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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10

요코하마 (横浜) 의 낮과 밤 요코하마 (横浜),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곳. in Yokohama, Kanagawa 요코하마는 이상하게 나와 인연이 많이 닿았다. 콘서트를 보러 가기로 했지만 반드시 여행 코스에 들어가 있기도 했고, 일본서 사는 동안에는 정말 자주 왔다갔다 하곤 했었다. 월드 포터스라는 쇼핑몰의 저렴함이나 재미있는 놀이기구, 야경이 아름답기 때문에 자주 방문한 게 아닐까 싶었다. 귀국 직전 정작 가야겠다고 세워놓은 여행 계획은 내팽겨쳤음에도 요코하마는 한번 더 다녀왔었다. 미나토미라이역에서 내려 퀸즈 스퀘어에 들어가자 조금 소란스러운 느낌이었다. 아마도 여러개의 학교들이 준비한 행사를 하는 듯 했는데 연주부터 연극까지 다양한 것을 공연하고 있었다. 거대 파이프 오르간 연주도 감상할 수 있어서 조금 즐거워졌었다. 공.. 2013. 10. 9.
[예시일정] 오사카/교토/나라 3박 4일 핵심돌기 -1- 오사카 지역 3박 4일 핵심여행 얼마전 갑작스럽게 오사카 여행이 결정되고 이래저래 정신없이 후딱 해치우는 기분으로 다녀왔답니다. 돌아오고나니 후회도 많고 반드시 여유를 가지고 다시 가야 할 지역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다녀온 후의 일정을 올리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긴 하지만, 잘 올리는 걸까-그런 생각도 든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고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게 수정하셔서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항공 : 아시아나 항공 인천국제공항 출발 10:00 / 간사이 국제공항 출발 17:50 # 호텔 :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3박, 조식포함, 32만원 정도 (하나투어닷컴에서 예약) # 공항에서 시내로- 간사이 국제공항은 생각에 비해 뭔가 아쉬운 느낌의 공항이었답니다. 세계 어디를 가나 우리나라 공항만큼.. 2013. 7. 14.
관악산의 절경을 즐기다. 관악산,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산행 엄마가 전에 TV에서 연주암을 보고는 한번 가보자는 말을 꺼낸 것이 시작이었다. 선거를 마치고 날씨가 좋길래 가까운 곳이니 관악산을 가보기로 했다. 과천의 과천향고~연주암까지의 2.7km 여정이었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한 것이 문제였다. 과천역에서 내려 이 길을 걸을때까지는 꽤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과천향교가 보였다. 오픈시간을 보니 10시~17시까지라 이따 내려오는 길에 가보자고 이야기를 하고 그냥 이렇게 사진만 찍고 지나쳤다. 하지만 여길 다시 볼 일이 없었다. 너무 힘들어 산에서 쉬고 또 쉬는 바람에 우리가 산에서 내려온 시간은 5시가 넘는 시각이었던 탓이다. ^-^; 하지만 산은 정말 절경이었다. 아직 이른 날이라 계곡에 물이 많이 흐르지는 않았지만.. 2013. 7. 14.
나라(奈良) - 헤이죠큐세키(平城宮跡) 나라(奈良) 1300주년의 근간, 헤이죠큐세키(平城宮跡) In Nara, Japan 나라는 천도 1300주년의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대다수의 행사들은 이미 끝나버렸지만, 축제의 느낌은 올 연말까지 가지고 간답니다. 일정상 셋째날이었던 22일이 비로 얼룩져서 22일에도 23일에도 나라를 찾을 생각이었던 제 계획이 틀어졌어요. 비만 아니었다면 22일 오후에 바로 이 장소에서 석양을 만끽하고 싶었는데........ 23일은 시간에 쫓긴 여행이라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나라(奈良), 정말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요. 사람에 깔려죽을뻔한 교토보다 전 나라가 좋더군요. 제대로 정보도 없고, 원래 사이다이지역에서 걸어갈 예정으로 지도도 그렇게 프린트를 했었는데요, 비 때문에 일정이 틀어졌죠. 덕택에 나라마치에서 .. 2013. 7. 7.
홍콩, 이케아(IKEA) 소품 몇가지 2004년인가 2005년인가 홍콩에서 이케아를 갔을 때는 세상에 이런 곳이 있다니-라고 감동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2013년의 홍콩은 예전만큼의 감흥은 생기질 않았어요. 크게 달라지지 않은데다 예전에 갔을 때 봤던 물건도 아직 팔고 있어서일까요. 이케아 자체로는 도쿄베이에 있었던 이케아가 훨씬 크고 볼것이 많았던 것도 같네요. 그래도 이케아는 이케아인지라 즐거웠어요. 빙글빙글 돌며 다양한 인테리어 구경도 하고, 거기서 데이트하는 커플도 몰래 훔쳐보고, 이케아 카페 같은데서 연어볼도 사먹구요. 착한 가격에 다양함, 편리함, 이런게 이케아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도 2016년에 들어온다고 하니, 그 때는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겠네요. 친구가 사진에 있는 풍뎅이 조명을 구매했어요. 한국에서도 .. 2013. 5. 27.
홍콩, 하버시티에서 만난 러버덕(Rubber Duck) 여행 떠나기 3일 전인가 4일 전인가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보고 처음엔 거짓말인가 했던 러버덕이에요. 세계 12개 도시를 거쳐서 홍콩에 도착했다고 하더라구요. 젊은 예술가가 전시하는 거라는데 덕택에 하버시티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합니다. 솔직히 눈으로 보고도 이거 합성같아~를 연발할 수 밖에 없는 자태였죠. 실제로 보면 빵빵하지 않고 그냥 좀 흐물거리는 풍선일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진짜 많았어요. 하버시티 내에는 따로 전시장을 마련해두고 있는데요, 줄까지 서서 들어가야 할 정도랍니다. 저흰 별로 잘 알지 못하는 인종들인지라 그냥 패스했어요. 그래도 오며가며 스타페리 탈때마다 보여서 웃기긴 했네요. 전시는 6월까지인데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네요.혹 그 기간에 가시는 분들 오며가며 한번쯤 보세요. .. 2013.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