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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홍콩18

홍콩의 야경, 심포니 오브 라이트 2011년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 2013. 2. 26.
홍콩, 자딘하우스(Jardin House) 드라마 노블 하우스(Noble House)의 배경이 되었던 건물들 중 하나다. 언제였는지 확실히 기억은 안나는데 TV에서 해줬던 미국 드라마가 꽤 인상이 깊어서 원작인 책까지 구해서 볼 정도로 잠시 팬질을 했던적이 있다. 확실히 드라마보다는 책이 나았지만서도.... 간단하게 말하자면 기업 인수합병을 주제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과 사랑의 서사시...랄까. 007로 이름 높으신 피어스 브로스넌이 주연이었는데, 홍콩의 모습을 아주 잘 묘사하고 있어서 좀 더 흥미로웠던 것 같다. 분명 그 즈음엔 내가 홍콩에 환장하고 있었을 무렵이었던 거 같으니까- 여튼... 이 건물은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배경이 되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아있었다. 건물 자체도 온통 흰색에 동그란 창문이 나 있으니 독특하기도 했고. 실제 이.. 2011. 9. 15.
홍콩 인터컨티넨탈 라운지의 칵테일  2004년의 사진이로군요. 홍콩 여행 중에 편히 야경을 볼까-하고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로비 라운지를 예약하고 칵테일을 한잔씩 걸쳤습니다. 넷이 모두 종류도 다르게 시켰네요. 모양이 화려하고 예쁜 것에 반해 그 씁쓸한 맛이란! 이 때는 왜 칵테일 따위를 마실까-생각했었습니다만, 어느새 술맛을 아는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저 시기로 돌아갈 수 있다면 행복할 거 같은데 말이지요. 2011. 9. 3.
홍콩 허유산의 망고쥬스  A2와 A4번. 친구와 한개씩 점심 대용으로 꿀꺽했다. 못먹어보나 했는데 어찌어찌 마지막날 먹게 되어 기뻤다. 2004년 이후 맛보는 거니 거의 7년만이라고 해도 맛은 여전히 좋았다. 이젠 완벽 체인화가 되어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기도 하고.... 맛있는 허유산. 앞으로 또 언제 먹어보게 되려나? 2011. 5. 23.
홍콩, 드래곤스 백 트레킹 2 0 1 1. 0 3. 3 1. D r a g o n ' s B a c k T r e k k i n g 최근 걷는 것이 유행이다. 건강을 위해서 혹은 자연을 위해서- 여러가지 이유로 걷는 것이 권장되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따르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는 걷고 있었을 것이다. 많은 트레킹 코스가 소개되고 거기에 맞는 책자들이 나와있으니까. 다만 한국의 여행자들이 걷는 것에 발맞춘 것은 그렇게 오래된 일은 아닌 것 같다. 어쨌거나 예전부터 걷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세계의 많은 사람들처럼 항상 여행에서 트레킹을 생각하게 된다. 홍콩에서 걷는다는 것을 예전이었다면 많이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들도 홍콩하면 쇼핑이나 먹거리, 화려한 야경등을 떠올린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홍콩에서 트레킹을 한다.. 2011. 5. 17.
2004년 홍콩의 기억. 2004년, 홍콩의 기억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 이후로 단점이라면 사진의 소중함이랄까, 그런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여행이든 추억이든 그 순간에는 소중하게 간직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올려두기도 하는데, 정작 몇 년이 지나면 그때 사진이 어디에 갔지...하며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다행히 싸이월드는 블로그와 달리 폭파한 적이 없어서 옛날 사진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무려 다섯번이나 다녀왔던 홍콩의 사진들 중 그나마 가장 마지막에 다녀왔던 2004년의 사진 몇장을 가져와봤다. JW 메리어트 호텔의 The Lobby. 여러가지 애프터눈 티를 즐겼던 곳 중에서 볼륨이 가장 좋았던 곳이다. 창가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면 훨씬 더 멋진 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미리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 창.. 2011.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