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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2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그리고 어머니의 편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어머니 조 마리아 여사의 편지 1박 2일 애청자인데요, 안중근 의사의 족적을 따라가는 이번 편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어요. 근데 내내 감탄하며 보다가 눈물짓게 만든 것이 조 마리아 여사의 편지네요. 누구든 부모님들은 자식을 엄청나게 생각하게 마련인데, 저런 편지를 아들에게 써 보낸 어머니는 어떤 심정이셨을지. 영웅은 영웅에서 태어난다는 말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자식에게 죽는 것이 효도라고 말할 수 있는 건 도대체 어느 정도의 마음을 가지면 나올 수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너무 가슴이 찡하고 아파서, 와, 진짜 몰랐던 걸 이렇게 아는 구나 싶기도 하고, 더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1박 2일 이번 편은 꼭 보세요. 자녀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더더욱. 정말 많은 것을 깨달.. 2016. 5. 26.
무한도전에 나온 우토로 마을, 30억 지원했던 노무현 정부 무한도전을 보면서 2006년에 갔었던 우토로가 나와서 좀 놀랐었다.단순히 교토 여행에서, 우지에 가볼까-하면서 검색하다 알게 된 우토로 마을.진짜 우리나라는 과거사에 너무 신경쓰지 않는다는 걸 한번 더 깨달았었는데,그걸 무도에서 다뤄줘서 너무 반갑고 고마웠었다.그때만 해도 해결된 거 없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비록 그곳에서 살 수는 없더라도 이주라는 형태라도 갖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관련 소식을 듣다보니 노무현 정부때 30억 을 지원해 거주권을 확보해줬다는 기사를 봤는데,다시 한번 뭉클했다.높은 분들, 제발 이런 일을 좀 하세요. 전후 50여년간 일본 정부가 방치한 가운데 열악하게 살아온 마을 주민들은 1989년 닛산이 주민들 몰래 토지를 매각하고 2000년 일본 최고재판소.. 2015.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