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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19

英 BBC 드라마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오만과 편견(Pride  2014. 5. 29.
요코하마 (横浜) 의 낮과 밤 요코하마 (横浜),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곳. in Yokohama, Kanagawa 요코하마는 이상하게 나와 인연이 많이 닿았다. 콘서트를 보러 가기로 했지만 반드시 여행 코스에 들어가 있기도 했고, 일본서 사는 동안에는 정말 자주 왔다갔다 하곤 했었다. 월드 포터스라는 쇼핑몰의 저렴함이나 재미있는 놀이기구, 야경이 아름답기 때문에 자주 방문한 게 아닐까 싶었다. 귀국 직전 정작 가야겠다고 세워놓은 여행 계획은 내팽겨쳤음에도 요코하마는 한번 더 다녀왔었다. 미나토미라이역에서 내려 퀸즈 스퀘어에 들어가자 조금 소란스러운 느낌이었다. 아마도 여러개의 학교들이 준비한 행사를 하는 듯 했는데 연주부터 연극까지 다양한 것을 공연하고 있었다. 거대 파이프 오르간 연주도 감상할 수 있어서 조금 즐거워졌었다. 공.. 2013. 10. 9.
[호텔조인/이벤트] 서울롯데호텔 숙박권을 잡아라! 2013. 6. 9.
홍콩, 하버시티에서 만난 러버덕(Rubber Duck) 여행 떠나기 3일 전인가 4일 전인가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보고 처음엔 거짓말인가 했던 러버덕이에요. 세계 12개 도시를 거쳐서 홍콩에 도착했다고 하더라구요. 젊은 예술가가 전시하는 거라는데 덕택에 하버시티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솔직히 눈으로 보고도 이거 합성같아~를 연발할 수 밖에 없는 자태였죠. 실제로 보면 빵빵하지 않고 그냥 좀 흐물거리는 풍선일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진짜 많았어요. 하버시티 내에는 따로 전시장을 마련해두고 있는데요, 줄까지 서서 들어가야 할 정도랍니다. 저흰 별로 잘 알지 못하는 인종들인지라 그냥 패스했어요. 그래도 오며가며 스타페리 탈때마다 보여서 웃기긴 했네요. 전시는 6월까지인데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네요.혹 그 기간에 가시는 분들 오며가며 한번쯤 보세요. .. 2013. 5. 14.
유후인의 아름다운 긴린코(金鱗湖) 온천과 냉천이 만든 안개로 유명한, 긴린코(金鱗湖)in Yufuin, Kyushu 유후인의 상점들을 구경하고 먹거리를 먹어주며 천천히 산책하듯 걸었더니 슬슬 멀리로 긴린코와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어느샌가 샤갈 갤러리 건물이 보였다. 아침에 왔다면 긴린코의 그 유명한 안개를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오후의 긴린코도 멋졌다. 긴린코는 바닥에 온천과 냉천이 함께 솟아나온다고 한다. 유후인의 안개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 석양이 내릴즈음 호수에서 뛰어오르는 물고기의 비늘이 금색으로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했다. 하지만 얘네들이 뛰어오르기엔 좀 거시기 하지 않나? 물도 뜨듯할텐데 잘도 사는구나 싶었다. 천천히 길을 따라 한바퀴를 돌며 곳곳의 자연경관을 사진에 담았다. 그리고 .. 2013. 3. 29.
오다이바로 가는 길 오다이바로 가는 길. (The Way to the Odaiba, 2005) 이전 블로그를 뒤적이다보니 2005년 사진이 있더군요. 이때만 해도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 1일권을 끊으며 두근두근 거렸던 시기랍니다. 처음엔 무인 열차라 놀라며 우와, 이것이 미래인가- 라는 헛소리를 했지만 몇번쯤 반복되고 나중에 결국 도쿄에 살게 되면서는 '비싸, 생활인의 비극' 뭐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네요. (유리카모메 310엔 / 1일권 800엔) 유리카모메를 타면 좋은게 오다이바로 들어갈때의 경치가 꽤 좋다는 거죠. 가는 길에 있는 고층빌딩들, 부자가 살고 있을 것 같은 맨션들, 그리고 사계의 극장 하루(春), 레인보우 브릿지 등등. 밤에 타는 경우 야경도 좋고 창문 너머로 일하는 사람들,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 2013.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