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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4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2일차 (2), 까사밀라, 츄레리아 트레볼 까사 바트요에서 아주 조금만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까사 밀라입니다. 내부 입장은 하지 않았고 밖에서 설명만 들었어요. 이 까사 밀라는 딱 보기에도 바트요하고 너무 다르죠. 가우디가 좀 더 나이가 든 후에 의뢰받은 건축물이기도 하고 건축주와 가장 많은 트러블이 있던 것이기도 하다네요.심플하면서도 색이 없는 탓에 어, 정말 가우디인가 싶어 가장 뇌리에 적게 남았던 건물이기도 합니다. ㅎㅎ     그리고 다들 보는 순간, 미역(...)이라는 생각이 드는 테라스의 저 흉... 어쨌든.제가 보기엔 별로지만, 누군가는 좋을 수도 있겠죠. 어쨌거나 여기서도 가우디의 자연 친화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미역 같은 저 녀석들도 나름 자연의 여러 곤충이라던가 바다라던가 파도라던가 그런 것들을 .. 2024. 4. 24.
에도도쿄 건축박물원 ③편 서쪽 동네는 대략 서양느낌이 나는 건물들이 많았다.여기도 뭐 유명인의 집, 별장 등등 설명은 많았으나, 이미 센과 치히로를 목적으로 온 나는소기의 목적 달성으로 피로를 느끼고 있었다.(그렇게 넓지도 않구만.)그래서 안에 들어가봐도 되는데도 불구 들어가지 않았다.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중간 사진에 보이는 남, 녀의 신발.그렇다! 데이트를 온 그들은 세상이 떠나라가 웃고 떠들고 있는데다,옆으로 돌아 어느 창문에서 애정행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야 말았다.그들도 날 발견하고 화들짝 놀래 떨어졌지만. 킬킬.그래, 저 집이 니들 집이라 생각하렴. 요건 저 흰 건물 옆에 있던 애. 나에겐 전혀 인기가 없었다. 서쪽 동네에서 나한테 인기 있었던 애는 얘다.셀카질도 했으니까. 훗.돌이켜보면 저 사슴이 원.. 2016. 1. 12.
에도도쿄 건축박물원 ②편 센과 치히로를 봤다면 아-! 할만한 건물들이 시작된다.곳곳에 계신 파란 옷을 입은 분들은 관계자들인 듯 한데 설명도 해주신다.나는 일단 말이 짧고 귀도 짧아서 패스.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게다가 옆에서 이야기하는 걸 듣고 있자니 정말 길다 ㅠ_ㅠ무슨 역사에 아주 완전 장난 아니심.정치가들 별장도 있다고 하는 거 보니까 역사 이야기가 줄줄 나올 듯 싶더라는. 확실히 센과 치히로 속의 그 동네와 흡사하다.치히로의 부모가 돼지가 되었던 그 거리. 이 둥그런 의자를 보자니, 아, 혹시 돼지가 되었던 거기?!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비교샷 그리고 유바바의 여관의 모델이 되었다는 동네 목욕탕 (ㅋㅋ)안은 정말 목욕탕 같이 생겼다. 흔히 우리가 가서 유료로 돈내고 온천하는 그런 탕하고 비슷한 듯.유바바의 여관.. 2016. 1. 12.
에도도쿄 건축박물원 ①편 에도도쿄건축박물관(江戸東京たてもの園) 집에서 가기는 편리하나, 교통비가 굉장히 무서운 곳이었다.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가는 방법은 JR 츄오센을 타는 것인데 나는 칸다기준으로 대략 1시간 소요. 왕복 1,200엔 가량의 후덜덜한 요금! ★ 가는 방법 : JR츄오센(中央線) 무사시코가네이(武蔵小金井) 역 하차,북쪽 출구로 나와서 2/3번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 승차,코가네이공원(小金井公園) 서쪽출구 정거장에서 하차(대략 5분) ★ 요금 및 홈페이지 : 대인 400엔 / http://www.tatemonoen.jp/ 자, 그럼 가봅시다! 여기가 코가네이 공원 서쪽출구 정거장, 내리면 무단횡단(;;;;) 이런 넓은 공원이 펼쳐집니다. 저긴 중간에 있는 휴게소임. 역시 평일 아침, 나이드신 분들.. 2016.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