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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52

요코하마 (横浜) 의 낮과 밤 요코하마 (横浜),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곳. in Yokohama, Kanagawa 요코하마는 이상하게 나와 인연이 많이 닿았다. 콘서트를 보러 가기로 했지만 반드시 여행 코스에 들어가 있기도 했고, 일본서 사는 동안에는 정말 자주 왔다갔다 하곤 했었다. 월드 포터스라는 쇼핑몰의 저렴함이나 재미있는 놀이기구, 야경이 아름답기 때문에 자주 방문한 게 아닐까 싶었다. 귀국 직전 정작 가야겠다고 세워놓은 여행 계획은 내팽겨쳤음에도 요코하마는 한번 더 다녀왔었다. 미나토미라이역에서 내려 퀸즈 스퀘어에 들어가자 조금 소란스러운 느낌이었다. 아마도 여러개의 학교들이 준비한 행사를 하는 듯 했는데 연주부터 연극까지 다양한 것을 공연하고 있었다. 거대 파이프 오르간 연주도 감상할 수 있어서 조금 즐거워졌었다. 공.. 2013. 10. 9.
일본에서 와인이 땡겼을 때. 문득 사진을 뒤지다보니 다이마루에서 지른 화이트 와인이 나왔다. 다이마루는 폐점 전에 방문하면 스시를 아주 싸게 내놓기 때문에 종종 스시가 생각날 때 갔었는데, 이 날은 왠일인지 와인코너에 눈길이 갔다. 한국에서 퇴사할 때 송별회를 해주셨는데, 그때 과장님이 쏘신 다스티가 생각나 혹 그게 있을까 싶어 들렀다. 한창 이런저런 프로모션도 하고 있었지만, 너무 쓴맛이 심해 포기. 대신 직원에게 달짝지근한 것으로 추천해 달라고 하니 이걸 추천해주었다. 이름은 제라드 베르트랑 뮈스카 드 뤼브잘뜨................... 길다. 2005년산 프랑스 와인이란다. 가격은 2,100엔이고 정말 달짝지근해서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할 만 하다. 하지만 이 와인, 은근히 취한다. 많이는 말고 딱 한잔 정도가.. 2013. 10. 9.
관악산의 절경을 즐기다. 관악산,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산행 엄마가 전에 TV에서 연주암을 보고는 한번 가보자는 말을 꺼낸 것이 시작이었다. 선거를 마치고 날씨가 좋길래 가까운 곳이니 관악산을 가보기로 했다. 과천의 과천향고~연주암까지의 2.7km 여정이었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한 것이 문제였다. 과천역에서 내려 이 길을 걸을때까지는 꽤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과천향교가 보였다. 오픈시간을 보니 10시~17시까지라 이따 내려오는 길에 가보자고 이야기를 하고 그냥 이렇게 사진만 찍고 지나쳤다. 하지만 여길 다시 볼 일이 없었다. 너무 힘들어 산에서 쉬고 또 쉬는 바람에 우리가 산에서 내려온 시간은 5시가 넘는 시각이었던 탓이다. ^-^; 하지만 산은 정말 절경이었다. 아직 이른 날이라 계곡에 물이 많이 흐르지는 않았지만.. 2013. 7. 14.
나라(奈良) - 헤이죠큐세키(平城宮跡) 나라(奈良) 1300주년의 근간, 헤이죠큐세키(平城宮跡) In Nara, Japan 나라는 천도 1300주년의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대다수의 행사들은 이미 끝나버렸지만, 축제의 느낌은 올 연말까지 가지고 간답니다. 일정상 셋째날이었던 22일이 비로 얼룩져서 22일에도 23일에도 나라를 찾을 생각이었던 제 계획이 틀어졌어요. 비만 아니었다면 22일 오후에 바로 이 장소에서 석양을 만끽하고 싶었는데........ 23일은 시간에 쫓긴 여행이라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나라(奈良), 정말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요. 사람에 깔려죽을뻔한 교토보다 전 나라가 좋더군요. 제대로 정보도 없고, 원래 사이다이지역에서 걸어갈 예정으로 지도도 그렇게 프린트를 했었는데요, 비 때문에 일정이 틀어졌죠. 덕택에 나라마치에서 .. 2013. 7. 7.
[하나투어 이벤트] 여름, 북해도 리포터 모집! 하나투어에서 이벤트를 하네요.북해도로 2명의 리포터를 보내는 모양이에요. 여름의 북해도는 시원한 라벤더 밭이 가장 먼저 연상되는데요.눈은 볼 수 없지만 아름다운 자연이 선사하는 푸르른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기회가 닿는다면 좋겠네요! 2013. 7. 6.
호주, 마카다미아의 나라로 떠나는 골든 첼린저 도전! 마카다미아의 나라, 호주로 떠나는 골든 첼린저 여행에 도전하세요! 2013.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