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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10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2일차 (4), 엘글롭 가우디,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공원까지 부지런히 보고 나니 어느새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이 되었어요. 이날 유난히도 더워서 좀 지쳐있었는데 딱 좋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별로 허기지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식당 근처에 가니 저절로 배도 고프더라고요. 여기까지 이동도 역시나 택시로 편하게 왔습니다.     엘글롭 가우디(El Glop Gaudi)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요. 출발 전 스페인하고 관련된 예능을 많이 찾아봤는데 뭉치면 뜬다에서 나온 식당이기도 하더라고요. 원래 제가 가려던 지점은 다른 곳인데 여행 끝나는 날 갔었기 때문에 향후 포스팅할께요. 두 곳은 이름만 보면 같은 체인 느낌이 물씬나죠. 실제 내부 인테리어나 음식맛도 비슷하긴 합니다. 여행 가기 전에는 혼자 여행이라 맛있는 거 다.. 2024. 4. 27.
나고야 1박 2일, 일정 동선 및 비용 정리 누가 노잼도시라 했는가? 내게는 유잼도시였던 나고야 (名古屋) 1박 2일 최근 급여행에 맛을 들인 것 같아요. 아픈 이후 하고 싶은 건 하자, 뭐 그런 생각도 들었던 것 같고요. 그리하여 훅 질렀던 1박 2일 나고야의 일정과 비용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동선] 1일차 : 나고야 공항 → 나고야 성 → 도쿠가와엔 → 문화의 길 → 미라이 타워 → 오아시스 21 2일차 : 이누야마 성 → 이누야마 성하마을 → 노리다케의 숲 다녀온 후 생각하니 1일차에 이누야마 성 일정을 하고 2일차에 나고야 성 앞에 노리다케의 숲을 넣는 것이 비용으로도 효율로도 더 이익이더라고요. 가실 분들은 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취향에 따라 도요타 산업기술박물관으로 바꿔도 좋겠네요. [비용] 항공권 : 290,000.. 2023. 11. 17.
[삿포로 맛집] 성게 초밥을 맛보고 싶다면, 시키사이테이 달콤함마저 느껴지는 우니 스시 맛집, 시키사이테이 in Sapporo 삿포로에서 사실 스시를 먹을 계획은 없었어요. 맛집도 워낙 많았고 이왕 먹는다면 스프카레 전 종류를 클리어해보고 싶다, 뭐 그런 생각도 있었거든요. 원래는 징기스칸을 가려고 하다가 시간이 애매해 결국 가까운 저녁식사 장소를 골라야 했는데 그래서 고른 곳이 시키사이테이였습니다. 위치는 삿포로 에스타 10층입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도착하자마자 웨이팅-! 번호표를 뽑고 앞에 있는 소파 같은 곳에서 기다립니다. 저녁 시간이라 그런가 한 30분 정도 기다렸던 거 같네요. 내부에 자리도 꽤 많은데 웨이팅이 이 정도니 이용객이 많은 거겠죠? 카운터석에 배정받았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삿포로 클래식부터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역시.. 2023. 8. 9.
삿포로 여행 중 먹었던 이런저런 간식들 모음 간식타임 in Sapporo 여행 중에 소소하지만 행복한 순간이 맛있는 간식을 먹을 때 아닌 가 싶습니다. 혼자 여행할 때는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서 간식도 그만큼 많이는 못 먹는 것 같아요. 그래도 틈틈이 먹어주며 지방을 불려왔습니다. 간단히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여행 중 먹거리도 하나의 즐거움이니, 다들 놓치지 마시길. 2023. 7. 20.
[삿포로 맛집] 부타동 잇핀 평범함에서 특별함을 찾아낼 수 있는 부타동, 잇핀(いっぴん) in Sapporo 북해도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먹거리가 많죠. 감자, 옥수수, 유제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고 하고 신선한 야채나 징기스칸, 혹은 해산물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당연히 부타동, 그러니까 돼지고기덮밥은 잘 떠올리기 쉬운 음식은 아닙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애초에 잇핀을 구글맵에 저장한 이유는 사정상 이것도, 저것도 못 먹게 될 경우 가자는 느낌이었거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 3개 중에 하나가 되었답니다. 저는 삿포로 역에 있는 스텔라 플레이스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대기를 걸고 먹고 가려고 했지만,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 테이크아웃으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테이크 아웃 주문은 바로 내부의 레.. 2023. 7. 6.
홋카이도 비에이 맛집 카페 코이야 (Cafe Koiya) 차분한 손맛과 깔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 코이야(カフェこいや) in Biei, Hokkaido 비에이에 다녀왔습니다.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당일 투어로요. 가기 전에 다른 거야 다 가이드 따라다니면 된다지만 점심은 좀 고민을 했었습니다. 준페이에 많이 가시기도 해서 예약해서 갈까 싶긴 했거든요. 하지만 뭔가, 저는 좀 이상한 기질이 있어서 유명한 곳을 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남들 안 가는데도 가보고 싶어하는 편이죠. 가이드가 추천한 곳이 여러곳 있었는데 저는 그 중 이곳 코이야를 골랐습니다. 가이드의 안내로는 '할머니의 손맛' 이라는 것 같았는데 도착해보니 너무 세련된 건물이라 잠시 얼굴에 물음표가 떴었습니다. ㅎㅎ 이 건물의 정식 명칭은 비에루(Bi.yell ビエール)라고 합니다. 용도는 .. 2023.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