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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14

[삿포로 맛집] 스프커리 가라쿠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져 맛을 내는 스프커리, 가라쿠 in Sapporo 북해도에는 스프커리 맛집이 많습니다. 매일 매일 먹는다고 해도 며칠이 걸릴 정도죠. 저도 가기 전에 맛집 체크하면서 스프카레 집을 제일 많이 구글에 저장했던 것 같아요. 다 갈 수 없다는 게 슬펐지만, 이번엔 두 곳에 다녀올 수 있었어요. 저번에 포스팅했던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가라쿠를 알려드릴게요. 가라쿠는 바로 여기, 다누키 코지 상점가와 가깝습니다. 왜 갑자기 여기 사진을 올리느냐면, 가라쿠는 웨이팅이 상당한 맛집이기 때문이지요. 사실 그렇게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면 그 정도는 아닌 거 같다가 솔직한 속내인데요. 그나마 웨이팅을 할만한 이유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마냥 가게 앞에 있을 필요가 .. 2023. 7. 2.
홋카이도 비에이 맛집 카페 코이야 (Cafe Koiya) 차분한 손맛과 깔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 코이야(カフェこいや) in Biei, Hokkaido 비에이에 다녀왔습니다.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당일 투어로요. 가기 전에 다른 거야 다 가이드 따라다니면 된다지만 점심은 좀 고민을 했었습니다. 준페이에 많이 가시기도 해서 예약해서 갈까 싶긴 했거든요. 하지만 뭔가, 저는 좀 이상한 기질이 있어서 유명한 곳을 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남들 안 가는데도 가보고 싶어하는 편이죠. 가이드가 추천한 곳이 여러곳 있었는데 저는 그 중 이곳 코이야를 골랐습니다. 가이드의 안내로는 '할머니의 손맛' 이라는 것 같았는데 도착해보니 너무 세련된 건물이라 잠시 얼굴에 물음표가 떴었습니다. ㅎㅎ 이 건물의 정식 명칭은 비에루(Bi.yell ビエール)라고 합니다. 용도는 .. 2023. 7. 2.
[삿포로 맛집]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홋카이도에 간다면 꼭 맛보아야 할 특별한 음식, 스프커리 in Sapporo 북해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스프 커리는 좀 더 특별한 느낌이에요. 뭐랄까 한국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느낌? 서울에는 있을 수도 있겠지만, 과연 이 맛까지 표현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제 생각으로는 강원도에 스프커리집이 있으면 비슷할 거 같아요. 산지의 재료를 그대로 넣을 수 있다는, 그런 느낌 때문에요.) 어쨌든, 저는 도쿄에서 이 체인을 이용해 본 적이 있었고 그때도 꽤 만족했기 때문에 다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삿포로가 최고!였습니다. 도쿄도 맛있었는데 여기가 진짜더라고요. 위에 언급한 산지 재료를 사용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야채와 유제품이 살아있는 동네가 홋카이도고,.. 2023. 6. 27.
[호텔] JR 이스트 메츠 삿포로 JR 삿포로역 근처, 위치가 아주 좋은 JR 이스트 메츠 호텔 삿포로 (JR EAST METS HOTEL SAPPORO) 두번째 북해도 여행입니다. 첫 여행은 삿포로에 거의 머물지 못했어요. 그때는 온천이 목적이라 계속 온천지로 돌아다녔거든요. 이번에는 비에이, 후라노와 더불어 삿포로 위주의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숙소도 3박 모두 삿포로에서 묵었습니다. 원래는 좀 더 번화한 오도리나 스스키노에서 머물까했지만, 비에이 투어 집결지가 삿포로인 점, 그리고 이런저런 쇼핑하기 편리할 것 같아 삿포로 역으로 정했어요. 다른 체인도 많이 봤지만, 저는 우선 깔끔하면서도 조금 넓은 방, 그리고 전에 시부야에서 이 계열 호텔에 묵어봤기 때문에 결정했는데요. 역시 틀리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HTML 삽입 미리.. 2023. 6. 26.
북해도의 생초코 - 로이스 북해도에서 만드는 맛있는 생 초컬릿, 로이스(Royce) 로이스를 처음 맛 본 것은 일본이 아닌 홍콩에서였다. 한 10년 전의 이야기 같은데, 그 때 그 복잡한 시티 수퍼에서 우연히 홍보 하는 점원이 추천을 해줘서 시식했던 것이 처음이었다. 정말 너무 맛있어서 잊어버리기가 힘들었는데, 이게 일본 브랜드라는걸 나중에야 알았다. 로이스의 대표적인 제품이 이 생 초컬릿인데 유효기간이 짧아서 미리 사놓기도 힘든 제품이다. 그런 이유때문 에 좀 더 가치가 있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북해도는 낙농이 발달해서인제 유제품의 발달도 좋은 편이다. 치즈라던가 카랴멜이나 우유 등이 유명한데 그런 제품들이 유명한 곳에서 만들어진 초컬릿이란 특별히 더 좋은 맛이 나는 것 같다. 최근 일본에서 히트친 생캬라멜 역시 북해도.. 2016. 5. 5.
[하나투어 이벤트] 여름, 북해도 리포터 모집! 하나투어에서 이벤트를 하네요.북해도로 2명의 리포터를 보내는 모양이에요. 여름의 북해도는 시원한 라벤더 밭이 가장 먼저 연상되는데요.눈은 볼 수 없지만 아름다운 자연이 선사하는 푸르른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기회가 닿는다면 좋겠네요! 2013.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