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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9

주문진에서 맛 본 오징어회 산오징어회,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주문진 항으로! 해돋이를 보러가자고 친구들과 정하고 간 곳은 다름아닌 주문진이었다. 밤새 운전을 한 친구에게 미안하기도 했지만 엄청 멋진 해돋이를 우리끼리만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는 여행. 해돋이 사진은 나중에 한번 따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게 우리에게는 더 없이 중요한 것 중 하나인지라 주문진에서 유명한 오징어회를 먹기로 하고 근처의 어시장을 찾아갔다. 대략 6시 반에서 7시 사이의 시간이었는데 배들은 이미 다 들어와 정박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렇게 엄청난 오징어들이 담긴 대형통이 여러개 있었다. 손님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또 없었던 것도 아니라 아주머니들은 꽤 바쁘게 장사를 겸하고 있었다. 여기서 오징어를 구매하면 뒷편.. 2016. 1. 17.
관악산의 절경을 즐기다. 관악산,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산행 엄마가 전에 TV에서 연주암을 보고는 한번 가보자는 말을 꺼낸 것이 시작이었다. 선거를 마치고 날씨가 좋길래 가까운 곳이니 관악산을 가보기로 했다. 과천의 과천향고~연주암까지의 2.7km 여정이었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한 것이 문제였다. 과천역에서 내려 이 길을 걸을때까지는 꽤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과천향교가 보였다. 오픈시간을 보니 10시~17시까지라 이따 내려오는 길에 가보자고 이야기를 하고 그냥 이렇게 사진만 찍고 지나쳤다. 하지만 여길 다시 볼 일이 없었다. 너무 힘들어 산에서 쉬고 또 쉬는 바람에 우리가 산에서 내려온 시간은 5시가 넘는 시각이었던 탓이다. ^-^; 하지만 산은 정말 절경이었다. 아직 이른 날이라 계곡에 물이 많이 흐르지는 않았지만.. 2013. 7. 14.
덕숭산 수덕사(修德寺) 봄 향기 가득했던 덕숭산, 수덕사(修德寺) 2008년 4월, 친구들과 예산으로 놀러갔었다. 1박 2일의 단촐한 여행이었지만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정말 봄 나들이의 기분이 제대 로 느껴져서 좋았었다. 서울로 돌아오기전에 마지막 코스로 잡은 수덕사의 봄은 정말 어디를 둘러봐도 좋았던 기억 뿐. 어디든 사찰 근처에서는 항상 볼 수 있는 돌탑이 여기도 곳곳에 있었다. 우리가 쌓아보기도 하고 혹 무너지지 않을까 조심스러워하며 나름 추억을 만들었다. 덕승산 역시나 녹음이 참 아름다웠는데, 역시나 한국은 많은 산들이 하나같이 아름다운 것이 장점인 것 같다. 날씨도 좋고 주말이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석가탄신일 탓인지 수덕사 역시도 그 준비로 한창이었고. 봄꽃이 정말 만개한 때.. 2011.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