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24)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페인 여행] 여섯째날 (3) 그라나다 / 알함브라 궁전 알카사바 예쁘고 안락한 느낌의 여름 별궁을 나와서 알카사바로 이동합니다. 이... 베이지 색이라고 해야할까요? 여튼 이 색감이 너무 좋아서 알함브라에 있는 내내 기분이 좋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자주 오갔던 문을 찍어보고. 표를 보여주고 입장, 무브무브-! 광장을 지나 두개의 탑(퀘브라다, 오메나헤)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여기를 지날 때 웅장하다 싶으면서도 숨 막히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하늘이 잘 보이는데 무슨 소리냐고 하시려나요. 만약 혼자 갔다면 저도 오, 웅장, 개멋짐-! 이러면서 지났을 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가이드가 있는 여행은 아는 것이 생기죠. 이곳은 슬프고도 잔인한 역사가 많은 곳이었어요. 아무래도 탑이나 요새의 용도는 당연히 무언가를 지키기 위한 거고, 거기에는 필수로 전쟁이 .. [스페인 여행] 셋째날 (1) 바르셀로나 / 카페 365, 몬세라트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투어가 있는 날이라 또 일찍 준비했어요. 여전히 시차 적응중인지 일찍 깨도 멀쩡한 정신 ㅋㅋㅋ 얼른 씻고 아침부터 챙깁니다. " data-ke-type="html">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있는 카페 365입니다. 약간 체인 개념의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갔던 지점은 지도를 참고해주시고요. 무려 오픈이 5시 30분! 이른 아침을 먹기에도 제격입니다. 의외로 바르셀로나 시내에는 이렇게 이른 아침 빵과 커피를 파는 곳이 많아요. 가기 전에는 컵라면이며 햇반을 바리바리 싸갔지만, 거의 필요 없더라고요. 저는 크로크무슈와 라떼를 시켰어요. 꼬르따도 아니고 라떼입니다. ㅎㅎ 이렇게 해서 5.75 유로입니다. 후덜덜한 이 .. [스페인 여행] 첫날 / 바르셀로나와 그라나다 가우디, 오렌지, 열정여행 이후의 스페인은 어떤 모습일까? 24년 4월 13일~4월 21일까지, 총 7박 9일 일정으로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다녀와보니 여행 난이도는 최하, 스페인은 여행하기 아주 좋은 나라고, 도시였습니다. 이제부터 하나씩, 여행기를 풀어나갈까 합니다. 인천공항 도착 후 체크인을 하고 라운지로 이동합니다. 왕복 비즈니스로 하고 싶었으나 출발편 대기는 풀리지 않았어요. 결국 이코노미 스마티움으로 결정하여 라운지 이용 및 체크인 특혜를 받았습니다.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는 평범했습니다. 저는 키 164이고요. 좌석간 넓이는 이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여유있어서 좌석 젖히고 목베개를 했더니 나름 편하더라고요. 그래도 14시간 30분의 비행은 정말이지 고난이었어요. .. [삿포로 맛집] 성게 초밥을 맛보고 싶다면, 시키사이테이 달콤함마저 느껴지는 우니 스시 맛집, 시키사이테이 in Sapporo 삿포로에서 사실 스시를 먹을 계획은 없었어요. 맛집도 워낙 많았고 이왕 먹는다면 스프카레 전 종류를 클리어해보고 싶다, 뭐 그런 생각도 있었거든요. 원래는 징기스칸을 가려고 하다가 시간이 애매해 결국 가까운 저녁식사 장소를 골라야 했는데 그래서 고른 곳이 시키사이테이였습니다. 위치는 삿포로 에스타 10층입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도착하자마자 웨이팅-! 번호표를 뽑고 앞에 있는 소파 같은 곳에서 기다립니다. 저녁 시간이라 그런가 한 30분 정도 기다렸던 거 같네요. 내부에 자리도 꽤 많은데 웨이팅이 이 정도니 이용객이 많은 거겠죠? 카운터석에 배정받았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삿포로 클래식부터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역시.. [삿포로 맛집] 스프커리 가라쿠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져 맛을 내는 스프커리, 가라쿠 in Sapporo 북해도에는 스프커리 맛집이 많습니다. 