyoto, 京都), 3박 4일 [3] 토롯코 열차에서 내린 뒤 주차장으로 가면 호즈강 뱃놀이(호즈가와구다리, 保津川下り) 탑승처까지 가는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격은 310엔이고 예약과 별도로 지불하셔야 하는 일반 버스라고 보셔야 해요. 한차 가득 사람을 싣고 가는데 늦게 타버려서 자리가 없이 낑겨갔습니다. ㅎㅎ 비용이 싫다면 걸어가도 되는데 30분 이상 걸리는 것 같더라고요.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은 느긋하게 시골풍경을 감상하며 걸어가도 되겠습니다. (그치만 가는 풍경은 완전 시골은 아니고요. 심지어 교세라에서 지은 스타디움도 있더라고요.) 여튼 그렇게 버스에서 내리면 수속하는 건물앞에 세워줍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2층에 수속하는 곳이 있어요. 줄이 2곳 있어..
당일 예약, 당일 출발한 급 교토 자유 여행 (2) 무계획으로 무작정 떠난 교토(Kyoto, 京都), 3박 4일 [2]   여행 둘째날입니다. 실질적으로는 첫째날인 셈이죠. 조식을 대충 챙겨먹고 교토역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아라시야마에 집중하는 날입니다. 아라시야마는 오래전에도 가봤습니다만, 토롯코 열차와 호즈카와 뱃놀이를 해보지 못한 기억이 있어 이 두가지를 하려고 결정했어요. 전날 호텔에서 모두 예약을 했습니다. 1. 토롯코 열차 (사가노 로맨틱 트레인) 예약 링크: 이 열차는 한달 전 10시부터 좌석이 오픈됩니다. 관광 전용 열차이기에 인기가 많아요. 가격은 성인 880엔이고, 편도가격입니다. 왕복도 물론 가능하죠. 후기를 많이 읽어보진 않았지만 갈 때는 어느 좌석, 올 때는 어느 좌석 예약해라 그런 조언이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하루 전 예약이었..
당일 예약, 당일 출발한 급 교토 자유 여행 (1) 무계획으로 무작정 떠난 교토(Kyoto, 京都), 3박 4일 [1] 가끔 한번씩 상상해봤던 일. 당일에 여행 예약하고 무계획으로 떠나보기. 이번에 이룰 수 있었답니다. 추석 연휴 4일, 정말 여행 갈 생각이 1도 없었는데, 심심해서 검색한 스카이스캐너가 화근이었죠. 추석인데도 아시아나로 의외의 가격을 발견했거든요. 평소 생각하면 무척 비싼 가격, 그치만 추석 생각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가격이라 질렀습니다. 9월 30일 오전 10시에 예약하고, 저녁 5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라 준비하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했어요. 그리하여 공항버스에서 호텔을 예약하고, 공항에서 교토 들어가는 하루카를 예약하는 등, 참으로 무계획 속 계획적인 여행이 시작됩니다. KKDAY 간사이 공항 하루카 특급열차 예약하기 공항 도착 후 예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