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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29

크림밀크푸딩을 만들다! 베이킹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일본서 먹었던 푸딩맛이 생각나 혹시 만들 수 있을까 검색질을 해봤답니다. 그랬더니 의외로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푸딩을 만들 수 있더라구요. 게다가 레시피에 따라 정말 수 많은 맛으로 조절도 가능하고 오븐 없이도 쉽게 만들 수 있었어요. 푸딩을 담는 그릇이 내열유리라면 중탕으로 익혀도 되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젤라틴을 이용해 굳혀도 되구요. 아쉽게도 저 이쁜 병은 내열유리가 아니라서 젤라틴을 이용해 만들었답니다. 집에 작은 도자기가 있어서 거기에 넣고 중탕을 해봤 는데 맛은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은 중탕쪽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 ▶ 하레가 참고한 푸딩만들기 레시피를 보려면 요기로 Go! / 설탕시럽을 만들어 넣었더니 더 맛있군요! 유후! 2010. 8. 19.
당분간은 굿바이 할, 카푸치노(Cappuccino)  겨울엔 진짜 열심히 마셔댔던 카푸치노- 특히나 집에 모카포트를 들이고 난 후 미친 펌프질을 통해 겨우 사서 먹던 맛과 비슷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카푸치노 한번 먹으려면 뜨거운 것은 물론, 펌프질로 인해 땀이 나기 때문에 이제 잠시 멀리하려고요...T_T 작년 일본 스타벅스서 알바할 때 카푸치노 주문이 제일 두려웠더랍니다. 그 살짜쿵 가벼운 무게감을 도무지 만들어내질 못하겠더군요. 게다가 제 담당 선배는 절대 스푼을 쓰지 못하게 한번에 부어! 라며 절 힘들게 했었지요. 그래도 라테보다 가벼운 무게감과 함께 비율이 딱 맞는 순간 기뻤었다죠. 지금은 한참 안해서 아마 그런 능력이 사라졌을지도........ 지금은 스푼에 무지 의지하고 있어요. 여름이니 녹차가루를 좀 사서 프라푸치노랑 친해지려구요. 2010. 7. 22.
일본 스타벅스 시즌한정 관련 상품들 『 바로 끓인 에스프레소 샷을 넣고 휘핑크림과 잘 볶은 원두(에스프레소 로스트)를 믹스한 호화로운 프라페치노. Tall : 480엔 / Grande : 530엔 / Venti : 580엔 』 / ▲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설명된 에스프레소 & 크림 프라페치노 / 일본 스타벅스는 유난히도 한정상품이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실제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한정이 나올때마다 짜증을 부 렸다. 아무래도 외워야 할 것들이 늘어나고 새로운 레시피에 적응해 밀려드는 주문을 받아야 하니까. 하지만 소비자 입장이 된다면 이 한정상품이란 매력적이다. 여름을 겨냥해 에스프레소 & 크림 프라푸치노의 사진이 떠 있길래 홈페이지 구경을 하 면서 한정 상품들도 구경을 해봤다. 음료야 같은 시기나 늦게라도 한국에 나오지만, 한정상품은 .. 2010. 5. 25.
일본에서 선물받은 것들- 분류를 모두 선물받은 것으로 해서 뭣하기는 해도 이 녀석들은 내가 번 돈으로 산 녀석들이었다. 왼쪽은 푸딩으로 분명 시부야의 도큐백화점에서 산 것인데 브랜드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다. 크기도 큰 만큼 볼륨도 있고 그만큼 비쌌지만, 저 유리병에 든 녀석이 엄청나게 땡겨서 지르고 말았다. 맛은 붸리 굳! 이번에 집에서 푸딩을 만들어보기로 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하겠지? ㅠ_ㅠ 오른쪽의 향수는 로프트에서 1,500엔정도에 구입했던 것 같은데 파인애플향이 무지하게 시원해서 테스트용으로 뿌려보자마자 구입을 결정했었다. 여름내 잘 사용했었는데 귀국시에는 가지고 오지 않았다. 요건 4월 즈음에 일본친구가 선물해준 사쿠라 케익이다. 사쿠라 한정 상품들이 막 종료되는 시점이었고 그다지 일본에 있으면서 벚꽃에 대해 그다지 .. 2010. 5. 19.
예가체프 디카페인을 구매했다.  왼쪽에서부터, 리비글라스 샷 글라스 1oz /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디카페인 100g / 보덤 체인지 프레스 小 / 그리고 사은품으로 온 탄자니아 AA+ 마시던 커피가 다 떨어져 가길래 뮤제오(https://www.caffemuseo.co.kr/)에 가서 이 커피, 저 커피를 찝쩍거렸다. 늘 마시던 걸로 할까, 아니면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볼까. 신맛에 유독 약한 나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는데 개중에 예가체프 디카페인 이 눈에 띄었다. 기존의 예가체프는 마셔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선택하기에 망설임은 크지 않았다. 아직 시음은 해보지 못했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프리카 커피는 풍부한 향이 특징인데 신맛이 없다고 할 수 없어도 그 향이 맛을 제압해주는 느낌이다. 말로는 와인향이라고 하.. 2010.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