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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215

도쿄 디저트 맛집, 리루 긴자(リール 銀座, Rire Ginza) 현대의 명공(現代の名工)이 만들어내는 디저트 살롱 리루 긴자(リール 銀座, Rire Ginza) 도쿄에는 수많은 스위츠, 그러니까 디저트 전문점들이 많은데요. 많은 콩쿨에서 우승하고, 특급 호텔을 거치고, 파크 하얏트의 제빵분야 경영진까지 거친 뒤 긴자에 '미키모토' 디저트 라운지의 메뉴까지 프로듀스 했던 요코타 히데오 쉐프가 2015년 말, 히가시 긴자에 디저트 살롱을 오픈 했답니다. 긴 경력을 가진 만큼 보는 것, 먹는 것 모두 즐거울 것 같은 느낌이네요. 긴자에는 디저트 카페들이 많은데요. 다 각각의 다른 분위기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선명한 색감이 인상적인 디저트가 많아요. 초코나 파운드 케익을 테이크 아웃도 하고 있습니다. 디저트류는 물론 간단한 런치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런치의 경우 .. 2017. 6. 18.
도쿄 이리야 - 이리야 플러스 카페(イリヤプラスカフェ) 도쿄, 50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이리야 플러스 카페 in Iriya, Tokyo 검색중에 뭔가 낡은 듯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찾아 보았던 카페, 이리야 플러스. 대략 지은지 50년 정도 된 2층 목조건물을 개조, 카페로 만들어서 그런지 그 분위기를 고스란히 살린 마치 가정집의 거실 같은 안락함이 있다. 카페가 생긴 것이 2008년이라고 해도 마치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다. 원래 건물은 1층이 상점, 2층이 가정집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주변의 분위기도 그냥 동네의 그 분위기였다. 옆에는 동네마다 흔히 있는 수퍼 같은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고 나머지는 평범한 가정집이 있는 주택 단지라, 정말 마을에서 산책이나 하다가 커피가 생각날 때 갈 수 있는 그런 느낌이다. 일본에는 특히나 이런 분위기의 카.. 2017. 3. 17.
[호텔] 뫼벤픽 리조트 푸켓 뫼벤픽 리조트(Movenpick Resort) in Karon Beach, Phuket 총 5박의 푸켓 숙박중에 2박을 차지했던 뫼벤픽 리조트다. 원래는 크라운 프라자로 출발했고 그 후 뫼벤픽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허니무너들에게 주로 이용이 되던 곳이다. 하지만 어쩐지 최근엔 패키지팀들도 좀 많이 들어오는 모양이다. 가격이 저렴해져서,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도 특별 프로모션 기간으로 가든빌라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호텔 규모 자체는 아주 크다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압도적인 느낌과 탁트인 시원함을 한번에 느끼게 하는 로비는 다른 특급호텔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프론트 데스크의 직원들은 영어를 잘 구사하고 제대로 교육을 받은 호텔리어의 느낌이 나는 편이다. 최소한.. 2016. 10. 9.
나카메구로의 한 상점 내가 나카메구로를 좋아하게 된 것은 5년이나 좋아했던 일본의 한 연예인 때문이었다. 나카메구로는 사실 벚꽃 축제를 빼면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운 장소일지도 모르지만, 나로서는 구석구석에 숨은 가게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었던 곳이다. 그러다 그가 언급한 '비밀가게'를 찾아 나선 적이 있었다.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고, 단지 가게안의 물건만으로 판단해야 했던 곳. 1시간 반을 헤매고 나서 발견했을때의 기쁨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도 기쁘다. 매장 물건의 가격은 나를 기쁘게 할 수 없을지라도. 2016.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