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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253

록본기 모리타워 예전 블로그를 뒤적거렸더니 록본기 모리타워 사진이 나오네요. 아마 2005년인가 여행했을 때 찍었던 사진인 것 같습니다. 도쿄에서 워킹하는 동안 록본기를 정말 많이 갔는데 모리타워는 손에 꼽을 정도네요. 근데 여행가서는 미드타운이 아닌 모리타워를 갔던 모양입니다. 크게 기억에 남아있지 않기도 하고 이 동네에서는 돈을 쓴 기억밖에 없어서.... 지금 생각하면 좀 아쉬운 것도 같네요. 많이 변했을텐데....어쨌거나 모리타워와 꽤 많이들 찍어오시는(?) 거미같은 조형물입니다. 그리고 이건 야경을 보러 올라간 김에 야경이 오기 전의 어스름한 저녁 사진이네요. 날씨는 참 좋았고 이때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우와, 멋진데-라고 생각했던 것도 같습니다. 다만 여기 입장료가 꽤 비싼 것에 반해 무료로 볼 수 있는 곳과 크.. 2013. 3. 19.
숨은 멋진 가게들을 찾는다면, 나카메구로. 숨은 멋진 가게들을 찾는다면, 나카메구로.in Nakameguro, Tokyo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네이버 블로그에 오랜만에 들어갔더니 옛날 포스팅이 참 많더라구요. 그 중 나카메구로(中目黒)를 다녀왔던 포스팅이 있기에 옮겨봅니다. 도쿄에 살 때 자주 갔던 곳들 중 한곳인 나카메구로는요,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엄청 유명한 곳은 아니랍니다. 저도 이곳에 간 계기가 KinKi Kids의 팬질로부터였으니까요. 팬심으로 찾게 된 곳이지만 그 이후 이 지역에 대해 애정이 생겼어요. 정말 매력적인 곳이거든요. 천천히 걷다보면 보석같은 맛집, 카페, 상점들이 즐비하다는 걸 알게되죠. 또 하나 3월말~4월초, 중순까지 가는 분들이라면 멋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저는 항상 다이칸야마에서부.. 2013. 3. 13.
삼청동 산책길, 발길 닿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삼청동을 지인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꽤 오래전에 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온통 여기고 저기고 공사현장이었는데, 이제 제법 다들 자리를 잡고 멋지게 변모해 있었어요. 지금도 공사중인 곳들이 있으니 아마 또 새로운 가게들이 탄생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법 가격이 있는 곳들이 대다수라 그건 좀 아쉬웠네요.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줬으면 좋겠어요. 인터넷에도 많은 리뷰가 있었던 소선재입니다. 물론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외관만 찰칵. 사실 차마시는 뜰과 북촌 칼국수로 예정지를 잡았지만 둘 다 못갔네요. 북촌 칼국수는 찾기 쉬운 곳에 있었지만, 인파가 상당해요. 가격이 저렴한 탓이겠죠? 몇몇 곳들은 도쿄의 다이칸야마, 지유가오카, 시모기타자와 등을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일.. 2013. 3. 12.
도쿄 기치죠지 - 차이 브레이크(Chai Break) 오리지널 차이티가 있는 차이 브레이크Chai Break in Kichijyouji, Tokyo 차이 브레이크는 기치죠지의 이노카시라 공원에 가깝게 인접해 있는 카페다. 이 카페의 오너는 본래 홍차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던 사람이기 때문에 홍차에 대한 지식이나 조예가 깊고, 취급하는 차의 수준이 높다. 하지만 카페는 그런 전문적인 지식에서 벗어나 홍차를 처음 접하거나 그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가볍게 시작할 수 있도록 배력하고 있다고 한다. / ♧ 기치조지의 또 다른 카페 '아테스웨이' 보기 / / ♧ 기치조지가 포함된 동경 예시 일정 보기 / 귀여운 느낌이 나는 간판의 느낌 그대로 카페의 외관은 다소 귀여운 편이다. 하지만 내부는 전체적으로 클래식하고 단아한 느낌이 있는데, 그것은 이전의 이 자리.. 2013.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