매일 매일 먹는다고 해도 며칠이 걸릴 정도죠. 저도 가기 전에 맛집 체크하면서 스프카레 집을 제일 많이 구글에 저장했던 것 같아요. 다 갈 수 없다는 게 슬펐지만, 이번엔 두 곳에 다녀올 수 있었어요. 저번에 포스팅했던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가라쿠를 알려드릴게요. 가라쿠는 바로 여기, 다누키 코지 상점가와 가깝습니다. 왜 갑자기 여기 사진을 올리느냐면, 가라쿠는 웨이팅이 상당한 맛집이기 때문이지요. 사실 그렇게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면 그 정도는 아닌 거 같다가 솔직한 속내인데요. 그나마 웨이팅을 할만한 이유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마냥 가게 앞에 있을 필요가 .. [삿포로 맛집]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홋카이도에 간다면 꼭 맛보아야 할 특별한 음식, 스프커리 in Sapporo 북해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스프 커리는 좀 더 특별한 느낌이에요. 뭐랄까 한국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느낌? 서울에는 있을 수도 있겠지만, 과연 이 맛까지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제 생각으로는 강원도에 스프커리집이 있으면 비슷할 거 같아요. 산지의 재료를 그대로 넣을 수 있다는, 그런 느낌 때문에요.) 어쨌든, 저는 도쿄에서 이 체인을 이용해 본 적이 있었고 그때도 꽤 만족했기 때문에 다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삿포로가 최고!였습니다. 도쿄도 맛있었는데 여기가 진짜더라고요. 위에 언급한 산지 재료를 사용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야채와 유제품이 살아있는 동네가 홋카이도고,.. 뷰맛집, 속초 씨크루즈 리조트 속초 여행을 결정했을 때 숙소는 모든 곳이 그렇지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다만 결정까지는 빨랐는데요, 바로 이 씨크루즈 속초가 여러면에서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에요. 청초호 바로 앞이라 뷰맛집이고, 중심가 어디로든 이동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저 같은 뚜벅이 여행객에게는 최적이었죠.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지도에 위치 보이시죠? 갯배 타는 곳, 생선구이 거리, 중앙시장은 모두 도보로 커버가 가능하고요. 설악산 가는 7번이나 7-1번 버스도 도보 3분 이내에 정류장이 있어서 진짜 편리했습니다. 가격은 목-금 이용으로 조식포함 2인 1실 115,000원이었어요. 적당한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체크인은 건물 1층에서 이루어집니다. 바로 옆에 이마트 24 편의점과 파스쿠치가 있어요. 간단히 뭐 사.. '23.01. 도쿄 4박 5일 혼자 여행기 1일차 (1), 덴엔초후, 토도로키 2023.01.11~01.15, 4박 5일, TOKYO 13년 만에 도쿄. 변한 것도, 변하지 않은 것도 많았던, 혼자 오롯이 시간을 즐겼던 여행입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도 많았지만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어요. 조금씩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2023년 1월 11일, 1일차 (1) 이른 아침의 김포공항은 한산 그 자체였습니다. 출국 수속도 빠르고 면세점 줄은 1도 없고 오히려 시간이 남았어요. 아침에 피곤을 이기고자 공항에 있는 저 작은 식당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서 마셨습니다. 아시아나 탑승. 좌석간 거리는 이코노미라도 넓은 편입니다. 서비스야 늘 한결 같고요. 짧은 거리라 기내 엔터테인먼트 같은 건 그다지 즐길 게 없었어요. 모바일 체크인 했고, 좌석도 미리 지정해서 앞에서 무척 가까운 자리..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