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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버스투어] 2. 비에이 마을 한적하고 아름다워 한번쯤 살아 보고 싶은 마음이 들던 작은 마을, 비에이(Biei) 멋진 자연을 만끽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비에이에 들렀습니다. 다들 비에이 투어 하면 자연스럽게 라벤더나 폭포를 떠올리지만, 어쩌면 이 도시가 숨겨진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작은 마을.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드는 생각입니다. 동시에 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이 풍경- 어디였지? 하고 잠시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유후인'하고 비슷한 것 같다였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전혀 다른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 횡단보도에서 멀리 보이는 설산을 눈에 담는 순간 유후다케 생각이 나는 분도 있을 거예요. 물론 유후인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그냥 이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마을이긴 합니다. 역 주변.. 2023. 7. 28.
[비에이 버스투어] 1. 팜 토미타 (Farm TOMITA) 한적한 자연 속 아름다운 꽃을 담은 곳, 팜 토미타 in Biei 북해도 여행을 계획할 때 날씨 때문에 투어를 많이 고민했어요. 계속 예보가 비거나 해서 비에이 투어와 샤코탄 투어를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했거든요. 그래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샤코탄은 과감히 포기했고, 비에이는 비가 와도 가자-했어요. 예약은 네이버에서 인디고 트래블을 이용했고요. 비 예보였지만, 정작 여행을 가니 날씨가 맑아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비에이 버스 투어는 회사가 많고 가격도 다양해요. 다만 투어 코스는 거의 비슷한데요. 저는 우선 숙소가 삿포로 역이라 인디고를 골랐고요. (집결 장소와 하차장소가 모두 삿포로 역이었어요.) 그 다음에는 보통 가는 프로그램과는 역순으로 간다고 해서 좀 덜 붐빌까 싶어서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 2023. 7. 25.
삿포로 여행 중 먹었던 이런저런 간식들 모음 간식타임 in Sapporo 여행 중에 소소하지만 행복한 순간이 맛있는 간식을 먹을 때 아닌 가 싶습니다. 혼자 여행할 때는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서 간식도 그만큼 많이는 못 먹는 것 같아요. 그래도 틈틈이 먹어주며 지방을 불려왔습니다. 간단히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여행 중 먹거리도 하나의 즐거움이니, 다들 놓치지 마시길. 2023. 7. 20.
[언정소설리뷰] 재성원령기 √ 암향 / 재성원령기 / 총 25권 / 로맨스 소설 √ 여주 부원령, 지방의 거상 집안 외동딸,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와 어머니에 의해 상인으로 키워졌다. 똑부러지는 걸크러쉬 스타일의 여주이고 돈 버는데 정말 타고난 재능이 있는 인물임. √ 남주 초구기, 구황자, 손에 돈만 쥐면 사라지는 사주로 가난한 황자로 유명하다. 그나마 황제와 황후 모두 그를 예뻐해서 그런 상황임에도 개차반처럼 살았다. 사고는 치고 다니지만 실제로는 정이 많고 의협심이 있는 인물. √ 줄거리 : 부원령은 어느 날 악몽에서 깨어난다. 자신의 한 생을 꿈을 통해 보았는데 그게 너무 비참했던 것. 그녀는 지방 거상의 외동딸이지만, 아버지는 사실 수도의 백작부의 후계자였다. 기억을 잃고 지방으로 왔다가 어머니와 결혼하고 그녀를 낳았지만, .. 2023. 7. 16.
[언정소설리뷰] 구숙, 만복을 빌어요 (스포주의) √ 구월류화 / 구숙, 만복을 빌어요. / 총 7권 / 로맨스 소설 √ 여주 정유근, 후부 대낭자, 완벽주의자이며 러브 마이 셀프를 실행하시는 분, 엄마들에게 인기있고 남자들에게는 인기가 없다. 자신을 꾸밀 줄 알고, 무엇이든 노력하는 스타일로 다들 단정하고 고귀한 후부 아가씨로 알고 있다. 하지만 속내는 재물을 밝히고 권력을 밝히며 편안한 미래를 위해 수단을 내는 인물이다. √ 남주 정원경(훗날 이승경), 후부 구숙, 후부 내에서 외실의 자식으로 알려져 무시당한다. 집안과 왕래가 거의 없는 그래서 대낭자와도 안면이 없었다. 진사에 급제하고 관리가 되어 승승장구하지만, 세상사 모두에게 무심하고 관심이 없어 보인다. 당연히 후부와도 그럴 줄 알았는데, 우연히 여주와 인연을 맺으면서 집안일에도 관여하게 되고.. 2023. 7. 16.
북해도 개척과도 관계있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 둘러보기 홋카이도 개척을 함께 한 삿포로 맥주에 대해 알 수 있는 곳, 삿포로 맥주 박물관 in Sapporo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도착 첫날 갔었는데요, 태풍 영향인지 비는 안 왔지만 강풍이 불었네요. 갈 때는 도보로, 올 때는 버스를 탔어요. 주변에 볼 게 좀 있을까 싶어 걸었지만, 전혀였어요. ㅎㅎ 다들 왕복 모두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택시는 약 6-7분, 도보는 22~25분, 버스는 도보 포함 15분 내외입니다. ※ 삿포로 역 북쪽 출구 [188 삿포로 맥주엔 A선 (北海道中央バス) 탑승] → 삿포로 맥주엔 하차 / ¥210 ※ 삿포로 맥주엔 [순환 88 삿포로 맥주엔 팩토리선 탑승] → 삿포로 에키마에 하차 / ¥210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이렇게.. 2023.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