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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의 잡담

무한도전에 나온 우토로 마을, 30억 지원했던 노무현 정부

by Hare 2015.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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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을 보면서 2006년에 갔었던 우토로가 나와서 좀 놀랐었다.

단순히 교토 여행에서, 우지에 가볼까-하면서 검색하다 알게 된 우토로 마을.

진짜 우리나라는 과거사에 너무 신경쓰지 않는다는 걸 한번 더 깨달았었는데,

그걸 무도에서 다뤄줘서 너무 반갑고 고마웠었다.

그때만 해도 해결된 거 없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비록 그곳에서 살 수는 없더라도 이주라는 형태라도 갖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관련 소식을 듣다보니 노무현 정부때 30억 을 지원해 거주권을 확보해줬다는 기사를 봤는데,

다시 한번 뭉클했다.

높은 분들, 제발 이런 일을 좀 하세요.







전후 50여년간 일본 정부가 방치한 가운데 열악하게 살아온 마을 주민들은 1989년 닛산이 주민들 몰래 토지를 매각하고 2000년 일본 최고재판소가 강제퇴거 판결을 내려 쫓겨날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우토로 국제대책회의가 결성돼 활동하고 노무현 정부가 30억원을 지원한 끝에 6000평 중 2000평가량의 토지를 매입함으로써 주민들의 거주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202140125&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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