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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85

[료칸] 유후인 하나요시 - 조식/석식편 유후인 하나요시 (ゆふいん 花由) in Yufuin, Japan - 식사편 - 도착했을 때 로비에서 식사시간을 정하게끔 되어 있습니다.쉬거나 입욕 후 정해진 시간에 식사처로 가면 되는데요, 숙처인 "하나요시 에리어"와 "유메노사토 에리어"는 각각 식사처가 다릅니다.저희는 하나요시 에리어에서 묵었기 때문에 체크인 하던 건물 2층에서 식사하게 되었습니다.야경이 참 멋있더군요! 2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요렇게 자동문이 나타납니다.걸어서 들어가면 입구에서 좌석 안내를 해줍니다.먹기 바빠서 차마 앉는 곳을 찍어야 하는걸 까먹었네요.전부 개별실로 나뉘어져 있어서 사람들 목소리만 들려요.그렇지만 가족이나 커플, 친구들끼리만 식사하는 것이 편하긴 해요. 첫번째로 나오는 요모조모(에피타이저) 입니다.사실 료칸 정할때 .. 2016. 3. 20.
도쿄 신바시 오야꼬동 맛집 '스에겐(末げん)' 100년 가까이 된 역사적 오야꼬동 맛집, 스에겐(末げん) in Shinbashi, Tokyo 신바시(新橋)역과 아주 근거리에 있는 오야꼬동(親子丼)집입니다. 일본 친구가 인터넷에서 보고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한 것이 계기였는데, 역시나 질질 끌려갔던 탓에 사진을 직접 찍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 사진을 찾아보았지만, 많지는 않네요. 그래도 아주 맛있는데다 역사가 긴 집입니다. 거의 100여년이 되어가고 있으며 현재 주인은 3대째라고 하네요. 오다이바에 가실 분들 혹은 나오다가 적당히 식사할만한 곳을 찾는다면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외부의 모습입니다. 딱 봐도 아주 넓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이 가게는 특히나 미시마 유키오가 사랑한 가게였다고 하네요. 미시마 유키오가 누구냐,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입니다.. 2016. 3. 3.
매운 맛과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카레, 코코이찌방야(CoCo壱番屋) 내 맘대로 양과 맛을 조절하는 카레, 코코이찌방야in Osaka, Japan 이걸 맛집분류로 넣으려다 체인은 너무 많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냥 여행기쪽으로 뺐답니다. 오사카 여행 첫날 늦은 점심을 해결하러 코코이찌방야에 다녀왔었거든요. 도쿄에 살적에 한달에 두번은 갔던 것 같은, 카레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카레를 좋아하게끔 만들어준 곳이기도 하답니다. 꽤 오랜만에 맛보는 코코이찌방야의 카레맛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아메리카 무라로 가는 방향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내부는 어느 지점이나 심플한 것 같아요. 메뉴와 한정메뉴판이 꽂혀있구요. 간소한 반찬(?)이나 간장, 좀 더 맵게 먹을 수 있도록 소스를 두는 곳도 있는데 여기선 안보이는군요. 저희가 갔을 때 100엔 추가하면 드링크를 추가할.. 2016. 2. 13.
[도쿄 맛집] 양식당 이리후네(洋食入舟) 일본 방송중에 모야모야 사마즈(モヤモヤさまぁ~ず)라는 프로가 하나 있습니다. 일본(비교적 도쿄 중심이지만 외지도 소개되곤 합니다.)내의 거리를 산책하듯 걸으며 그 곳의 상점이나 명소, 식당 등에 들르는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소소한 재미를 쫓는 뭐 그런 방송입니다. 화려하거나 사치스러운 곳 보다는 서민적인 장소를 더 많이 찾기 때문에 식사를 하는 곳들이 굉장히 작고 유명하지 않은 그런 곳들이거든요. 근데 가끔 괜찮은 곳들이 나옵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도 그런 곳이네요. 시나가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오오모리(大森)의 오피스 거리에 위치한 식당이랍니다. 가게 이름은 이리후네(入船)이고 양식당입니다만, 방송에서 소개된 걸 보니 가정집 느낌이 물씬 나네요. 게다가 음식에 대해서도 호평, 가격도 평균인 것 같아.. 2016. 2. 10.
도쿄 중화소바 맛집, 아오바(青葉) 도쿄 중화소바 맛집, 아오바 (青葉) in Nakano, Tokyo 옛날 블로그 글을 뒤적이다보니까, 제가 진짜 오래 전, 어마무시하게 오래 전, 도쿄에 갔던 포스팅이 남아 있더군요. 자료가 사라지는 것이 아쉽기도 해, 사진 사이즈는 작지만 긁어오기로 결심했습니다. 한창 팬질에(_지금은 덕후의 기미만 남았네요, 아주 살짝_) 빠져있던 시기라 모든 포스팅이 팬질과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부끄럽; 어쨌거나, 그렇게 찾아낸 것이 바로 중화소바 맛집으로 유명한 아오바입니다. 당시에는 팬질을 위해 (제가 애정하는 프로그램이었던 쇼지키 신도이-正直しんどい-에 나온 맛집) 다녀왔더라구요. 2005년 10월의 방문이었으니, 어휴. 진짜 어마무시하게 오래전이죠? 위치는 나카노역 썬 플라자 근처에요. JR나카노역(中野駅)에.. 2016. 2. 9.
영주 여행 (부석사 등) 가을 단풍, 가을 정취를 느꼈던 영주 여행in Young-Ju, Korea 영주-하면 생각나는게 부석사하고 사과인데요. 친구들끼리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제가 제안한 것이 영주였습니다. 구경도 좀 하고 사과도 좀 사자, 대충 그게 저희들 계획의 전부였어요. 렌트를 하긴 했지만 운전할 수 있는 인력이 4명 중 1명 뿐이라는 비극이 있어서 일정을 널럴하게 잡았답니다. 덕분에 여행기라기보다는 그냥 사진기(?)네요. 첫번째는 부석사입니다. 의외로 9월이었는데 더웠어요. (당연한건가;) 부석사는 차로 꽤 가까이까지 가서 비교적 평탄한 길을 걸어 올라가는 식이었는데요. 체력의 현저한 저하로 인해, 저희는 쬐금 힘들었네요. 대신 가서 보이는 풍경은 발군! 보시다시피-!또한 부석사는 배흘림기둥으로 유명하죠. 직접 천년의 .. 2016.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