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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대만3

지우펀, 한번 꼭 다시 가고 싶은 곳 지우펀,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은 곳! 회사를 그만두고 택한 여행 지역은 대만이었다. 가격도 괜찮았고 스케쥴도 좋았고 호텔도 그랬고 모든 게 좋았지만 태풍이 망친 여행이었다. 태풍이래야 별 거 있겠냐 생각했지만 현지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관광지가 열고 차가 좀 다녀야 뭐라도 할텐데- 그리고 대만이라는 지역도 그다지 나에게 매력적이지 않았는데, 그나마 대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이유가 될 지역이 바로 지우펀이다. 기차를 타고 다시 택시를 타고 구비구비 돌아 올라가 내려준 지우펀의 첫 인상은 어라 높은 지대에 있는 스텐리 같은데- 라는 거 였다. 관광지 다운 소란스러움도 있었고 왁자지껄한 느낌도 있어서 지금까지 내내 조용했던 타이페이의 인상과는 또 달랐다. 게다가 그렇게 징그럽게 내리던 비도 .. 2013. 2. 26.
샤오롱바오  요 녀석은 대만, 카오치에서 맛 본 샤오롱바오. 육즙이 굉장하게 맛있었다! 2011. 3. 24.
대만 타이페이의 101빌딩, 태풍에 흔들리다. 대만의 101 빌딩, 태풍에 흔들리다in Taipei, Taiwan 대만에 대한 기억이라면 태풍과 지우펀 뿐인데 그나마 남아있는 사진들로 내가 어디어디 갔었구나-하고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 그 중 101 빌딩은 비가 와도 들어갈 수 있으리라 믿었던 곳인데 태풍이 심해서 전망대가 오픈을 하느냐 마느냐 하며 끝끝내 마음 을 졸이게 만든 장소중의 하나다. 어쨌거나 지하철도 타고 택시도 타가며 빗속을 뚫고 101빌딩에 도착했다. 밖은 흐릿해 건물의 전관을 볼 수 없었지만 내부는 평화 그 자체였다! 상점들도 다 열어 장사도 하고 있었고 사람들도 제법 많았다. 이해도 할 것이 백화점들조차 문을 닫았으니, 갈만한 곳 을 찾아 종종거리는 것이 나와 내 친구뿐은 아니었을것이다. 다행히 전망대는 오픈을 하고 있었기 때문.. 201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