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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19

영주 여행 (부석사 등) 가을 단풍, 가을 정취를 느꼈던 영주 여행in Young-Ju, Korea 영주-하면 생각나는게 부석사하고 사과인데요. 친구들끼리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제가 제안한 것이 영주였습니다. 구경도 좀 하고 사과도 좀 사자, 대충 그게 저희들 계획의 전부였어요. 렌트를 하긴 했지만 운전할 수 있는 인력이 4명 중 1명 뿐이라는 비극이 있어서 일정을 널럴하게 잡았답니다. 덕분에 여행기라기보다는 그냥 사진기(?)네요. 첫번째는 부석사입니다. 의외로 9월이었는데 더웠어요. (당연한건가;) 부석사는 차로 꽤 가까이까지 가서 비교적 평탄한 길을 걸어 올라가는 식이었는데요. 체력의 현저한 저하로 인해, 저희는 쬐금 힘들었네요. 대신 가서 보이는 풍경은 발군! 보시다시피-!또한 부석사는 배흘림기둥으로 유명하죠. 직접 천년의 .. 2016. 2. 4.
Talk 7. 일본 스타벅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자! 일본에 먼저 건너가 있는 지인이 스타벅스 아르바이트를 꽤 재미있게 하고 있길래 흥미를 갖게 되었던 알바. 그전까지는 카페에서 일을 해보겠다거나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일단 이름이 있고, 커피를 좋아하니 배울 것도 많겠고, 여러가지 혜택이나 기타의 이유로 응모를 해보기로 결심했다. 의외로 스타벅스는 외울 것도 많고 단계도 복잡한 아르바이트라 되도록 장기 로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급이 싸다고들 생각하지만 내가 일했던 혹은 면접을 봤던 지점들은 모두 950엔 이상의 시급을 지급하고 있었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그렇게 싼 시급도 아니다. 여기서는 인터넷으로 아르바이트 응모를 하는 과정부터 실제 매장 에서 일하는 것까지의 과정을 정리해 보았다. Step 1. 홈페이지에 접속하자. .. 2016. 2. 2.
[호텔] 하버 플라자 노스 포인트 - 홍콩 가격대비 괜찮았던 선택, 하버 플라자 노스 포인트 홍콩 (Harbour Plaza North Point Hotel) in North Point, Hong Kong 홍콩 여행을 계획하면서 염두에 두고 있었던 호텔은 사실 하얏트 리젠시 샤틴과 코트야드 메리엇이었습니다. 그런데 결정하기 며칠전에 갑자기 이 호텔이 튀어나왔죠. 굉장히 괜찮은 가격을 선보이면서요. 때문에 여러가지 조건을 모두 버린 채 우리는 이 호텔에 묵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괜찮았네요. 홍콩이 초행이 아니었던 것과 그 동안의 여행에 홍콩섬 북부를 그렇게까지 열심히 다니지 않았던 것, 그리고 트래킹을 위한 코스로 잡았던 탓에 호텔이 나쁘지 않았답니다. 호텔 예약은 하나투어닷컴에서 했구요, 당시 프로모션 가격으로 4박, 2인 1실, 조식포함.. 2016. 2. 1.
우에노 아메요코시장, 2007년 우에노 아메요코 시장, 2007년in Ueno, Tokyo 워킹을 가기전에도 도쿄는 참 많이 갔었던 거 같네요. 아직 젊은 시절이라 체력이 좋았나봐요. 콘서트 보고 뮤지컬도 보고 그러고 낮엔 가열차게 관광도 하고- 그래도 썩 지쳤다는 기억이 없는데요. 이번에 방콕에 갔다가 딱히 뭔가 한것도 없는데 떡실신한 저를 보고 나이 더 먹기전에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어쨌거나- 살때도 꽤 좋아했던 아메요코 시장을 2007년도에도 갔었더군요. 원본 파일은 이미 없어졌는데, 당시에 여기저기 써 올린 글들에 제 사진이 꽤 남아있네요. ^-^;;; 4월이라 벚꽃놀이도 할 무렵이었는데 날씨도 참 좋지요. 이상하게도 도쿄에 가서 날씨때문에 고생한건 딱 한번 뿐이었어요. 그 외엔 살때도 그렇게 고생하지 않았네요. 이 날.. 2016. 2. 1.
영화 [화양연화], [2046]의 배경이 된 홍콩 골드핀치 레스토랑 영화 [화양연화], [2046]의 배경으로 쓰인 골드핀치 레스토랑 in Causeway bay, Hong Kong ※ 현재 폐점되었습니다. 내부 수리해서 다시 한다는 말도 있긴 한데, 현재로서는 잠정적 폐점이 맞다는 군요. 소유주가 네명이었던 모양인데 의견이 불일치 한듯 해요. 홍콩에서의 첫날, 저녁식사를 하러 간 곳은 골드 핀치 레스토랑(Goldfinch Restaurant)이었습니다. 어린시절에 중화권에 빠져 있었던 것도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양조위씨, 장만옥씨를 참 좋아했던 관계로 많은 후기에 등장했던 이 레스토랑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평가는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었는데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정말 음식의 맛이나 질이 좋더라구요. 구글에서 직접 지도를 프린트 해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근처.. 2016. 1. 22.
호주 / 뉴질랜드 출장기 ② 2004년 호주/뉴질랜드 출장기 - 2 - 뉴질랜드 북섬의 로토루아에서 아그로돔이라는 큰 목방에 방문했었다. 목장 자체도 볼거리가 많았지만, 역시 최고의 묘미는 바로 양쇼. 30분 정도 진행하는 쇼는 이 멋진 남자가 연신 즐겁게 만들어준다. 직접 양털을 깎는 것도 보여주고, 손님들을 불러내 해볼 수 있게 하기도 한다. 또 쉽독(Sheep Dog), 즉 양몰이개도 아주 귀여운데, 꼬마돼지 베이브에 나왔던 녀석하고 꼭 닮아 있었다. 얌전하고 사람말도 잘 듣는데, 내 주변을 알짱거리기에 슥슥 쓰다듬어 주었더니 아주 좋아한다. 하지만 양들을 몰때는 그 카리스마가 대단해서 양들이 굉장히 무서워한다. 목장에서 출발해 도착한 호수다. 바다처럼 보일 정도로 광대한 넓이를 자랑하는 호수로 우리를 감동시켰지만, 그럼에도 .. 2016.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