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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14

오사카 로프트에서 산 입욕제 여행기간에 사용하려고 샀던 입욕제에요. 가면 반드시 여러가지 종류로 구입하곤 하는데요, 이번에 산 녀석들은 모두 성공이었어요. 쿠사츠라고 쓰인 온천입욕제는 정말 괜찮았네요. 가격도 전부 착하고(개당 105~200엔 사이) 선물하기도 좋구요. 여튼 일본 여행 가시는 분들 선물로 입욕제 한번 생각해보세요~! 2016. 1. 12.
무한도전에 나온 우토로 마을, 30억 지원했던 노무현 정부 무한도전을 보면서 2006년에 갔었던 우토로가 나와서 좀 놀랐었다.단순히 교토 여행에서, 우지에 가볼까-하면서 검색하다 알게 된 우토로 마을.진짜 우리나라는 과거사에 너무 신경쓰지 않는다는 걸 한번 더 깨달았었는데,그걸 무도에서 다뤄줘서 너무 반갑고 고마웠었다.그때만 해도 해결된 거 없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비록 그곳에서 살 수는 없더라도 이주라는 형태라도 갖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관련 소식을 듣다보니 노무현 정부때 30억 을 지원해 거주권을 확보해줬다는 기사를 봤는데,다시 한번 뭉클했다.높은 분들, 제발 이런 일을 좀 하세요. 전후 50여년간 일본 정부가 방치한 가운데 열악하게 살아온 마을 주민들은 1989년 닛산이 주민들 몰래 토지를 매각하고 2000년 일본 최고재판소.. 2015. 9. 8.
[예시일정] 오사카/교토/나라 3박 4일 핵심돌기 -2- 벌써 3일째가 밝았네요. 오늘은 지인이 오후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며, 제가 혼자 남게 되는 날이네요. 그래서 간단히 오사카성쪽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은 뒤 헤어지기로 했답니다. 벤텐쵸역(JR칸쿄센 탑승) - 오사카죠코엔역 하차 : 190엔, 19분 소요 오사카성과 공원, 역사박물관(입장료 600엔)을 도는 코스였어요. 어제와는 다르게 사람도 없는 길에 단풍이 흐드러지네요. 아침 산책이나 출근, 조깅 등등을 하는 사람들과는 마주쳤지만 조용해서 좋았어요. 다만 날씨는 조금 흐리네요. 오후부터 비가와서 제 계획이 틀어지게 만든 날씨!!! 그래도 사진은 참 이쁘게 나오더군요. 역사박물관을 본 후 점심식사는 역시나 2곳을 골라놨었는데요. 한 곳은 카메키치 비스트로, 또 한 곳은 이치마이젠이었답니다. 저희는 비스.. 2014. 2. 18.
[예시일정] 오사카/교토/나라 3박 4일 핵심돌기 -1- 오사카 지역 3박 4일 핵심여행 얼마전 갑작스럽게 오사카 여행이 결정되고 이래저래 정신없이 후딱 해치우는 기분으로 다녀왔답니다. 돌아오고나니 후회도 많고 반드시 여유를 가지고 다시 가야 할 지역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다녀온 후의 일정을 올리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긴 하지만, 잘 올리는 걸까-그런 생각도 든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고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수정하셔서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항공 : 아시아나 항공 인천국제공항 출발 10:00 / 간사이 국제공항 출발 17:50 # 호텔 :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3박, 조식포함, 32만원 정도 (하나투어닷컴에서 예약) # 공항에서 시내로- 간사이 국제공항은 생각에 비해 뭔가 아쉬운 느낌의 공항이었답니다. 세계 어디를 가나 우리나라 공항만큼.. 2013. 7. 14.
청수사에서의 원치않는 단풍놀이 행렬에 지쳐버린 기요미즈데라(清水寺) 둘러보기 in Kyoto, Japan 일본사람들은 축제나 행사를 너무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사람들도 그렇긴한데, 좀 더 유별나다는 느낌. 개중 가장 많은 인원을 움직이게 하는게 하나미(花見, 벚꽃놀이)와 하나비(花火, 불꽃놀이), 그리고 모미지(もみじ, 단풍놀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교토 여행에서 느낀건, 역시나 그런 "시즌"에는 안 움직이는게 답이다-였다죠. 단풍은 참 좋았습니다만.... JR교토역에 내리니 이미 심상치 않은 기운이 풍깁니다. 원래도 사람이 많은 교토역이라고 하는데 정말 많더군요. 나오자마자 아톰이 있길래 재미있어했던 것을 끝으로 출발부터 지치기 시작합니다. 인포메이션에 가서 시버스 1일권을 사고 지도를 챙긴 뒤 버스를 타러 역.. 2013. 2. 13.
교토, 천개의 도리이, 후시미이나리타이샤(伏見稲荷大社) 여우신과 천개의 도리이를 만날 수 있는 교토, 후시미이나리탸이샤(伏見稲荷大社)in Kyoto, Japan JR교토(京都)역에 내리자마자 JR나라센(奈良線)을 타러 갔습니다. 뭐 앞서 포스팅에서도 말했다시피 제 교토여행의 대부분은 단풍놀이를 오신 많은 관광객들 덕택에 완전 힘들었습니다. 이미 이쪽 나라센도 인산인해더군요. 왠 할아버지 한분이 이 기차가 어디로 가는거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일본 단풍놀이는 사람이 많아 큰일이라며 잡담을...;; 잠시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대답도 해드렸습니다만, 길어질까봐 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타는 열차가 다른 차였습니다. ㅋㅋ JR이나리(稲荷)역에 내리자마자 도리이가 보입니다.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을 콘트롤하기 위해 경찰관 아저씨들이 수고하고 계시네요. 유니폼이 .. 2012.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