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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122

이수일과 심순애가 일본에...?  - 다이아는 김중배가 준 게 아니라, 일본애가 준거구나? 아타미를 가서야 알았다. 이수일과 심순애가 일본 작품이라는 거. 인기도 많아 속편에 속편까지 제작될 정도였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속편을 낸다 말인가? 어쨌거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완전 비극의 소설이었다는 거. 2010. 7. 22.
일본에 갔다면 오야꼬동을 드세요!  - 모자덮밥, 오야꼬동(親子丼) 닭요리와 계란요리가 함께 한다는 이유로 이름이 참 거시기하게 지어진 오야꼬동. 하지만 생각보다 맛있고 만들기도 간편해서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몸에도 좋은 편이고. 2010. 7. 17.
나를 즐겁게 한 당고 - 카와고에에서 맛본 당고, 500엔 일본에는 당고(団子)가 참 많다. 찹살떡 마냥 씹히는 맛이 맛있다. 이렇게 보통 간장에 담근 듯한 당고가 있는 반면 팥이나 고물이 뭍은 맛있는 녀석들도 있다. 편의점에서 105엔부터 만나는 당고, 맛있다. 그러니까 살이 찐다. 2010. 7. 16.
우리동네 한바퀴 산책. 중앙구, 니혼바시 산책 나는 니혼바시에서 살았었다. 주소상으로 도쿄의 중앙구에 속하고 경제와 언론의 중심지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하지만 지금은 옛날의 영광(?)은 도쿄역의 마루노우치쪽으로 점점 옮겨가고 있는 모양이다. 어쨌거나 아직도 많은 금융관련 회사들, 언론사, 백화점이나 은행들이 몰려있다. 덕택에 시급이 비싸고, 땅값도 비싸고, 그러니 야칭이나 물가도 비싼 동네다. 게다가 내가 살았 던 게스트하우스 근처의 맨션들은 그냥 봐도 가격이 얼마정도 있겠구나 싶은 그런 곳들이었다. 그 사이의 이런 허름한 건물!! 게스트하우스 코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이 좋았던 이유는 많다. 시설이 낙후되어 보이지만 내부는 멀쩡하고 일단 한국인이 운영하니 언어상 불편함이 없었다. 개인차가 있는 것이니 자세히는 언급하.. 2010. 7. 15.
록본기 - 츠루통탄(つるとんたん) 나츠키 마리(夏木マリ) 프로듀스, 츠루통탄(つるとんたん)in Roppongi, Tokyo 록본기에 갔다면 점심이나 저녁으로 뭘 먹으면 좋을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조금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츠루통탄은 어떨까? 일본 탤런트 나츠키 마리(夏木マリ)가 프로듀스했다는 세련된 우동집이다. 본래는 오사카에 있는 상점으로 록본기점은 방송에서도 여러번 소개가 된 적이 있는 집이다. 일단 연예인이 프로듀스를 하면 연줄인지 아님 그렇게 하는 것인지 자주 TV에 나온다. 아침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시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어라 럭셔리-! 하고 생각되는 외관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츠루통탄-하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커다란 세수대야같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 우동인데 볼륨도 .. 2010. 6. 11.
일본 스타벅스 시즌한정 관련 상품들 『 바로 끓인 에스프레소 샷을 넣고 휘핑크림과 잘 볶은 원두(에스프레소 로스트)를 믹스한 호화로운 프라페치노. Tall : 480엔 / Grande : 530엔 / Venti : 580엔 』 / ▲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설명된 에스프레소 & 크림 프라페치노 / 일본 스타벅스는 유난히도 한정상품이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실제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한정이 나올때마다 짜증을 부 렸다. 아무래도 외워야 할 것들이 늘어나고 새로운 레시피에 적응해 밀려드는 주문을 받아야 하니까. 하지만 소비자 입장이 된다면 이 한정상품이란 매력적이다. 여름을 겨냥해 에스프레소 & 크림 프라푸치노의 사진이 떠 있길래 홈페이지 구경을 하 면서 한정 상품들도 구경을 해봤다. 음료야 같은 시기나 늦게라도 한국에 나오지만, 한정상품은 .. 201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