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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31

[료칸] 아사쿠사 - 사다치요(助六の宿 貞千代) 료칸 도쿄시내에서 료칸을 만나다, 사다치요(貞千代)in Asakusa, Tokyo 사와노야처럼 살짝 분위기만 맛보기에 아쉬운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료칸이 아사쿠사에 있다. 바로 사다치요 료칸으로 에도시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장식되어 있는데, 목욕탕과 함께 제대로 된 가이세끼도 마련하고 있다. 다만 가격이 하코네 등지의 료칸과 비슷해 저렴하다고 할 수 없겠으나, 일정이 타이트한 여행자들에게는 좋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아사쿠사 센소지에서 도보 5분 정도의 거리에 에도 정서가 물씬 풍기는 일본식 료칸이 있다. 앞 모습은 에도 막부풍의 느낌이 담뿍 담겨지는 인테리어다. 입구 한켠에 마련된 로비에는 골동품이 전시되어 있어 가볍게 둘러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식사는 플랜에 따라 포함 혹은 불포함으.. 2016. 1. 20.
[료칸] 야나카 - 사와노야(澤の屋) 사와노야 료칸(澤の屋)in Yanaka, Tokyo 사와노야는 우에노와 닛포리 사이에 있는 야나카 지역에 위치하는 료칸이다. 영업이야 꽤 오래전부터 해오고 있었지만, 이전의 사와노야는 장사가 잘 되지 않는 곳이었다. 료칸이라고 부르기도 뭣하고 민박이라 부르기도 뭣한 느낌의 숙박업소라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장사가 잘 되지 않자 오너는 이곳을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방식으로 바꾸었다. 그 후 비약적 발전을 통해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숙소가 되었다고 한다. 시설의 뛰어남을 기대할 수는 없더라도 일반 가정집 느낌의 소박한 매력은 서양인들에게 크게 어필이 되는 듯 하다. 게다가 주변 은 야나카라고 하는 정감있는 곳이고 우에노나 닛포리의 각 관광지와 근거리기 때문에 더 큰 .. 2016. 1. 20.
록본기는 크리스마스 밤이 제격! 록본기는 여행자들에겐 꽤 필수의 코스다. 물론 과감히 삭제도 당하는 곳 중에 하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록본기를 참 좋아 한다. 야경도 멋지고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있고 계획된 건물들이 즐비해서 건축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기도 한다는데, 나는 여러 이유를 제치고 그냥 편하게 산책하듯 구경하다가 적당히 아무 커피숍이나 들어가 책을 보며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뭣보다 살았던 곳에서 한번에 환승없이 가는 거리라는 점도 매력이었고. 내가 더 많이 좋아했던 곳은 미드타운. 그래서 힐즈와 미드타운 두 곳을 한번 포스팅 해보기로 했다. # 록본기 힐즈(Hills) 일본에서 살면서 힐즈쪽은 딱 두번 갔었다. 수없이 록본기를 갔지만 힐즈쪽은 딱히 땡기지를 않았다고 해야하나. 그보다는 미드타운의 편리함이나 분위기가 .. 2016. 1. 17.
[예시일정] 아타미 당일여행 - 친구와 함께 이즈는 친구가 일본에 놀러왔을 때 가보고 싶다고 해서 결정된 곳이었다. 이즈반도 역시 넓은 지역이고 우리에게는 1박 2일 정도의 짧은 일정만이 있어서 할 수 없이 가까운 아타미와 이토만 가기로 결정 후 출발했다. 아타미는 그래도 한국에 많이 알려진 지역이고 패키지 상품으로도 종종 나오는 곳이기에 거부감이 없었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는 멀리까지도 나가보고 싶은 지역이기도 하다. 사진이 작긴 하지만 이즈지역의 대략적인 지역명을 확인할 수 있다. 원래는 시모다항까지 가보자는 계획이었고 시간도 가능 하긴 했는데 교통비가 너무 비싸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 교통비를 투자하고 그만큼의 이득을 얻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이즈를 여행하는데 제일 좋은 것은 렌트카지만 운전이 가능하지도 않았고... 혹 운전이 가능.. 2016. 1. 17.
아키하바라 UDX 오코노미야키 ~유카리~ 오코노미야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yukarichan.co.jp/ 오사카가 본점인 오코노미야키집, 나는 도쿄에 아키하바라에 있는 아키바-이치(AKIBA-ICHI)점에 다녀왔다. 아키하바라 UDX건물 3층에 있다. 오코노미야키를 꽤 여러곳에서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현재로선 여기가 최고인 거 같다. 여긴 오사카 방식 그대로 점원이 모든 걸 다 해준다. 편하긴 하지만 재미는 없다랄까- 그래도 확실히 점원이 굽다보니 실패가 없고 맛있다. 크- UDX 자체가 좀 깔끔한 분위기라서 가게도 좀 고급스런 분위기가 나긴 하지만 부담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그냥 깨끗하구나, 좋네-라는 느낌이다. 줄도 꽤 길게 서 있어서 유명한 가게라는 것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메뉴가 무지 다양하고 독특하다는 거. 야키소.. 2016. 1. 16.
긴자 이토야(伊東屋) 일본은 물론 세계의 문구류까지, 이토야(伊東屋)in Ginza, Tokyo 긴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덕택에 긴자의 여러 숍들을 방문해 볼 기회도 많이 잡았었다. 긴자는 예전부터 중심지로서 발달을 해서 그런지 역사가 오래된 곳들이 많다. 내가 일했던 스타벅스 역시 일본의 1호점이라는 아주 특별한 명예를 갖고 있기도 했고. 그 중 이토야는 100년이 넘은 문구숍이다. 일본의 전통이 남겨져 있는 문구류는 물론 세계의 유명 문구류들까지 갖추고 있는데, 특히 긴자의 숍은 그 규모도 크고 상품도 굉장히 다양하다. 애석하게도 내부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였는지 아무도 들고 찍는 사람이 없어 소심한 나는 사진 하나를 못 남겼다. 대신 홈페이지에 가서 구경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사진 몇장을 들고 왔다. 메인페이지를 장식하.. 2016.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