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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3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2일차 (3), 구엘공원 바르셀로나 여행을 준비하며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 구엘 공원에 도착합니다. 저희는 이동을 택시로 했기 때문에 아주 편했어요. 가우디 투어를 고를 때 여러가지를 고려하면서 저의 저질 체력도 고려해야 했죠. 이동이 택시라길래 편하겠구나 했는데 정말 편했어요. 의외로 오르막이 심한 동네이니, 택시에 투자하는 걸 아까워하지 마시길. 또 좋았던 건 같이 입장하는 투어였다는 거죠. 가이드의 안내로 최적의 동선으로 이동하며 설명을 듣는 건 아주 좋았어요.  위 사진은 바로 입구 같은 느낌의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의 집(X).아니고요.실상은 관리사무소 같은 거였다고 해요.  가우디는 구엘의 후원으로 여기에 대규모 단지를 지어 분양할 생각이었는데, 그 시기 위치 선정의 실패로 분양이 폭망했다네요. ㅎㅎㅎ이때나 지금이나.. 2024. 4. 25.
['19 London ] 런던여행 - 자잘한 풍경 모음 시내는 항상 요런 느낌. 홍콩이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홍콩보다는 좀 더 넓고 고전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뮤지컬로 유명한 런던. 웨스트 엔드를 누비며 많은 공연을 보는 꿈을 꿨지만 일정상 한정적인 공연만 볼 수 있었다. 부러운 건 언제라도 원하면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 최근 우리나라도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지만 상시 공연을 하는 건 정말 드문일이라 그게 정말 부러웠다. 개인적으로 위키드는 재미있었다. 유럽! 하면 요런 느낌이랄까. 많은 나라들이 그렇지만 개발과 유지가 공존한다. 예전에는 막연히 런던하면 전부 문화재고 고전적인 건물들로 가득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니었다. 곳곳에 예쁜 카페들도 많다. 이 사진만 놓고보면 도쿄에도 이런 풍경이 있다. .. 2021. 9. 25.
['19 London ] 런던여행 - 버로우 마켓, 애플비스 피쉬 런던 맛집, 버로우 마켓, 애플비스 피쉬 in Borough Market, Applebee's Fish, LONDON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시장에 가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장은 그 나라 사람들의 모습을 가장 진솔하게 볼 수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버로우 마켓은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마켓이라고 합니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 다양한 식재료, 먹거리가 있는 곳이고요. 평일에도 열다 보니 여행자들이 스케쥴에 맞춰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저 역시 마지막 날 일정으로 정했고 나름 재미있게 구경했어요. 혼자 가서 슬픈 점은 여러가지 음식을 사서 나눠먹어볼 수 없었다는 점 정도? 가볍게 둘러보기 나쁘지 않았답니다. 내부는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개별 노점들이 요기 조기 모여있는 느낌이에요. 제일 인상깊었던.. 2021.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