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95)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슐랭에 빛나는 홍콩 맛집, 정두(正斗) 2011. 04. 01. Voted in Hong Kong & Macau Michelin Guide 홍콩에 가면 늘 고민되는 게 맛집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시간은 정해져 있고 식사량도 정해져 있다는 것이 슬픈 여행지중에 하나죠. 그러다보니 많은 맛집을 찾아놓고 동선에 맞게 선택하게 되는데요, 이번 정두로의 방문도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센트럴을 유독 자주 가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보니 IFC몰에 있는 정두는 자연스런 선택이 되었다죠. 미슐랭 등극도 그렇고 하유미의 남편이 운영한다는 것도 그렇고 어쨌거나 궁금한 정두에 들러보았습니다. 3층에 위치한 정두는 외관부터 화려합니다. 이 땅값 비쌀것이 분명한 동네에 그것도 IFC몰에 입점, 규모도 꽤 큰 편이지요. 자리때문인것도 있겠고, 뭐 미슐랭의 효과도 .. 도쿄 디저트 맛집, 리루 긴자(リール 銀座, Rire Ginza) 현대의 명공(現代の名工)이 만들어내는 디저트 살롱 리루 긴자(リール 銀座, Rire Ginza) 도쿄에는 수많은 스위츠, 그러니까 디저트 전문점들이 많은데요. 많은 콩쿨에서 우승하고, 특급 호텔을 거치고, 파크 하얏트의 제빵분야 경영진까지 거친 뒤 긴자에 '미키모토' 디저트 라운지의 메뉴까지 프로듀스 했던 요코타 히데오 쉐프가 2015년 말, 히가시 긴자에 디저트 살롱을 오픈 했답니다. 긴 경력을 가진 만큼 보는 것, 먹는 것 모두 즐거울 것 같은 느낌이네요. 긴자에는 디저트 카페들이 많은데요. 다 각각의 다른 분위기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선명한 색감이 인상적인 디저트가 많아요. 초코나 파운드 케익을 테이크 아웃도 하고 있습니다. 디저트류는 물론 간단한 런치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런치의 경우 .. 포천 이동갈비, 원조 김미자 할머니 갈비집 포천 이동 갈비 맛집을 가다.원조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 지인들과 포천에 놀러갈 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먼저 알아보았던 것이 바로 이동 갈비. 지금까지 한번도 맛보지 못했기 때문에 경험삼아 먹어보자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다. 평은 제각각이지만 한가한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여유롭고 즐겁게 고기를 즐길 수 있었다. 가보면 갈비 거리처럼 여러집들이 난무한다. 그 중에서 원조라는, 백운계곡에서 30년 넘게 했다는 이동 김미자 할머니 갈비집을 찾았다. 호객행위는 각각 다들 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정해놓은 그대로 묵묵히 이 집으로 갔다. 규모는 상당히 크다. 지인 중 한명이 옛날에 와봤다고 하는데 그때보다 더 커졌다고 하니 장사가 잘 되는 모양. 내부에는 커다란 나무가 있는데 그게 이 집의 포인트인듯 했.. 도쿄 이리야 - 이리야 플러스 카페(イリヤプラスカフェ) 도쿄, 50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이리야 플러스 카페 in Iriya, Tokyo 검색중에 뭔가 낡은 듯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찾아 보았던 카페, 이리야 플러스. 대략 지은지 50년 정도 된 2층 목조건물을 개조, 카페로 만들어서 그런지 그 분위기를 고스란히 살린 마치 가정집의 거실 같은 안락함이 있다. 카페가 생긴 것이 2008년이라고 해도 마치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다. 원래 건물은 1층이 상점, 2층이 가정집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주변의 분위기도 그냥 동네의 그 분위기였다. 옆에는 동네마다 흔히 있는 수퍼 같은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고 나머지는 평범한 가정집이 있는 주택 단지라, 정말 마을에서 산책이나 하다가 커피가 생각날 때 갈 수 있는 그런 느낌이다. 일본에는 특히나 이런 분위기의 카.. 인스턴트 커피 맛있게 마시는 Tip! 인스턴트 커피 맛있게 마시는 팁(Tip)! 인스턴트 커피는 간편하죠. 저는 커피를 워낙 좋아하는데 귀차니즘이 심해서 인스턴트를 즐겨 마신답니다. 요샌 종류도 맛도 다양해서 정말 즐거워요. 단지 인스턴트는 아무래도 맛에서 차이가 나게 마련이라 조금이라도 그 아쉬움을 줄이기 위한 팁을 공유해봅니다. 별 거 없지만요! 하나, 종이컵보다는 도자기나 유리컵!무슨 차이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차이가 납니다. 종이컵도 좋지만 되도록 마이컵이 있다면 그걸 사용하세요. 본연의 향이나 맛이 조금 더 살아나요. 개인적으로는 도자기컵이 조금 더 좋았던 것 같네요. 기분상의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입에서 느끼는 맛이 달라진다면 더 좋잖아요. 둘, 예열하기.위의 컵에 미리 뜨거운 물을 부어서 예열하면 더 오래 따.. 홍콩, 허니문 디저트 2011, 홍콩, 란타우, 허니문 디저트. 체인점이라 홍콩 여행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디저트 전문점이고 가격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편이다. 맛도 괜찮고... 사실 여길 가고 싶었는데 일정중에 못갈 것 같은 생각이 들다가 옹핑에 간 김에 발견, 친구와 고고씽. 잠깐 다리도 쉬고 수다도 떨면서 즐거웠다. 흡입하느라 바빠 좀 더 자세한 샷을 찍지 못했다. 사실 그때는 사진 찍는 거 자체가 귀찮았다. ^^ 마음에 점을 찍다, 예만방(譽滿坊) 장국영이 사랑했다는 맛집, 예만방(譽滿坊) in Happy Valley, Hong Kong 꽤 유명하다는 레스토랑 예만방으로 가기 위해 트램을 탔습니다. 일부러 가지 않으면 굳이 들르기가 힘든 위치에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의 홍콩 여행 때마다 갈 수 없었던 곳이기도 했죠.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저나, Y양이나 둘 다 초행이 아닌데다 홍콩에서 가보지 않은 곳들 위주로 여행을 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갈 수 있었답니다. 트램에 타면 시내를 지나는 동안 이런 화려한 간판들을 계-속 구경할 수 있어요.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저는 홍콩섬에 숙소 잡는 걸 좋아합니다. ^-^ 느긋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니까요. 또 어디까지 가든 계-속 같은 요금이라는 것도 매력이죠. 해피벨리에 다 다다를 즈음 이런 멋진 레.. 하라주쿠의 살아숨쉬는 라테아트,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 살아 숨쉬는 라테아트,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Streamer Coffee Company) in Shibuya, Tokyo 하라주쿠에서 시부야로 넘어가는 캣 스트리트 부근에는 눈에 띄는 카페가 하나 있다. 아직 공사가 덜 끝난 것 같은 느낌의 작은 카페로 이름도 독특한 스트리머 카페 컴퍼니. 지금 사는 집 근처의 로봇카페처럼 시멘트의 질감이 고대로 살아있는 카페다. 하지만 이 가게는 말 그대로 살아 숨쉬는 라테아트를 보고,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보통 에스프레소-하면 자연스럽게 이탈리아를 떠올리게 된다. 아무래도 본고장이고 모두 그런 풍습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세계에서 커피를 많이 즐기는 사람이라면 미국인들도 지지 않을 것인데, 이 카페는 씨애틀로부터 문화와 에스프레소등을 .. 이전 1 ··· 3 4 5 6 7 8 9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