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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241

일본에 갔다면 오야꼬동을 드세요!  - 모자덮밥, 오야꼬동(親子丼) 닭요리와 계란요리가 함께 한다는 이유로 이름이 참 거시기하게 지어진 오야꼬동. 하지만 생각보다 맛있고 만들기도 간편해서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몸에도 좋은 편이고. 2010. 7. 17.
[압구정맛집] 뉴욕 차이나타운 스타일 오픈 레스토랑 '합기반점' 뉴욕 차이나타운 스타일 오픈 레스토랑, 합기반점(Hopkee Restaurant) 레뷰의 프론티어에 처음으로 당첨되어 리뷰를 올리게 되네요.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퓨전 중국식 레스토랑 '합기반점'에 다녀왔습니다! 압구정 역에 도착했을때는 날씨가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막상 레스토랑에 도착하니 햇빛이 나더라구요. 딱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겠구나-하고 생각했답니다. 테이블마다 새겨진 합기반점의 이름이 귀엽게 보입니다. 많은 리뷰에서 보았던 마릴린 먼로도 우리를 반겨주네요. 자리에 앉자마자 덥다는 생각이 들어 주신 물을 마시고 잠시 쉬니까 금방 더위는 가시더라구요. 자장면이 없는 퓨전 중국식 레스토랑은 과연 어떤 맛을 우리에게 선사할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곳에서 보았던 합기반점의 메뉴판! 너무.. 2010. 6. 20.
유후인(ゆふいん) 거리를 걷다 ② 유후인(湯布院、ゆふいん) 거리를 걷다- 제 2 편 - 눈이 휙휙 돌아갈 정도로 멋졌던 유리공방인데, 가격 역시 눈이 휙휙 돌아간다. 자그마한 녀석마저도 꽤 가격이 있는 곳이라 고르는데 애먹기도 했었다. 친구는 자기 동생에게 줄 선물을 사고 고이고이 포장까지 열심히 했었다. 안깨지도록 한국까지 가져오느라 고생 좀 했다는...; 나는 유리공방에서도 이런 토토로나 찾아 다니고............ 그치만 너무 귀엽다. 털로 만들어진 녀석(?)들 보다 이런게 훨 정교하고 멋져보였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집을 꾸미고 사는 성격이 아니라 이런걸 볼때마다 생쇼만 하고 끝난다. 이런 조명은 하나 있어도 좋겠다 싶지만..... 가격, 보관, 가지고 오는 문제 등등. 너무 많은 문제를 만나게 된다. 단순한 국내 여행.. 2010. 6. 17.
유후인(ゆふいん) 거리를 걷다 ① 유후인(湯布院、ゆふいん) 거리를 걷다 - 제 1 편 -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한 즐거운 열차여행을 마치고 유후인역에 드디어 도착. 시커먼 분위기의 유후인역은 사람도 꽤 많은 편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승무원들이 내려서 떠나는 승객들을 환송해주고 우리는 인포메이션을 향해 빠르게 이동해서 챙길만한 자료도 챙겨두었다. 역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니 상점가와 함께 유후다케가 한눈에 들어왔다. 해발 1,000m 이상의 산들이 분지형태로 만들어진 곳이라는데 정상에서 날씨가 좋으면 아소까지 보인다고 하니 꽤나 높은 산인 모양이었다. 하지만 트레킹을 하지 않았던 우리들에게는 그냥 아름다운 산일 뿐. 게다가 노천탕에서 저 산을 바라보며 온천하는 기분은 꽤 훌륭하다. 여러 사진에서 많이 보았던 유후인 역은 역시나 검은색이다. 조금.. 2010. 6. 15.
록본기 - 츠루통탄(つるとんたん) 나츠키 마리(夏木マリ) 프로듀스, 츠루통탄(つるとんたん)in Roppongi, Tokyo 록본기에 갔다면 점심이나 저녁으로 뭘 먹으면 좋을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조금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츠루통탄은 어떨까? 일본 탤런트 나츠키 마리(夏木マリ)가 프로듀스했다는 세련된 우동집이다. 본래는 오사카에 있는 상점으로 록본기점은 방송에서도 여러번 소개가 된 적이 있는 집이다. 일단 연예인이 프로듀스를 하면 연줄인지 아님 그렇게 하는 것인지 자주 TV에 나온다. 아침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시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어라 럭셔리-! 하고 생각되는 외관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츠루통탄-하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커다란 세수대야같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 우동인데 볼륨도 .. 2010. 6. 11.
소에도 카와고에(小江戸 川越) ② 도쿄안의 작은 에도(小江戸), 카와고에(川越)Small E-Do, Kawagoe- 제 2 편 - 카와고에의 진짜 방문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찌방마치(一番街)를 찾아 갔다. 왠지 길거리에 장사하는 사람들도 많고 북적거리는 통에 벼룩시장이라도 섰나 하고 생각했었다. 일본의 초등학생들이 많이 맨다는 란도셀을 맨 곰인형도 귀엽고 이렇게 여러가지 물건을 내다팔면서 공연도 해주시는 아주머니 등등, 여러가지 볼거리가 가득했다. 하지만 팔고 있는 물건들은 뭐랄까 손쉽게 손이 가서 구매하고픈 욕망은 생기지 않는 물품들 이 대다수라 지갑을 열지 않아도 되었다. 이찌방마치까지 가는 길은 평범한 주택가의 모습이지만 왠지 걸려있는 현수막이라던가 장식들이 눈에 띄였다. 이 정도로 사람이 많은 지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더니... 2010.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