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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83

[료칸] 유후인 사이가쿠칸(彩岳館) 유후다케가 보이는 노천온천, 사이가쿠칸(彩岳館) in Yufuin, Kyushu 저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히 료칸의 전체적인 소개를 했었지만, 이번에는 직접 찍은 사진과 먹었던 요리들을 중점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유후인의 사이가쿠칸은 이미 한국 여행자들에게 꽤 인기가 많은 곳이라 많은 포스팅들이 있으니 가시려는 분들은 필수로 검색을 많이 해보시길! 도착을 하니 재빨리 직원 하나가 붙어 우리를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쪽으로 안내를 했다. 로비에서는 딱히 설명할만한 공간이 없기도 하거니와 이렇게 차와 간단한 화과자를 내주기 때문에 그쪽에서 안내를 하는 모양이었다. 겨울이기에 따듯하게 데워둔 물수건이 나와 차가운 손을 녹여주었다. 플랜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가 선택한 플랜에는 유타카를 고를 수 있는 것과 2번의 식.. 2016. 6. 27.
야나가와 - 원조 모토 요시야(元祖本吉屋) 원조에서 맛보는 장어덮밥, 모토 요시야 in yanagawa, fukuoka 뱃놀이를 마치고 오하나와 쇼토엔의 관광까지 마친 후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다. 걸어가도 되는 거리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걸어야 하는 일정이기에 택시를 잡아탔다. 야나가와의 곳곳에는 요렇게 이쁘게 생긴 택시가 많고 기사들도 친절하다. 미리 준비해두었던 프린트물을 기사에게 내밀자마자 어딘지 알아볼 정도로 모토 요시야는 유명하다. 사실 야나가와는 장어가 많이 잡히는 곳이기도 해서 이 장어로 요리한 음식들이 유명해져 있는데, 그 중 모토 요시야는 그 기원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말 그대로 원조다. 가게 외관 역시도 20년 이상 된 오래된 건축물이라는 택시 기사의 말씀. 아저씨가 맛있게 먹으라며 인사를 해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2016. 5. 29.
[기타] 시세이도 팔러의 쇼코라비온(ショコラヴィオン) 선물하기 좋은 시세이도 팔러(SHISEIDO PARLOUR)의 쇼코라비온 일본 친구의 블로그에 놀러갔더니 새로운 포스팅으로 올라와 있었답니다. 1년간 도쿄에 살았음에도 불구, 럭셔리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해서인지 처음 보는 브랜드더군요. 물론 시세이도-라는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레스토랑에 이런 스위츠 사업까지 하는지는 몰랐지요. 사진속의 녀석은 쇼코라비온(ショコラヴィオン)입니다. 말하자면 럭셔리한 초컬릿바라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최근 꽤 인기가 많은 선물용 디저트랍니다. 바삭바삭한 식감과 함께 달콤함이 있어서 여자들이 딱 좋아할만한 맛이라네요.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고 포장이 15개들이, 30개들이 등으로 여러가지가 있어서 가격에 맞게 고르면 된다고도 하고요. (가격은 1,0.. 2016. 5. 28.
도쿄미드타운 - 우카페(UKafe) 도쿄 록본기, 순수가 주는 아름다움과 편안한 휴식, 우카페 (Ukafe)in Midtown, Tokyo 록본기에 위치한 도쿄 미드타운(MidTown)은 다소 거대한 느낌에 힘이 잔뜩 들어간 고급 복합단지의 모습이다. 하지만 록본기 힐즈에 비해서야 다가가기 쉬운 편이다. 그 안의 많은 레스토랑이나 바, 카페는 무겁고 너무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하지만 이 카페는 심플하고 쾌적하며 캐주얼한 느낌으로 차림에 신경쓰지 않은 채 아무때나 방문해도 좋을 듯한 느낌이다. 몸과 마음마저 정화될 것 같은 점내나 거기서 바라보는 풍경역시 자연적인 느낌이다. 미드타운 내부는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지역이므 로 넷북을 가지고 가서 시간을 보내도 좋다. 본래 이 카페의 오너는 일본에 여러 개의 미용실을 가진 사.. 2016. 4. 4.
[료칸] 유후인 하나요시 - 조식/석식편 유후인 하나요시 (ゆふいん 花由) in Yufuin, Japan - 식사편 - 도착했을 때 로비에서 식사시간을 정하게끔 되어 있습니다.쉬거나 입욕 후 정해진 시간에 식사처로 가면 되는데요, 숙처인 "하나요시 에리어"와 "유메노사토 에리어"는 각각 식사처가 다릅니다.저희는 하나요시 에리어에서 묵었기 때문에 체크인 하던 건물 2층에서 식사하게 되었습니다.야경이 참 멋있더군요! 2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요렇게 자동문이 나타납니다.걸어서 들어가면 입구에서 좌석 안내를 해줍니다.먹기 바빠서 차마 앉는 곳을 찍어야 하는걸 까먹었네요.전부 개별실로 나뉘어져 있어서 사람들 목소리만 들려요.그렇지만 가족이나 커플, 친구들끼리만 식사하는 것이 편하긴 해요. 첫번째로 나오는 요모조모(에피타이저) 입니다.사실 료칸 정할때 .. 2016. 3. 20.
도쿄 신바시 오야꼬동 맛집 '스에겐(末げん)' 100년 가까이 된 역사적 오야꼬동 맛집, 스에겐(末げん) in Shinbashi, Tokyo 신바시(新橋)역과 아주 근거리에 있는 오야꼬동(親子丼)집입니다. 일본 친구가 인터넷에서 보고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한 것이 계기였는데, 역시나 질질 끌려갔던 탓에 사진을 직접 찍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 사진을 찾아보았지만, 많지는 않네요. 그래도 아주 맛있는데다 역사가 긴 집입니다. 거의 100여년이 되어가고 있으며 현재 주인은 3대째라고 하네요. 오다이바에 가실 분들 혹은 나오다가 적당히 식사할만한 곳을 찾는다면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외부의 모습입니다. 딱 봐도 아주 넓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이 가게는 특히나 미시마 유키오가 사랑한 가게였다고 하네요. 미시마 유키오가 누구냐,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입니다.. 2016.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