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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17

Talk 1. 일본 워킹홀리데이 아르바이트 이야기 워킹 홀리데이는 여러가지로 좋은 비자인데 막상 가려고 마음을 먹으면 걱정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 중에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역시나 생계와 직결되는 아르바이트가 아닐까 싶다. 만약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하면, 바로 귀국을 해야 할지도 모르 고, 생활에 쪼들릴테니 즐거운 워킹을 할 수 없을테니까. 워킹을 잘 마치고 돌아온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아쉬운 것도 많고, 즐거 운 일도 많았는데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나름의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1.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자.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본어를 잘 하고 못 하고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기본적인 실력이 되지 않았는데 쉽게 채용해 줄리가 없다. 겪어본 바에 의하면 사무직 같은 아르바이트가 아닌 이상에야 말(회화)이 가장 중요하다는.. 2015. 4. 7.
Talk 6. 일본어 보란티어로 무료로 배우자! 일본에는 여러 단체에서 보란티어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행사도 있지만 무료로 일본어를 가르쳐주는 보란티어가 특히 많은 것 같다. 혹은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교재비 정도로 저렴한 편이기에 잘만 이용하면 어학교를 다니지 않고도 기초는 배울 수 있다. 수많은 보란티어가 있지만, 직접 경험을 해봤던 쪽으로 세곳을 소개한다. 1. YWCA [유학생 엄마회] 이름이 좀 웃길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저런 이름이니 어쩔 수 없다. 유학생들의 고충상담이나 일본어 교실의 지원,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 취지는 유학생의 엄마가 된 마음으로 도와주자는데 있는 것 같다. 이 안에 등급별로 회화를 가르쳐주고 교실이 끝나면 일본어로 담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일본어 교실이 있다. 대상자들이 외국인이라 다양한 외국 인들.. 2013. 3. 20.
Talk 5. 일본에서 체험한 다도, 이케바나, 기모노 내가 살았던 니혼바시는 행정구역상 중앙구(中央区)에 속했다. 다른 구에 비해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중앙구청은 정말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다. 매달 다른 테마로 외국인들을 초청해 여러가지 경험을 해주게 하기도 하고, 1년에 한번 츠키지 에서 큰 축제를 열어 일본 문화를 경험하게 해주기도 한다. 물론 일본어 교실도 운영중이고 꽤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물론 그 구에 살지 않아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일본에서 아는 사람도 없고 할 일도 없을 때 자신의 구청이 제공하는 프로그램 을 찾아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무료 혹은 저렴한 요금으로 여러가지 체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 일년에 한번 열리는 국제교류행사 (中央区国際交流のつどい) [참고 페이지 : http://www.chuo-ci.jp.. 2013. 3. 20.
Talk 4. 일본 게스트하우스 이야기 일본으로 워킹을 정했다면 사는 곳에 대한 고민이나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큰 목표를 가지고 1년 이상을 일본에서 살거나 혹은 직업을 구할 예정이라면 게스트하우스 보다는 집을 구하기를 추천한다. 부동산에서 구하는 것이나 다른 형태의 집들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따로 하겠다. 게스트하우스는 딱 1년만 혹은 그것 이하로 살겠다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형태다. 게스트하우스는 일본 곳곳에 산재해 있고 형태 도 회사도 많기 때문에 뭐라고 딱 정의 내리기는 어렵다. 방은 1인실, 2인실, 도미토리라는 다인실 등 여러가지 형태로 1인실이 제일 비싸고 그 후 차등적으로 바뀐다. 그리고 공용공간에 화장실이나 욕실, 주방등이 있는 형태다. 나는 게스트하우스를 고를 때 나름의 룰이 있었다. - 남과 같은 방을 쓸 수 없기 .. 2013. 3. 20.
Talk 3. 일본 미용실은 어떨까? 한국에서도 미용실을 자주 가는 편이 아니었지만, 일본에서 1년간 머리를 하지 않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이었다. 원래 도중에 잠시 한국에 나올 일이 있어서 머리를 하고 다시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나오자마자 감기에 걸려버려 머리를 하지 못했다. 할 수 없이 물가 비싼 일본에서 머리를 해야만 했다. 하지만 잘 알아본다면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싸게 머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건 약간의 검색과 각오가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1. 핫 페퍼라는 무료 정보지가 있다. 비단 미용실 뿐 아니라 꽤 많은 생활의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정보지 '핫 페퍼(Hot Pepper)'가 있다. 지하철 역 근처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책인데 보통은 맛집의 소개와 쿠폰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미용실 정보가 있는 .. 2013. 3. 20.
내 이상의 생활  - 전형적인 일본의 주택가 처음으로 일본에 워킹을 가겠다고 결심했을 때, 내 이상속의 삶은 이런 단독주택에서 사는 거였다. 하지만 도쿄의 살인적인 물가와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이런 삶은 포기해버렸다. 딱히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은 조금 남는다. 2011.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