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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18

하라주쿠의 살아숨쉬는 라테아트,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 살아 숨쉬는 라테아트,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Streamer Coffee Company) in Shibuya, Tokyo 하라주쿠에서 시부야로 넘어가는 캣 스트리트 부근에는 눈에 띄는 카페가 하나 있다. 아직 공사가 덜 끝난 것 같은 느낌의 작은 카페로 이름도 독특한 스트리머 카페 컴퍼니. 지금 사는 집 근처의 로봇카페처럼 시멘트의 질감이 고대로 살아있는 카페다. 하지만 이 가게는 말 그대로 살아 숨쉬는 라테아트를 보고,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보통 에스프레소-하면 자연스럽게 이탈리아를 떠올리게 된다. 아무래도 본고장이고 모두 그런 풍습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세계에서 커피를 많이 즐기는 사람이라면 미국인들도 지지 않을 것인데, 이 카페는 씨애틀로부터 문화와 에스프레소등을 .. 2016. 6. 29.
도쿄미드타운 - 우카페(UKafe) 도쿄 록본기, 순수가 주는 아름다움과 편안한 휴식, 우카페 (Ukafe)in Midtown, Tokyo 록본기에 위치한 도쿄 미드타운(MidTown)은 다소 거대한 느낌에 힘이 잔뜩 들어간 고급 복합단지의 모습이다. 하지만 록본기 힐즈에 비해서야 다가가기 쉬운 편이다. 그 안의 많은 레스토랑이나 바, 카페는 무겁고 너무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하지만 이 카페는 심플하고 쾌적하며 캐주얼한 느낌으로 차림에 신경쓰지 않은 채 아무때나 방문해도 좋을 듯한 느낌이다. 몸과 마음마저 정화될 것 같은 점내나 거기서 바라보는 풍경역시 자연적인 느낌이다. 미드타운 내부는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지역이므 로 넷북을 가지고 가서 시간을 보내도 좋다. 본래 이 카페의 오너는 일본에 여러 개의 미용실을 가진 사.. 2016. 4. 4.
산겐자야 - 카페 옵스큐라(Obscura) 스페셜티 커피를 사용하는, 카페 옵스큐라in Sangenjaya, Tokyo 20대의 세명의 남자 오너가 주인인 카페 옵스큐라는 세타가야구의 산겐자야에 위치한다. 가게 이름인 옵스큐라는 카메라의 이름으로부터 따왔다고 한다. 카메라에 대해 잘 몰라 검색을 좀 해보니 '빛을 가린 방'이라는 의미의 옵스큐라의 기원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있었다. 어두운 상자에 바늘 구멍을 뚫어서 반대편에 비치는 상을 그리는 화가들로부터 시작된 것이란다. 아마도 이 카페가 그 검은 상자가 되어 밖의 풍경을 담는다는 그런 의미가 아닐까? 이 카페의 주요한 메뉴인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라는 프리미엄급의 커피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추출해내는 기구는 사이폰 으로, 커피의 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기구다. 하지만 사이폰은 손이 .. 2016. 1. 24.
도쿄의 카페 레네아(Renea) 유럽을 연상시키는 카페, 레네아(Renea) in Bakurocho, Tokyo 제가 살적에는 항상 회색의 딱딱한 모습을 보여주던 동네가 최근 계속적인 리노베이션을 하는 모양입니다. 제 지인 역시 그쪽에 자주 왕래하는지라, 최근에는 많은 카페가 생겼다-고 말해주네요. 포스팅을 유심스레 보던 중 관심이 생겨 킵해두려고 저도 옮겨와 봅니다. 카페 레네아라고 하네요. 1층에는 카페와 델리가 지하에는 레스토랑이 들어섰답니다. 컴포트 히가시 니혼바시 호텔이나 니혼바시 빌라에 숙소를 잡으시는 분들이라면 가까울테니 한번 들러보세요. [ 공식홈페이지 : http://www.renea.jp/ ]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 크게 보기 ▼ 관련글 더보기 2010/09/01 - [여행길 산책/맛있는 .. 2016. 1. 17.
나라(奈良)의 맛집 카나카나(カナカナ) 느긋한 나라(奈良)의 멋이 느껴지는 맛집, 카나카나(カナカナ)in Naramachi, Nara 카나카나(カナカナ)를 알게 된 것은 버닝 라이프가 한창이었던 때에 그분이 하던 방송에서 나왔기 때문이었죠. 한참이나 지난 지금 다시 가보려고 검색을 하니 꽤 인기의 맛집이네요. 이전부터 인기가 있었던 곳이라는 군요. 아는 분의 말을 들으니 나라를 소개하는 잡지나 가이드북에는 꼭 실려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나라마치의 느긋한 분위기, 그 끄트머리에 위치한 곳입니다. 민가를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서 그런가, 간판이 진짜 보이지도 않는 곳에 있어서 처음엔 그냥 지나쳐 가고 말았습니다. 간판보다는 이렇게 칠판에 대충 써둔 글씨가 눈에 들어왔다지요. 바로 근처에 하루시카를 만드는 공장과 숍도 있답니다. 오픈이 11시부터였는.. 2016. 1. 16.
지유가오카를 처음으로 산책하던 날. 지유가오카, 내 최초의 산책. 2006년 10월에도 지유가오카에 갔었던 모양이다. 디카의 사진들을 보관하는 폴더에는 없더니 예전 블로그에는 떡하니 사진과 후기가 남아 있었다. 덕택에 사진은 좀 작지만, 추억을 좀 모아두고자 포스팅을 올린다. ▼ 관련글 더보기 2010/05/19 - [Traveler's Walk/일본] - 지유가오카를 산책하다. 2010/05/07 - [Traveler's Walk/Tip & Info] - [예시일정] 동경 3박 4일 - 여자들의 자유여행 (2) 2010/05/15 - [Traveler's Walk/Tip & Info] - [예시일정] 동경 3박 4일 - 여자들의 자유여행 (1) 돌이켜보면 태풍하고 나는 무슨 상관이 있는지 대만때만 그랬다고 생각했는데, 일본에 갔을 때도 .. 2016.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