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길 산책/한국

홍대 - 찰리브라운 카페

by Hare 2011. 4. 22.
반응형


귀여운 찰리 브라운 카페, 홍대점
Charlie Brown Cafe



원래는 카페 설탕을 가려고 했으나, 길치 + 지도의 문제로 인해서 그냥 쉽게 찾을 수 있었던 찰리브라운 카페에 갔어요. 나중에 홍콩여행을 가면 갈까-하고 생각했지만, 한국에서 가버렸으니 홍콩에서는 다른 카페를 찾아야 할 거 같네요. 외관부터 찰리 브라운 느낌이 물씬 납니다!






매장의 분위기는 요래요. 보이는 것 보다 넓구요, 유리창 밖도 찰리브라운으로 꾸며 놓아서 귀여워요. 벽면의 티셔츠를 보면서 제가 아끼는 스누피 티셔츠가 생각나더군요. 만약 이 방문날 그걸 입었으면 웃겼을까요? 아기자기 귀여운 장식은 물론이거니와 관련 상품들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어요. 큰 머그가 세일을 하고 있어서 12,000원짜리가 현재 6,000원이에요.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는 귀여운 스누피가 있어요. 바로 옆 벽면도 마찬가지..... 사실 스누피를 너무 좋아하는 저이기에 그냥 카페에 있는 것 만으로도 즐겁더군요. 근데 무슨 문제인지 WiFi가 되지 않아서 아이팟으로 놀 수 없었어요. 넷스팟도 뜨던데 PC를 가져가면 인터넷이 가능하겠죠?






들어가자마자 추울 정도로 시원한 에어컨이 빵빵하네요. 그리고 천장에도 잊지 않고 인테리어를 해두었어요. 조금 어두운 색감으로 찍히기도 했지만, 사실 안이 확 밝은 느낌은 아니에요. 덥지 않다면 야외석도 좋을 것 같아요.






필통은 그냥 그렇던데...ㅋㅋ 그치만 당신은 귀엽소!










이쪽 좌석도 좋은 것 같아요. 혼자 온다면 햇살도 따뜻하게 들고 밖의 담장까지 찰리브라운으로 장식해두었으니 보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홍대는 꽤 오랜만에 갔는데 무척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하지만 조금....... 일본색이랄까. 물론 그게 일본색은 아니겠지만, 일본의 카페거리들과 너무 닮았고, 이자카야들이 많아서 좀 더 우리만의 느낌이 있음 좋을텐데-하고 생각했네요. (잡설;;; ㅎㅎ)








아이스 라테, 아이스 화이트 라테, 블루베리 치즈케익, 레어 치즈케익.........을 주문해봤습니다. 케익도 맛있네요. 저는 레어쪽이 마음에 들던데 동행은 블루베리 쪽이 좋았다고 해요. 아쉽게도 아이스에는 라테 아트를 볼 수 없지요. 나중엔 따듯한 라테를 마시면서 귀여운 라테아트도 보고 싶어요. 겨울에 가야겠죠?






들어올때도 반겨주는 스누피가 나갈때도 인사를 하네요. 귀여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