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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일본-간사이

매운 맛과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카레, 코코이찌방야(CoCo壱番屋)

by Hare 2016.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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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양과 맛을 조절하는 카레, 코코이찌방야
in Osaka, Japan




이걸 맛집분류로 넣으려다 체인은 너무 많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냥 여행기쪽으로 뺐답니다. 오사카 여행 첫날 늦은 점심을 해결하러 코코이찌방야에 다녀왔었거든요. 도쿄에 살적에 한달에 두번은 갔던 것 같은, 카레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카레를 좋아하게끔 만들어준 곳이기도 하답니다. 꽤 오랜만에 맛보는 코코이찌방야의 카레맛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아메리카 무라로 가는 방향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내부는 어느 지점이나 심플한 것 같아요. 메뉴와 한정메뉴판이 꽂혀있구요. 간소한 반찬(?)이나 간장, 좀 더 맵게 먹을 수 있도록 소스를 두는 곳도 있는데 여기선 안보이는군요. 저희가 갔을 때 100엔 추가하면 드링크를 추가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걸로 하기로 결정. 스키야끼를 참고로 한 카레가 신상메뉴로 나온 것 같았지만, 전 코코이찌방야에 가면 먹는 메뉴가 정해져 있답니다.







메뉴는 다양하고 가격도 다양합니다. 여기에 변수가 붙습니다. 매운맛의 강도나 밥의 양에 따라 가격이 오르기도 내리기도 하지요. 전 매운맛 6까지 가봤는데 6은 좀 매운 편입니다. 자신 없는 분들은 전부 보통으로 하는 것이 좋구요. 3정도까지는 그렇게 맵지 않기에 저는 보통 2나 3으로 먹습니다. 밥은 적게, 보통, 많게- 요런식으로 나뉘어 있어요.







제가 항상 먹는 메뉴는 바로 요거, 멘치카츠카레입니다. 고기도 맛있고 고기에 섞인 양배추도 맛있고.... 밥도 카레도 모두 다 맛있습니다. ㅎㅎ 가격대도 적당한 편이구요. 예전엔 저거 하나 다 뚝딱해도 괜찮았는데, 다이어트 이후로 방문한 일본이라 그런지 밥은 남겼습니다. 이젠 저도 밥을 적게-해도 되겠군요. (그런 주제에 살은 하나도 안빠졌습니다. ㅋㅋ)







동행은 비프카츠카레였던 듯 합니다. 요것도 맛있습니다. 매운맛은 둘 다 3이었던 것 같은데... 지인것은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입맛에 맞게 고르면 됩니다.

여튼 이번 코코이찌방야는 그냥 그리움으로 절절했네요. 동행도 저와 함께 워킹을 갔었던 친구라, 둘이 그냥 쥘쥘 울면서 먹었답니다. 셀카도 찍고 맛도 음미해가며- 즐거웠던 기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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