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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여행기 ② 혼자 떠나는 하코네(箱根), ② 로망스카에서 내리니 바로 등산열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미리 시각표를 홈페이지에서 검색하고 갔기 때문에 출발 시간은 알고 있었다. 이 녀석이 떠나면 다음 열차가 15분이나 기다려야 했으므로 재빨리 사진을 찍고 열차에 올라탔다. 셔터를 눌러대는 손짓에 익숙한지 자기들이 찍히는 걸 알면서도 역무원들은 자기들끼리 잡담을 계속했다. 역시나 여기도 앞자리는 없었다. 일본인 할머니 2명과 젊은 여자 2명이 각각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바로 앞에는 등산열차를 운행하는 직원이 출발 준비로 분주히 오가고 있었다. 이 등산열차는 스위치 백이라는 시스템으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한국에도 한 곳 있다고 하던데 아직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열차가 출발하기 시작하.. 2010. 5. 15.
쇼지키 신도이 2009년 2월 18일자, 라면집. 쇼지키 신도이 2009년 2월 18일자. 게닌 켄도 코바야시의 추천 중화라면집! 가격도 적당한 것 같아 포스팅 중. 나중에 가보리라-!!! 가게 이름은 중화라면 아지이찌! 요거이 추천 메뉴 탄멘. 680엔이면 비싸지도 않고 좋음. 가만 보면 쯔요는 국물 있는 음식도 참 좋아한다 ㅋㅋㅋㅋ 홈페이지는 http://chuka-ajiichi.com/food/index.html 2010. 5. 14.
모짜르트 - 박은태 관람후기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2층 E열 36번 1. 은짜르트 강추. 닥치고 찬양! 일단 특별히 나쁠 게 없음. 좋다고 할 것은 매우 많음. 생각보다 연기가 자연스럽고 노래는 딱 모짜르트의 곡들을 소화하기에 좋다고 생각함. 꽤 높은 고음에서는 힘들어하는 듯 보였으나 거슬릴 정도까진 아니었음. 사실 은짜르트에게 반했음. 원래도 괜찮은 목소리의 소유자라고 생각했으나, 내 취향은 아니지-라고 믿었던 것이 깨졌음. (대성당들의 시대를 범석님이 부른거 보고 생긴 편견인가?) 어쨌거나, 이 분이 하는 짧은 횟수가 아쉬울 지경. 마이크가 조절이 잘 안된건지 대사 몇개가 날아가버렸으나, 은짜르트 잘못이 아니니까 그건 패스. 어쨌거나 강추. 닥치고 찬양! 2. 매우 불만이었던 장면 전환이 좋아졌음. 확실히 자연스럽게 물 흐.. 2010. 5. 13.
[마감]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부합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2장을 배부합니다. 저는 아직 티스토리 초대장이 없습니다. 예전에 자료 정리용으로 가지고 있던 티스토리를 열어봤다가 그쪽에 초대장이 2장이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일단 그쪽 티스토리는 정리를 할 예정이라 거기에 올리기가 뭐해서 여기에 포스팅을 합니다. 저도 초대장을 찾아 헤매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묵히면 뭐하나 싶어 배부를 합니다만, 혹시 제 초대장이 쓰레기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많은 장수로 초대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장수가 적은 관계로 이메일 주소와 함께 티스토리를 운영하고 싶은 이유를 알려주세요. 가능한 스팸 블로그가 되지 않으실 분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들 되시고, 배부 후에는 마감표시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글의 댓글에는 리플을 달지 않겠습니다. +).. 2010. 5. 12.
도쿄 밤도깨비로 떠나고 싶다!  인천 도쿄(하네다) 10/05/22 ∼ 10/05/22 400,000원 187,000원 1박3일 아시아나항공 토 다음날 오전회신 예상TAX 83,000원 (항공TAX는 항공환율에 따라 약간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인천(02:15)-하네다(04:30)/ 하네다(05:00)-인천(07:10)[왕복] 현금결제만 가능 자주 검색질을 하는 땡처리 사이트에 뜬 연휴의 도쿄행 땡처리 티켓. 연휴라고는 해도 토욜 출발에 월욜 새벽에 도착하는 스케쥴 이니, 딱히 연휴 스케쥴로 보기는 힘들지만. 아마도 좌석이 없을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나..... 그래도 가고 싶다, 가고 싶다, 가고 싶다 2010. 5. 12.
하코네 여행기 ① 혼자 떠나는 하코네(箱根), ① 5월의 어느날, 일본에 온지 8개월이 지났을 무렵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도중 동료인 요코야마상의 '나 여행갈건데..'로부터 내 여행계획이 시작되었다. 그는 항상 여러가지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아르바이트 동료인데 여친과 함께 교토에 여행을 갈 거라고 잡담을 시작했다. 부러움도 가득, 한편으론 나야말로 워킹 홀리데이인데 홀리데이를 즐기기는 하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가고 싶다-라고 하니 하코네 정도면 어때-라고 대답을 해줬다. 아하, 그렇구나. 제일 만만하고 내가 늘 가려다 실패만 했던 하코네라면 휴일을 이용해 다녀오기 딱 좋았다. 오전 근무인 수요일 출발, 목요일 휴가를 내고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출발 전에 미리 오다큐 안내소에 가서 프리패스 예매를 했었.. 2010.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