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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31

[료칸] 유후인 사이가쿠칸 유후인에는 많은 온천들이 있고 료칸들이 있지만, 각기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그 중 사이가쿠칸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료칸이라 선택 자체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사이가쿠칸은 유후인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유후다케의 전망 이 바로 보이는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 영어가 통한다는 점은 일본어를 하지 못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조건이다. 방은 상당히 정갈한 느낌이고 전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일반 다다미 스타일의 방도 있고 이렇게 침대가 놓인 방도 있다. 다만 이 료칸은 방에서 식사를 하는 시스템은 아니라 그게 조금 아쉬운 면이었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나쁜 조건도 아니다. 게다가 나오는 가이세키는 계절에 따라 다른 것을 내고 맛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나는 특히 저 위.. 2016. 1. 12.
[예시일정] 후쿠오카 4박 5일 북큐슈는 친구들과 예전 구정 연휴에 다녀왔었다. 말이 4박 5일이지 연휴라 비행기 티켓이 없었던 탓에 3일 반나절 정도의 일정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워낙 즐거웠던 여행이었고, 우리와 같은 스케쥴의 일정이 있으실지 몰라 그때 다녀왔던 일정을 그대로 올려 볼 생각이다. 각기 일정에 맞게 변경하고 조절해서 즐거운 여행을 하시길! # 인천-후쿠오카 : 도착 16:20 # 후쿠오카 - 인천 : 후쿠오카 출발시간 12:00 # 호텔 : 레오팔레스 후쿠오카 2박 + 유후인 사이가쿠칸 1박 + 레오팔레스 1박 # 레오팔레스 1인 1박 1조식 7,400엔 : http://www.leopalacehotels.jp/hakata/index.php # 사이가쿠칸 1인 1박 2조, 석식 16,800엔 : http://www.sa.. 2015. 12. 8.
푸켓 바레이 스파 & 레스토랑 푸켓 여행에서 우리에게 늘 멋진 스파로 기억되는 바레이는 사와디 빌리지 리조트의 부속 스파다. 작은 정원과도 같은 이 리조트 역시 한번은 묵어볼만한 리조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리조트가 작기 때문에 부대시설이 만족할 수준이 아니라 2박 이상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스파라면 강력히 추천. 매번 푸켓을 방문할 때마다 갔고, 아마 앞으로 갈 것이다. 픽업을 받아 스파에 도착하면 우선 카운터에서 예약자와 바우처를 확인하고 사전 피부 트러블이나 알러지 등등에 대한 설문을 체크한다. 한국손님이 많아서인지 한국어로 된 A4 사이즈의 종이를 내놓기 때문에 언어 문제는 전혀 없다. 전에는 전통 맛사지에 오일이 더해진 코스였는데 이번엔 강도를 높여 스웨디시가 들어간 맛사지를 하기로 했다. 이런 작업(?)이 끝나면 .. 2015. 4. 12.
지우펀, 한번 꼭 다시 가고 싶은 곳 지우펀,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은 곳! 회사를 그만두고 택한 여행 지역은 대만이었다. 가격도 괜찮았고 스케쥴도 좋았고 호텔도 그랬고 모든 게 좋았지만 태풍이 망친 여행이었다. 태풍이래야 별 거 있겠냐 생각했지만 현지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관광지가 열고 차가 좀 다녀야 뭐라도 할텐데- 그리고 대만이라는 지역도 그다지 나에게 매력적이지 않았는데, 그나마 대만에 다시 가게 된다면 이유가 될 지역이 바로 지우펀이다. 기차를 타고 다시 택시를 타고 구비구비 돌아 올라가 내려준 지우펀의 첫 인상은 어라 높은 지대에 있는 스텐리 같은데- 라는 거 였다. 관광지 다운 소란스러움도 있었고 왁자지껄한 느낌도 있어서 지금까지 내내 조용했던 타이페이의 인상과는 또 달랐다. 게다가 그렇게 징그럽게 내리던 비도 .. 2013.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