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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11

나라(奈良)의 맛집 카나카나(カナカナ) 느긋한 나라(奈良)의 멋이 느껴지는 맛집, 카나카나(カナカナ)in Naramachi, Nara 카나카나(カナカナ)를 알게 된 것은 버닝 라이프가 한창이었던 때에 그분이 하던 방송에서 나왔기 때문이었죠. 한참이나 지난 지금 다시 가보려고 검색을 하니 꽤 인기의 맛집이네요. 이전부터 인기가 있었던 곳이라는 군요. 아는 분의 말을 들으니 나라를 소개하는 잡지나 가이드북에는 꼭 실려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나라마치의 느긋한 분위기, 그 끄트머리에 위치한 곳입니다. 민가를 개조해서 만든 곳이라서 그런가, 간판이 진짜 보이지도 않는 곳에 있어서 처음엔 그냥 지나쳐 가고 말았습니다. 간판보다는 이렇게 칠판에 대충 써둔 글씨가 눈에 들어왔다지요. 바로 근처에 하루시카를 만드는 공장과 숍도 있답니다. 오픈이 11시부터였는.. 2016. 1. 16.
나라(奈良)를 여행한다면, 하루시카 토키메키! 나라(奈良)에서 만나는 일본식 스파클링 사케하루시카 도키메키 (春鹿ときめき) 하루시카라는 회사의 '토키메키(ときめき)'는 병이 자그마하고 핑크색의 이름이 귀여운 느낌이 난다. 이 술은 간사이(関西) 지방의 나라시(奈良市)가 고향이다. TV에서 먼저 접하고 나중에 나라를 여행할 기회가 생기면 구매해야지 하다가 집 근처에 나라 마호로 바관이 생겨 그곳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도쿄의 다른 지역에서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라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겐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금액은 300ml에 590엔 정도로 마셔보면 이 녀석이 일본술인지 아니면 스파클링 와인인지 잘 구별이 되지 않는다. 뿌옇게 보이는 병속의 색과는 다르게 투명에 가까운 아이스 와인의 색과도 닮았다. 차게 마시는 스파클링 사케라는 이름.. 2015. 4. 12.
이벤트 | 한큐한신 블로그 오픈 기념! 한큐한신 블로그와 이웃 맺고 간사이 여행가자~ 안녕하세요 한큐한신짱이에요~블로그 오픈 기념 이벤트에 많이들 참여 해 주세요. 한큐한신과 함께 하는 즐거운 간사이여행!!!다들 기대해 주세요~ 요지야 기프트도 스페셜하니까 주변에 소문 많이 내주세요~간사이의 모든 것! 앞으로 자세히 소개해 드릴께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2013. 5. 24.
일본의 버스는 참 편해요.  엊그제 어디 갈일이 있어 버스를 탔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의 '22번 버스'는 정말 장난 아닌 롤러코스터 버스인데요. 마구잡이 운전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벨을 눌렀음에도 내려야 할 정거장을 그냥 지나치는 일도 있습니다. 내 돈 내고 버스타고 참 기분나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일본에서 버스를 탈 일이 많지는 않았지만 늘 기억에 남았던 것은 사용자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출발합니다, 정차합니다-의 멘트 뿐 아니라 오른쪽으로 돕니다, 커브가 심합니다, 벨을 누르고 자리에서 일어나지 마세요- 등등의 끊임없는 운전기사의 멘트가 인상적입니다. 차는 완벽하게 정거장에 정차한 후에 문을 열고 내리는 사람이 없는지 재차 확인 후 문을 닫는 등의 서비스도요. 우리나라도 좀 더 그런 환경이 될 수 는 없는 걸까요? 2010. 12. 2.
나라의 사슴, 이쁘던데?  시카센베(鹿せんべい, 150엔)를 하나 샀더니 한 녀석이 따라 붙네요. 센베를 팔던 할머니가 '자, 사슴이 따라붙어요!'라며 알려주셔서 뒤돌아 보니 이 녀석이 쫄래쫄래 따라옵니다. 무서운 녀석이 아니라 다행이었어요. 고개를 끄덕끄덕하는게 얼른 하나 주세요-라며 개인기를 펼치는 것 같았어요. 센베를 뜯어서 하나 물려주니 제 손까지 덥석 뭅니다. 아프지는 않아요. 침이 좀 뭍어서 그렇지.....^-^; 귀여웠습니다. 어떤 분들은 악- 소리를 내며 도망가던데 저는 괜찮더라구요. 시카상~ 하고 부르니까 이쁜 얼굴로 쳐다봐 줍니다. 얼른 사진 하나- 그리고 센베 상납. 2010.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