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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255

북해도의 생초코 - 로이스 북해도에서 만드는 맛있는 생 초컬릿, 로이스(Royce) 로이스를 처음 맛 본 것은 일본이 아닌 홍콩에서였다. 한 10년 전의 이야기 같은데, 그 때 그 복잡한 시티 수퍼에서 우연히 홍보 하는 점원이 추천을 해줘서 시식했던 것이 처음이었다. 정말 너무 맛있어서 잊어버리기가 힘들었는데, 이게 일본 브랜드라는걸 나중에야 알았다. 로이스의 대표적인 제품이 이 생 초컬릿인데 유효기간이 짧아서 미리 사놓기도 힘든 제품이다. 그런 이유때문 에 좀 더 가치가 있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북해도는 낙농이 발달해서인제 유제품의 발달도 좋은 편이다. 치즈라던가 카랴멜이나 우유 등이 유명한데 그런 제품들이 유명한 곳에서 만들어진 초컬릿이란 특별히 더 좋은 맛이 나는 것 같다. 최근 일본에서 히트친 생캬라멜 역시 북해도.. 2016. 5. 5.
도쿄미드타운 - 우카페(UKafe) 도쿄 록본기, 순수가 주는 아름다움과 편안한 휴식, 우카페 (Ukafe)in Midtown, Tokyo 록본기에 위치한 도쿄 미드타운(MidTown)은 다소 거대한 느낌에 힘이 잔뜩 들어간 고급 복합단지의 모습이다. 하지만 록본기 힐즈에 비해서야 다가가기 쉬운 편이다. 그 안의 많은 레스토랑이나 바, 카페는 무겁고 너무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하지만 이 카페는 심플하고 쾌적하며 캐주얼한 느낌으로 차림에 신경쓰지 않은 채 아무때나 방문해도 좋을 듯한 느낌이다. 몸과 마음마저 정화될 것 같은 점내나 거기서 바라보는 풍경역시 자연적인 느낌이다. 미드타운 내부는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지역이므 로 넷북을 가지고 가서 시간을 보내도 좋다. 본래 이 카페의 오너는 일본에 여러 개의 미용실을 가진 사.. 2016. 4. 4.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에 다녀오다.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에 다녀오다.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수원 화성행궁에 다녀왔어요. 늘 그 근처를 지나가거나 하면서 보기만 했던 곳인데 날씨가 약간 우중충한 오후 늦게 다녀왔네요. 너무 늦게 가서 행사나 이런건 다 끝나버렸지만, 그래도 행궁열차도 타고 재미있었어요. 9월에 능행 재연이 있는 거 같던데, 그때 다시 다녀올까 생각중이에요. 도착해서 광장으로 보이는 곳에 나무마다 이런 그림이 있었네요. 이건 어르신들 모시고 한 양로연이라고 하구요. 능행이라던가 화성과 관련된 여러가지 그림들이 모든 나무에 그려져 있어요. 우선 티켓팅을 한 후 화성행궁의 내부가 이렇게 만들어져 있길래 사진을 찍었네요. 외국인들이 은근히 많더군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인만큼 제 몫을 하고 있었죠. 관리도 굉장히 잘 되.. 2016. 3. 30.
세계문화유산 - 융건릉에 다녀오다! 세계문화유산, 융건릉(隆健陵) 엄마가 TV에서 왕릉특집이었나 여튼 그런 프로그램을 보시더니 왕릉투어(?)를 하고 싶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특별히 엄마가 좋아하시는 정조대왕릉에 가보자며 검색에 돌입했더니 역시나 수원쪽에 있더군요. 평소 정조대왕이 10년만 더 살았다면 세상이 어찌 바뀌었을까? 뭐 그런 생각을 하곤 했는데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잘 관리되고 있어서 조금 흐뭇했던 거 같아요. 매표를 먼저 합니다. 성인은 1,000원이구요. 65세 이상이시면 주민등록증을 가져가 보여주심 무료입장이 됩니다. 도착했을때가 2시였나 그랬는데 날씨가 아주 좋아요. 근데 좀 추웠다죠. 잔디에 뭔가 깔고 노는게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소풍을 오기는 그렇겠지만 그냥 산책삼아 나들이 오기에는 너무너무 좋은 거 같아요. .. 2016.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