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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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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분위기 맛집, 경성빵공장 싱그러운 풍경과 단풍, 이색적인 공간이 어우러진 경성빵공장 in 남한산성 지난 가을 기회가 있어 남한산성에 다녀왔습니다. 남한산성 행궁도 보고 둘레길도 걸으며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일정의 마지막에 약간 허기진 배를 달래려 (이미 백숙을 먹었는데도!) 경성 빵공장에 다녀왔습니다. 행궁과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충분히 가볼만한 장소였어요. 입구부터 사진 스팟입니다. 아마도 기차길을 테마로 한 것 같죠. 양 옆의 대나무가 너무 예뻐서 그냥 셔터만 눌러도 그림이 되는 곳입니다. 저는 늦게까지 있지 않았지만, 약간 어둑해지면 조명이 그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 같아요. 창가자리에서 망중한을 해도 좋을 것 같네요. 1층 내부는 이렇습니다. 다양한 빵과 음료를 즐길 수 있어요. 인원이 많아 종류별로 맛..
'23.01. 도쿄 4박 5일 혼자 여행기 2일차 (3) 아이비 플레이스, 넘버슈가 ※ 관련글 2023.01.21 - [여행길 산책/일본-도쿄] - '23.01. 도쿄 4박 5일 혼자 여행기 2일차 (2), 나카메구로, 다이칸야마 2023년 1월 12일, 2일차 (3) 이른 시각의 고급스러운 브런치, 아이비 플레이스 (Ivy Place) / ¥ 2,360 츠타야에서 나오면 바로 연결되는 곳에 아이비 플레이스가 있습니다. 이른 시각에 가면 폭신 폭신한 팬케익을 맛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레스토랑 외관도 너무 멋지죠. 아침인데도 좌석이 거의 만석에 가까웠어요. 혼자 왔다고 하니 자리 안내를 해주려고 해서 밖에 앉고 싶다고 했어요. 사진상 파라솔 접힌게 보이시죠? 바로 그 옆에 야외석이 있습니다. 햇살이 따듯해서 밖에서 즐기기도 괜찮았어요. 바로 요 자리. 저쪽으로 보이는 하얀 건물이 츠타..
'23.01. 도쿄 4박 5일 혼자 여행기 1일차 (2), 후타고 타마가와 ※ 관련글 2023.01.17 - [여행길 산책/일본-도쿄] - '23.01. 도쿄 4박 5일 혼자 여행기 {1-1} '23.01. 도쿄 4박 5일 혼자 여행기 {1-1} 2023.01.11~01.15, 4박 5일, TOKYO 13년 만에 도쿄. 변한 것도, 변하지 않은 것도 많았던, 혼자 오롯이 시간을 즐겼던 여행입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도 많았지만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어요. 조금 twalk.tistory.com 2023년 1월 11일, 1일차 (2) 토도로키역 (도보) → 타마가와 공원 전편에서 쓴 대로 토도로키역의 열차 지연으로 결국 저는 다음 목적지까지 걸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가는 길은 즐거웠지만, 덕분에 다리가 만신창이가 되는 사건이기도 했죠. 발바닥이 불타는 줄 ㅎㅎ 이런 한적하고..
나카메구로의 사각슈크림, patisserie cacahouete paris 아리요시군의 솔직히 산책(有吉くんの正直さんぽ) 나카메구로(中目黒)편에 나온 케익집인데,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사각 슈크림(シューキューブ, 슈큐브) 때문이다. 나카메구로는 쯔요시 때문에 자주 갔었지만 진짜 파도 파도 가게들이 새롭게 나오는 곳이다. 방송에 나왔던 슈큐브(사각 슈크림)인데 딱 보는 순간 악,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도쿄에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억해두었다가 꼭 먹어봐야지 싶어서 포스팅~가격은 개당 360엔, 지금 환율이면 5천원돈인가... 그래도 이거 하나 먹으면 왠지 속이 든든할 거 같다. 슈크림 양을 보니 배가 부를지도..; 크게 보기 가게명 : patisserie cacahouete paris주소 : 〒153-0043 東京都目黒区東山1丁目9−6 홈페이지 : ..
수원 행리단길 저스트 텐동 수원 행궁 근처 행리단길에 있는 저스트텐동, 오래전에 갔었는데 갤러리를 뒤적거리다 사진 발견! 생각보다 깔끔하고 맛있있었다. 아마 저스트 한상 메뉴였던 듯? 15,000원 정도. 스페셜도 있고 올라가는 튀김 종류별로 다른 것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역시 새우가 최고라고 생각함. 붐비는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으니 주의하시고 혹시 가실거면 시간적 여유를 두시고 방문하시길.
['19 London ] 런던여행 - 자잘한 풍경 모음 시내는 항상 요런 느낌. 홍콩이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홍콩보다는 좀 더 넓고 고전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뮤지컬로 유명한 런던. 웨스트 엔드를 누비며 많은 공연을 보는 꿈을 꿨지만 일정상 한정적인 공연만 볼 수 있었다. 부러운 건 언제라도 원하면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 최근 우리나라도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지만 상시 공연을 하는 건 정말 드문일이라 그게 정말 부러웠다. 개인적으로 위키드는 재미있었다. 유럽! 하면 요런 느낌이랄까. 많은 나라들이 그렇지만 개발과 유지가 공존한다. 예전에는 막연히 런던하면 전부 문화재고 고전적인 건물들로 가득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니었다. 곳곳에 예쁜 카페들도 많다. 이 사진만 놓고보면 도쿄에도 이런 풍경이 있다. ..
['19 London ] 런던여행 - 버로우 마켓, 애플비스 피쉬 런던 맛집, 버로우 마켓, 애플비스 피쉬 in Borough Market, Applebee's Fish, LONDON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시장에 가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장은 그 나라 사람들의 모습을 가장 진솔하게 볼 수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버로우 마켓은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마켓이라고 합니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 다양한 식재료, 먹거리가 있는 곳이고요. 평일에도 열다 보니 여행자들이 스케쥴에 맞춰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저 역시 마지막 날 일정으로 정했고 나름 재미있게 구경했어요. 혼자 가서 슬픈 점은 여러가지 음식을 사서 나눠먹어볼 수 없었다는 점 정도? 가볍게 둘러보기 나쁘지 않았답니다. 내부는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개별 노점들이 요기 조기 모여있는 느낌이에요. 제일 인상깊었던..
['19 London ] 런던여행 - The Breakfast Club 런던 맛집, 더 브랙퍼스트 클럽in London Bridge, LONDON 테이트모던에 가기 전 배를 채워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찾게 된 곳은 바로 브랙퍼스트 클럽입니다. 여기 원래 에그 베네딕트를 먹겠다는 생각으로 찜해놨던 곳인데 여행이란 원래 다 원하는 대로 안 되는 법이죠. 귀차니즘과 게으름의 합작으로 조식이 아닌 런치타임에 가게 되어 원하던 메뉴는 먹지 못했지만 그래도 가볍게 들러볼만한 곳인 듯하여 소개해 봅니다. 외관은 보시다시피 젊은 느낌(?) 그 시대의 트렌드들은 다 모아놓은 느낌이기도 했어요.까놓고 말해 제 취향은 아니지만 또 이런 인테리어는 보는 재미가 있죠. 도착했을 때 이미 만석이라 예약도 하지 않은 1인 손님이 된 저는 대기자 리스트에 올려놓기로 했죠. 이때 인상적이었던 것이 친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