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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정보74

[호텔] 스프링 리조트, 대만 베이터우 대만에도 온천지구가 있는데다 타이페이에서 멀지 않았기 때문에 1박 정도는 해보는 것이 좋을까 싶어 결정했던 곳이다. 검색을 통하면 여러개의 리조트들이 나오지만, 방에서도 온천이 가능한 곳을 원해서 이 곳, 스프링 리조트로 결정했었다. 여행중에 태풍이 와서 야외 온천을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선택은 옳았던 것 같다. 호텔까지는 베이터우 역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따로 교통비를 들일 필요가 없다. 시간당 보통 2대의 셔틀이 운영되고 있었다. 호텔까지 가는 길은 마치 홍콩의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느낌과 비슷했다. 언덕길을 계속해서 구비구비 돌아 가는데 호텔도 있고 가정집도 있었다. [ 셔틀버스 시간표 : http://www.springresort.com.tw/popEn.php?id=142 .. 2016. 2. 2.
[호텔] 하버 플라자 노스 포인트 - 홍콩 가격대비 괜찮았던 선택, 하버 플라자 노스 포인트 홍콩 (Harbour Plaza North Point Hotel) in North Point, Hong Kong 홍콩 여행을 계획하면서 염두에 두고 있었던 호텔은 사실 하얏트 리젠시 샤틴과 코트야드 메리엇이었습니다. 그런데 결정하기 며칠전에 갑자기 이 호텔이 튀어나왔죠. 굉장히 괜찮은 가격을 선보이면서요. 때문에 여러가지 조건을 모두 버린 채 우리는 이 호텔에 묵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괜찮았네요. 홍콩이 초행이 아니었던 것과 그 동안의 여행에 홍콩섬 북부를 그렇게까지 열심히 다니지 않았던 것, 그리고 트래킹을 위한 코스로 잡았던 탓에 호텔이 나쁘지 않았답니다. 호텔 예약은 하나투어닷컴에서 했구요, 당시 프로모션 가격으로 4박, 2인 1실, 조식포함.. 2016. 2. 1.
[예시일정] 동경 3박 4일 - 여자들의 자유여행 {1} 지인들이 해오는 질문 중에 가장 많은 것 중 하나가 "나 동경에 가려고 하는데, 한 4일? 어디어디가 좋아?" 라는 것이다. 난감한 질문이 아닐 수 없다. 동경이 작은 도시도 아니고 게다가 여행이란 심하게 취향을 타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 위주로 짜야 후회를 안한다. 한국인의 특성은 안 가본데를 가보고 싶고, 유명한 곳 위주로 보고 싶다는 것인데 초반엔 나도 그랬으니까 이건 뭐 누구라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그래서 위에 말한 자신이 좋아하는 것, 취향 이런거 다 무시 하고 그냥 유명하고 그럭저럭 알려진 곳 위주로 일정을 한번 짜보기로 했다. 어디까지나 예.시.일.정. 이다. 설마 나중에 이 일정대로 갔다왔는데 힘들었다, 별로였다-이런 댓글은 없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넣고, 시작해보자. # 인천 -.. 2016. 1. 20.
[예시일정] 동경 3박 4일 - 여자들의 자유여행 {2} # 동경 3박 4일 일정만들기 1편 : http://twalk.tistory.com/1 # 숙소 - 지브리 - 기치죠지 - 신주쿠 - 하라주쿠 - 시부야 - 숙소 고탄다역(JR야마노테센) - 신주쿠역(JR츄오센) - 미타카역 하차 : 380엔, 35분 소요 지브리를 가지 않더라도 미타카와 기치죠지 지역은 추천할만한 일정이지만, 그래도 가능한 한국에서 지브리 티켓을 구해서 한번 들러보시길 권한다. 아무래도 지브리의 만화영화들을 접해본 일반인들도 많을 거고 그냥 가볍게 산책한다 생각해도 꽤 괜찮은 지역이다. 다만 반드시 10시 첫 입장의 표를 한국에서 구해서 가시길. 미타카역에서 지브리까지 가는 셔틀도 있고 혹 미리 도착한다면 걸어서 갈 수 도 있으니 지브리를 본 후 반대편으로 이어지는 이노카시라 공원을 산.. 2016. 1. 20.
[료칸] 아사쿠사 - 사다치요(助六の宿 貞千代) 료칸 도쿄시내에서 료칸을 만나다, 사다치요(貞千代)in Asakusa, Tokyo 사와노야처럼 살짝 분위기만 맛보기에 아쉬운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료칸이 아사쿠사에 있다. 바로 사다치요 료칸으로 에도시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장식되어 있는데, 목욕탕과 함께 제대로 된 가이세끼도 마련하고 있다. 다만 가격이 하코네 등지의 료칸과 비슷해 저렴하다고 할 수 없겠으나, 일정이 타이트한 여행자들에게는 좋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아사쿠사 센소지에서 도보 5분 정도의 거리에 에도 정서가 물씬 풍기는 일본식 료칸이 있다. 앞 모습은 에도 막부풍의 느낌이 담뿍 담겨지는 인테리어다. 입구 한켠에 마련된 로비에는 골동품이 전시되어 있어 가볍게 둘러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식사는 플랜에 따라 포함 혹은 불포함으.. 2016. 1. 20.
[료칸] 야나카 - 사와노야(澤の屋) 사와노야 료칸(澤の屋)in Yanaka, Tokyo 사와노야는 우에노와 닛포리 사이에 있는 야나카 지역에 위치하는 료칸이다. 영업이야 꽤 오래전부터 해오고 있었지만, 이전의 사와노야는 장사가 잘 되지 않는 곳이었다. 료칸이라고 부르기도 뭣하고 민박이라 부르기도 뭣한 느낌의 숙박업소라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장사가 잘 되지 않자 오너는 이곳을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방식으로 바꾸었다. 그 후 비약적 발전을 통해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숙소가 되었다고 한다. 시설의 뛰어남을 기대할 수는 없더라도 일반 가정집 느낌의 소박한 매력은 서양인들에게 크게 어필이 되는 듯 하다. 게다가 주변 은 야나카라고 하는 정감있는 곳이고 우에노나 닛포리의 각 관광지와 근거리기 때문에 더 큰 .. 2016.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