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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의 잡담

예가체프 디카페인을 구매했다.

by Hare 201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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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서부터,
   리비글라스 샷 글라스 1oz /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디카페인 100g / 보덤 체인지
프레스 小 / 그리고 사은품으로 온 탄자니아 AA+


   마시던 커피가 다 떨어져 가길래 뮤제오(https://www.caffemuseo.co.kr/)에 가서 이 커피, 저 커피를 찝쩍거렸다. 늘 마시던
   걸로 할까, 아니면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볼까. 신맛에 유독 약한 나로서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는데 개중에 예가체프 디카페인
   이 눈에 띄었다.  기존의 예가체프는 마셔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선택하기에 망설임은 크지 않았다.

   아직 시음은 해보지 못했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프리카 커피는 풍부한 향이 특징인데 신맛이 없다고 할 수
   없어도 그 향이 맛을 제압해주는 느낌이다. 말로는 와인향이라고 하는데 와인을 썩 즐기지 않으니 그건 잘 모르겠고, 무엇보다
   고급 초컬릿에서 나는 향이 만족스러움을 준다.

   에스프레스 샷잔은 왠지 전에 스타벅스 알바 시절의 추억도 주고(...라고 해서 산 건 아니다;;;), 지금 쓰고 있는 모카포트가 3인용
   이라서 양을 쉽게 알 수 없어서 마련하게 되었다. 라테나 카푸치노를 자주 만들어 먹는 나에게는 매우 유용할 듯 하다.
   이전에 양 조절을 실패해서 엄청나게 쓴 커피를 맛본 듯...;






   그리고 보덤 체인지 프레스는 Tommy Lee님 블로그의 트래블 머그글을 보고 관심이 생겨 검색을 해보니 뮤제오에서 판매, 역시
   지름신 강림으로 주문에 이어졌다. *^^* 요렇게 분리가 되니 저 모양대로 나중에 따로 속지를 만들어 끼울 생각이다.
   딱 보니 정말 여행을 다니며 이용하기에 더 없이 좋을 듯 해서 흐뭇하다.

   언제나 지름신 강림을 주의해야하는 사이트라지만, 이번 쇼핑은 괜찮은 것 같다. 이제 예가체프 디카페인 마시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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