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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255

속초여행, 이모저모 엄마를 모시고 속초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른을 모시고 간 터라 사진 찍기가 어려워, 그냥 몇 장 찍은 걸로 동선과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속초는 일단 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네요. 기차가 가면 좋은데 그게 안되고, 뚜벅이라 시외버스를 탔는데 3시간 30분 가량 걸린 것 같아요. 길이 안 막혀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힘들뻔! 그치만 평일 여행이라 한가로워 좋았고, 날씨도 내내 쾌청해서 즐거웠습니다. 안타까운 건 설악산 케이블카를 못탄 것. 강풍이 불어서 운행정지였거든요. ㅠㅠ 1일차 오후에 도착해서 당일엔 생선구이로 석식 → 갯배 → 아바이마을 → 속초중앙시장 순으로 걸어다녔어요. 2일차는 낙산사(원래는 속초 케이블카) → 속초해수욕장 → 속초 아이 → 영금정 → 속초중앙시장 순으로 다녔습니.. 2023. 3. 11.
속소 생선구이 맛집, 88 생선구이 속초 여행할 때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하고 간 것이 몇 개 있습니다. 생선구이, 대게, 닭강정, 밀전병, 물회였죠. 그 중 고민했던 88 생선구이집은 무난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면 웨이팅이 많지만 평일인 터라, 그리고 시간도 애매모호한 시간대였던 터라, 성공할 수 있었어요. 위치는 갯배타는 곳 근처의 생선구이 거리입니다. 몇 곳을 정했었는데 그 중 위치와 타이밍이 맞아 이곳으로 갔어요.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외관은 이렇습니다. 가면 곳곳에 88 생선구이 간판이 많아서 좀 헷갈립니다. 매장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어요. 주말이면 다른 곳들까지 다 오픈하지 싶었는데요. 제가 갔던 날은 평일이고 손님이 많은 날이 아니어서인지 안쪽에 좀 깔끔한 매장으로 안내해주더라고요. 메뉴는 딱 하나입니.. 2023. 3. 11.
치유와 휴식이 담겼던, 한방 카페 담연 고요한 풍경 속에 치유와 휴식을 담은 담연 in 청양 지인을 만나러 갔다가 잠시 쉬려고 들른 한방 카페입니다. 꽤 외진 곳에 있는 데다 들어가는 길도 구불구불해서 이런데 카페가 있을 수 있나? 했더니 이런 멋진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근처에 치유학교가 있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야생고양이가 꽤 많았어요. 사람 손을 탄 건 아닌지 가까이는 오는데 만지게는 해주지 않아서 아쉬웠네요. 본채와 별채가 있더라고요. 여기는 주문 하는 곳이 있기도 한 본채입니다. 밖에는 넓은 잔디마당이 있어요. 소소하게 그네나 놀 만한 게 있어서 아이들하고 같이 오실 경우에도 좋겠더라고요. 아이가 신나게 그네를 타는 걸 보기도 했어요. 날씨가 좋으면 풍경이 좀 더 기가막힐 것 같고요. 이날은 조금 흐려서 오히려 쓸쓸한 운치가 있었네요. .. 2023. 2. 12.
'23.01. 도쿄 4박 5일 혼자 여행기 5일차, 플라네타리움, 긴자 2023년 1월 15일 5일차, 플라네타리움, 긴자 4박 5일, 나름 길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짧게 느껴졌던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에 늑장을 부리다 여유있게 체크아웃을 하고요. 짐은 호텔에 맡기지 않고 도쿄역 코인락커에 두었습니다. 왔다갔다 못 할 거리는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더 편리함을 택했어요. 어제 미리 둘러보았던 나리타 1300엔 버스 탑승하는 곳 바로 앞에 코인락커가 있어요. 정류장에서 보면 맥도널드가 있는데요. 그 안쪽에도 밖에도 코인락커가 있어요. 수량 넉넉하니 큰 문제 없으실거고, 안내표지에 한국어 선택도 가능하니 편리합니다. 초점이 나가긴 했습니다만 ㅋㅋㅋㅋ 돈을 넣고 잠그고 나면 이런 종이가 나와요. 따로 사진 찍어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잊어버리더라도 못 찾는 일 없도록요. 저기.. 2023.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