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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250

삿포로 제과 브랜드, 롯카테이(六花亭)/키타카로(北菓楼) 본점 홋카이도 3대 디저트로 손꼽히는 과자 명가에 방문하다 in Sapporo 삿포로 날씨는 예측불허였어요. 내내 비나 구름 예보가 떠 있었는데 정작 여행갔을 때 비는 만나질 못했습니다. 행운이라고 봐야겠죠? ^-^ 시내를 걷다가 근거리에 있는 제과 브랜드 본점을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홋카이도 3대 제과는 키타카로, 롯카테이, 르타오라고 합니다. 그 중 오타루에 있는 르타오를 제외한 나머지 두 곳은 본점이 삿포로에 있어요. 두곳 모두 1층은 매장, 2층은 카페로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양쪽 모두의 긴 웨이팅을 극혐하며 그냥 둘러보기만 했답니다. ㅠ_ㅠ 키타카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 가볼만한 이유는 고풍스러운 건물에 있는 것 같아요. 원래 홋카이도 도립 도서관이었다가 미술관으로 변신, 마지막에는 안도 타.. 2023. 7. 1.
신치토세 공항, 트래블 월렛으로 엔화 출금하기! 이온(AEON) ATM이 있으면 트래블 월렛 카드로 엔화를 출금할 수 있다는 건 이제 다들 아시죠. 트래블 로그와 달리 월렛은 이온 ATM에서만 가능해요. 그래서 미니스톱 ATM 중 이온을 지원하는 기기거나 아님 이온 뱅크 기기가 있어야 한답니다. 북해도 여행의 관문 신치토세 공항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입국심사 후에 바로 찾아가는 것도 편리한 방법입니다! 그럼 간단히 출금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볼께요! 신치토세 공항하면 떠오르는 도라에몽! 저 역시 찍어봤습니다. ㅋㅋ 그냥 다들 찍길래 별 생각 없이 찍었는데 이후에 환전한 돈을 찾으려고 하다보니 이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사진 기준으로 왼쪽에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이시나요? 출금하실 분들은 저기로 고고고. 올라갈 때 기준 왼쪽에 기념품 상점이 있고요.. 2023. 6. 29.
[삿포로 맛집]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홋카이도에 간다면 꼭 맛보아야 할 특별한 음식, 스프커리 in Sapporo 북해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스프 커리는 좀 더 특별한 느낌이에요. 뭐랄까 한국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느낌? 서울에는 있을 수도 있겠지만, 과연 이 맛까지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제 생각으로는 강원도에 스프커리집이 있으면 비슷할 거 같아요. 산지의 재료를 그대로 넣을 수 있다는, 그런 느낌 때문에요.) 어쨌든, 저는 도쿄에서 이 체인을 이용해 본 적이 있었고 그때도 꽤 만족했기 때문에 다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삿포로가 최고!였습니다. 도쿄도 맛있었는데 여기가 진짜더라고요. 위에 언급한 산지 재료를 사용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야채와 유제품이 살아있는 동네가 홋카이도고,.. 2023. 6. 27.
자연 속에서 힐링, 팜 카밀레+몽산포 제빵소 녹색의 향연, 자연 속에서 힐링할 공간 팜 카밀레 in 태안 다양한 식물과 꽃을 볼 수 있는 팜 카밀레에 다녀왔습니다. 6월은 원래 수국철인데 아직 수국이 만개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푸른 하늘과 녹색, 녹색한 식물들 사이에 있자니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았어요. 내부는 요런 느낌. 장미나 다른 꽃들은 더러 피어있지만, 수국은 아쉬웠어요. 6월 중순 이후에 가면 만개한다고 하니 수국 좋아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유실수가 많은 것도 좋았는데요. 초입에는 앵두, 안쪽에는 보리수가 있어요. 다만 규모가 크지는 않아서 탄성이 나올 정도는 아닙니다. 소소하게 보면서 즐길 정도라는 점 참고하세요. 저희는 아로마 족욕이 포함된 코스를 갔어요. 산책을 마친 뒤 이런 공간에 들어가서 약 30분간 힐링했어요. 발.. 2023. 6. 10.
이국적 풍경의 카페, 트레블 브레이크 커피(Travel Break Coffee) 눈이 시원한, 외국에 나와있는 것 같은 풍경과 감성이 돋보이는 카페 트레블 브레이크 커피 in 태안 태안에 위치한 예쁜 카페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고지대에 위치해서 눈도 시원하고 풍경도 멋진 곳이에요. 특히 마치 그리스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의 이국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예쁜 사진 찍으려는 분들께도 좋겠네요. 입구부터는 이런 모습이에요. 딱 보자마자 산토리니? 이런 말을 중얼거리며 올라가게 합니다. 지대 자체도 높은데 카페도 좀 더 높은 형태로 지어져 있어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경이 너무 시원합니다. 곳곳에 조명과 흰색과 녹색이 어우러지다보니 예쁘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아마 저녁이나 야간에 보면 좀 더 낭만적인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올라가는 곳 .. 2023. 6. 10.
속초여행, 이모저모 엄마를 모시고 속초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른을 모시고 간 터라 사진 찍기가 어려워, 그냥 몇 장 찍은 걸로 동선과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속초는 일단 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네요. 기차가 가면 좋은데 그게 안되고, 뚜벅이라 시외버스를 탔는데 3시간 30분 가량 걸린 것 같아요. 길이 안 막혀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힘들뻔! 그치만 평일 여행이라 한가로워 좋았고, 날씨도 내내 쾌청해서 즐거웠습니다. 안타까운 건 설악산 케이블카를 못탄 것. 강풍이 불어서 운행정지였거든요. ㅠㅠ 1일차 오후에 도착해서 당일엔 생선구이로 석식 → 갯배 → 아바이마을 → 속초중앙시장 순으로 걸어다녔어요. 2일차는 낙산사(원래는 속초 케이블카) → 속초해수욕장 → 속초 아이 → 영금정 → 속초중앙시장 순으로 다녔습니.. 2023.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