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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일본-기타35

홋카이도 비에이 맛집 카페 코이야 (Cafe Koiya) 차분한 손맛과 깔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 코이야(カフェこいや) in Biei, Hokkaido 비에이에 다녀왔습니다.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당일 투어로요. 가기 전에 다른 거야 다 가이드 따라다니면 된다지만 점심은 좀 고민을 했었습니다. 준페이에 많이 가시기도 해서 예약해서 갈까 싶긴 했거든요. 하지만 뭔가, 저는 좀 이상한 기질이 있어서 유명한 곳을 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남들 안 가는데도 가보고 싶어하는 편이죠. 가이드가 추천한 곳이 여러곳 있었는데 저는 그 중 이곳 코이야를 골랐습니다. 가이드의 안내로는 '할머니의 손맛' 이라는 것 같았는데 도착해보니 너무 세련된 건물이라 잠시 얼굴에 물음표가 떴었습니다. ㅎㅎ 이 건물의 정식 명칭은 비에루(Bi.yell ビエール)라고 합니다. 용도는 .. 2023. 7. 2.
삿포로 제과 브랜드, 롯카테이(六花亭)/키타카로(北菓楼) 본점 홋카이도 3대 디저트로 손꼽히는 과자 명가에 방문하다 in Sapporo 삿포로 날씨는 예측불허였어요. 내내 비나 구름 예보가 떠 있었는데 정작 여행갔을 때 비는 만나질 못했습니다. 행운이라고 봐야겠죠? ^-^ 시내를 걷다가 근거리에 있는 제과 브랜드 본점을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홋카이도 3대 제과는 키타카로, 롯카테이, 르타오라고 합니다. 그 중 오타루에 있는 르타오를 제외한 나머지 두 곳은 본점이 삿포로에 있어요. 두곳 모두 1층은 매장, 2층은 카페로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양쪽 모두의 긴 웨이팅을 극혐하며 그냥 둘러보기만 했답니다. ㅠ_ㅠ 키타카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 가볼만한 이유는 고풍스러운 건물에 있는 것 같아요. 원래 홋카이도 도립 도서관이었다가 미술관으로 변신, 마지막에는 안도 타.. 2023. 7. 1.
신치토세 공항, 트래블 월렛으로 엔화 출금하기! 이온(AEON) ATM이 있으면 트래블 월렛 카드로 엔화를 출금할 수 있다는 건 이제 다들 아시죠. 트래블 로그와 달리 월렛은 이온 ATM에서만 가능해요. 그래서 미니스톱 ATM 중 이온을 지원하는 기기거나 아님 이온 뱅크 기기가 있어야 한답니다. 북해도 여행의 관문 신치토세 공항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입국심사 후에 바로 찾아가는 것도 편리한 방법입니다! 그럼 간단히 출금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볼께요! 신치토세 공항하면 떠오르는 도라에몽! 저 역시 찍어봤습니다. ㅋㅋ 그냥 다들 찍길래 별 생각 없이 찍었는데 이후에 환전한 돈을 찾으려고 하다보니 이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사진 기준으로 왼쪽에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이시나요? 출금하실 분들은 저기로 고고고. 올라갈 때 기준 왼쪽에 기념품 상점이 있고요.. 2023. 6. 29.
[삿포로 맛집]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홋카이도에 간다면 꼭 맛보아야 할 특별한 음식, 스프커리 in Sapporo 북해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스프 커리는 좀 더 특별한 느낌이에요. 뭐랄까 한국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느낌? 서울에는 있을 수도 있겠지만, 과연 이 맛까지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제 생각으로는 강원도에 스프커리집이 있으면 비슷할 거 같아요. 산지의 재료를 그대로 넣을 수 있다는, 그런 느낌 때문에요.) 어쨌든, 저는 도쿄에서 이 체인을 이용해 본 적이 있었고 그때도 꽤 만족했기 때문에 다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삿포로가 최고!였습니다. 도쿄도 맛있었는데 여기가 진짜더라고요. 위에 언급한 산지 재료를 사용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야채와 유제품이 살아있는 동네가 홋카이도고,.. 2023. 6. 27.
아사히 맥주와 스시 지하철 역과 연결된 이세탄 식품상가를 걷다가 발견- 일본은 어김없이 폐전 전에 할인행사를 합니다. 반값할인이 붙어있는 츄토로와 아카미를 발견- 착한 가격에 집어들었습니다. 과욕이었죠, 3셋트는....;; 어쨌거나 행복했습니다. 아사히 맥주에 스시는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랍니다. 혼자 꾸역꾸역 먹은게 좀 슬프지만, 스시는 사르르 녹았습니다! 2016. 6. 4.
야나가와 - 원조 모토 요시야(元祖本吉屋) 원조에서 맛보는 장어덮밥, 모토 요시야 in yanagawa, fukuoka 뱃놀이를 마치고 오하나와 쇼토엔의 관광까지 마친 후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다. 걸어가도 되는 거리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걸어야 하는 일정이기에 택시를 잡아탔다. 야나가와의 곳곳에는 요렇게 이쁘게 생긴 택시가 많고 기사들도 친절하다. 미리 준비해두었던 프린트물을 기사에게 내밀자마자 어딘지 알아볼 정도로 모토 요시야는 유명하다. 사실 야나가와는 장어가 많이 잡히는 곳이기도 해서 이 장어로 요리한 음식들이 유명해져 있는데, 그 중 모토 요시야는 그 기원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말 그대로 원조다. 가게 외관 역시도 20년 이상 된 오래된 건축물이라는 택시 기사의 말씀. 아저씨가 맛있게 먹으라며 인사를 해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2016.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