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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215

[호텔] 뫼벤픽 리조트 푸켓 뫼벤픽 리조트(Movenpick Resort) in Karon Beach, Phuket 총 5박의 푸켓 숙박중에 2박을 차지했던 뫼벤픽 리조트다. 원래는 크라운 프라자로 출발했고 그 후 뫼벤픽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허니무너들에게 주로 이용이 되던 곳이다. 하지만 어쩐지 최근엔 패키지팀들도 좀 많이 들어오는 모양이다. 가격이 저렴해져서,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도 특별 프로모션 기간으로 가든빌라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호텔 규모 자체는 아주 크다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압도적인 느낌과 탁트인 시원함을 한번에 느끼게 하는 로비는 다른 특급호텔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프론트 데스크의 직원들은 영어를 잘 구사하고 제대로 교육을 받은 호텔리어의 느낌이 나는 편이다. 최소한.. 2016. 10. 9.
나카메구로의 한 상점 내가 나카메구로를 좋아하게 된 것은 5년이나 좋아했던 일본의 한 연예인 때문이었다. 나카메구로는 사실 벚꽃 축제를 빼면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운 장소일지도 모르지만, 나로서는 구석구석에 숨은 가게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었던 곳이다. 그러다 그가 언급한 '비밀가게'를 찾아 나선 적이 있었다.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고, 단지 가게안의 물건만으로 판단해야 했던 곳. 1시간 반을 헤매고 나서 발견했을때의 기쁨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도 기쁘다. 매장 물건의 가격은 나를 기쁘게 할 수 없을지라도. 2016. 10. 9.
마음에 점을 찍다, 예만방(譽滿坊) 장국영이 사랑했다는 맛집, 예만방(譽滿坊) in Happy Valley, Hong Kong 꽤 유명하다는 레스토랑 예만방으로 가기 위해 트램을 탔습니다. 일부러 가지 않으면 굳이 들르기가 힘든 위치에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의 홍콩 여행 때마다 갈 수 없었던 곳이기도 했죠.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저나, Y양이나 둘 다 초행이 아닌데다 홍콩에서 가보지 않은 곳들 위주로 여행을 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갈 수 있었답니다. 트램에 타면 시내를 지나는 동안 이런 화려한 간판들을 계-속 구경할 수 있어요.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저는 홍콩섬에 숙소 잡는 걸 좋아합니다. ^-^ 느긋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니까요. 또 어디까지 가든 계-속 같은 요금이라는 것도 매력이죠. 해피벨리에 다 다다를 즈음 이런 멋진 레.. 2016. 8. 23.
[호텔] ANA 크라운 프라자 후쿠오카 비즈니스급으로 즐기는 특급호텔, 아나 크라운 프라자 후쿠오카(ANA Crown Plaza Fukuoka) 다녀오기는 2012년 3월에 다녀왔는데 후기는 이제 올리네요. 사실은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없기에 부랴부랴 포스팅합니다. 이때 무료 숙박권이 생겨서 친구랑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IHG 그룹의 체인 호텔이랍니다. 예전엔 ANA에서 운영하는 젠니쿠 호텔이었어요. 택시를 탈 일이 있었는데 아나 크라운보다는 아나 젠니쿠를 더 잘 알아들으시더라구요. 어쨌거나 위치, 등급, 가격 모두 괜찮습니다.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하구요, 하카타 시내보다는 다른 도시로 이동하실 분들에게 좋을 것 같은 곳이네요. 후기를 충실하게 쓰고 싶은데 사진이 룸 위주밖에 없네요. 이때 비가 많이 와서 디쎄랄 들고 다니는게 너무 귀.. 2016. 8. 23.
나라마치(奈良まち)를 걸으며- 팬질의 추억을 찾으며, 나라마치를 걷다.in NaRa Machi, NaRa 계획대로 전날 나라에 갔다면 나라마치를 좀 더 여유있게 그리고 활기차게 볼 수 있었을텐데요. 애석하게도 제 나라여행은 몇번을 언급한대로 시간에 쫓기는 여행이었답니다. 물론 헤이죠큐세키를 포기했다면 좀 더 여유있었겠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도 포기하지 않은 건 잘한 일이었던 것 같네요. 나라마치는 딱 설명하자면 제가 워킹을 준비하면서 이런 곳에서 살고싶다-라고 생각했던 곳하고 너무 맞아떨어졌어요. 가열차게 팬질하던 시절에 그분께서 소개하던 자료에서도 반했지만, 실제 가보니 훨씬 더 고즈넉하고 일본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시간 자체가 워낙 일렀기 때문에 오픈한 가게가 별로 없었다는 게 좀 ㅠㅠ 그래도 이렇게 열어둔 곳들도 더.. 2016. 8. 4.
[도쿄여행] 여름의 비어가든 이벤트-! 도쿄의 비어가든 페어 2016 (東京のビアガーデン2016)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맥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제 가도 맛있는 생맥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지만 여름이 되면 곳곳에서 비어가든을 열어 이벤트나 축제를 행하기도 하는 곳이 도쿄랍니다. 그래서 도쿄의 비어가든 페어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도쿄로의 여행이 결정되신 분들, 뜨거운 여름의 저녁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비어가든에 참여해보세요. 1. 천공의 비어 가든, 고기 테라스 / 힐튼 호텔 힐튼 도쿄에서 여는 비어 가든은 조금 특별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열리지 않는 7층 테라스에 150석 규모의 바를 만들어 천공의 비어가든 이라는 이름으로 개방하니까요. 신주쿠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이라 접근성도 일품이고, 조금은 우아한 여유.. 2016.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