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63

그리운 가락국수  - 통칭 가락국수, 일본에서는 가케우동 긴자에서 아무데서나 먹자-라며 들어갔을 때 만났던 녀석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그리운 맛도 난다. 진짜 요새 휴게소에서 먹는 가락국수는 왜 이런 맛이 안나는 걸까? 몸에 안 좋은 맛을 선호하는 건가, 나는? 2010. 8. 6.
소에도 카와고에(小江戸 川越) ① 도쿄안의 작은 에도(小江戸), 카와고에(川越) Small E-Do, Kawagoe - 제 1 편 - 워킹에 완전히 적응해서 생활모드로 돌아간 나에게 한국에서 친구들이 놀러온다는 소식은 반가움 그 자체였다. 생활고에 시달려 알바를 완전히 뺄 수 없었기 때문에 내내 함께 다니지는 못했지만, 틈틈히 시간을 내 여러곳을 돌아다녔다. 그 중 카와고에는 전부 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H양의 일정에 동행! 물론 내가 알아보지 못하고 H양에게 완전 의존한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꽤 즐거운 기억이다. 카와고에는 사이타마에 있는 곳으로 예전 에도의 모습을 많이 남겨둔 동네다. 사실 카와고에를 처음 안 것은 보란티어 도중 카와고 에가 고향인 강사가 10월 축제에 놀러오라고 알려준 그때였다. 카와고에에 가보고 후회한 것은 그 .. 2010. 8. 3.
치타 이탈리아  시오도메 복판을 차지하고 있는 이탈리아 거리의 일부, 아직도 조성중이란다. 2010/06/27 - [여행길 산책/한국과 일본] - 시오도메, 덴츠와 카렛타 2010/05/31 - [여행길 산책/한국과 일본] - 시오도메의 치타 이탈리아 2010/08/01 - [한장의 사진] - 극단 사계의 극장 '하루(春)' 2010/05/15 - [여행길 산책/일정 만들기] - [예시일정] 동경 3박 4일 - 여자들의 자유여행 (1) 2010. 7. 28.
하코네 어린왕자 박물관(箱根 星の王子さまミュージアム) 어린시절의 꿈이 재현되는 곳, 어린왕자 박물관in Hakone, Kanagawa 1943년에 출판된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는 현재 140개국 이상에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우리도 어릴때 한번은 읽었을 법한 동화같은 느낌의 책이라지만, 어린왕자는 어른이 되어 읽어야 할 작품이 아닐까 싶다. 그런 어린왕자를 테마로 만든 하코네의 '어린왕자 박물관'은 바로 셍텍쥐베리가 살았던 리용의 거리나, 어머니의 고향 프로방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밖에서 보는 어린왕자 박물관은 마치 유럽의 성과도 같고 마을과도 같다. 생각보다 아주 커다란 모습은 아니라 사진만으로 본 모습과 달라 실망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디에 카메라를 들이대도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모습 덕택에 사진 스팟으로는 이곳만 한 장소가.. 2010. 7. 28.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마감)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04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꼭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Yes 이런 분들께 드립니다! 1.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보셨던 분 2. 이메일 주소가 정상적인 분 3.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이유를 남겨주신 분! No 이런 분들께 드리지 않아요! .. 2010. 7. 28.
하코네 여행기 ④ 혼자 떠나는 하코네(箱根), ④ 멋진 조각들로 가득했던 조각의 숲을 출발하기 위해 다시 역으로 돌아왔다. 다음 목적지는 오와쿠다니! 하코네 여행에서 가장 유명 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의 땅은 아직도 처절하게 살아있음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지진을 몇번 경험해보니, 정말 땅이 살아있는 건 무서운 거구나-하고 실감하기도 했다. 저 멀리서 또 다른 등산열차가 다가온다. 앞의 갈라진 부분을 통해 서로 스쳐지나가는게 스릴 있기도 했다. 벌써 시계가 11시에 가까워져 등산열차를 찾는 손님들도 어제에 비해 확 늘었다.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는 것이 (... 너도 외국인이지) 역시나 관광지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항시 등산열차는 여기가 몇 미터쯤 되는지 알려주고 있었다. 계속 있어서 잘 몰랐지만 아직.. 201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