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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창고

일드 『星に願いを』 (2005)

by Hare 201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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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26일, 후지TV에서 했던 드라마  "星に願いを" 의 CM



星に願いを

(2005년, 후지TV 디즈니 스페셜)
 


 



디즈니 마크가 익숙합니다.
호시니 오네가이오- 라는 드라마의 오프닝입니다.
이 드라마 본방으로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비행기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상한 인연으로 시작합니다.
후지키상은 다케다역을, 쯔요시군은 다카유키역을 아주 잘 해냈어요.
당시 이 머리스타일 정말 좋아했었는데 T_T






유키상은 다카유키의 친구인 사토역입니다.
왠지 쯔요시군의 아련한 시선이 정말 아련한 나머지...;
이거 만약 고화질 캡쳐하면 질투날 듯..;;






다카유키의 첫번째 플라네타리움을 감상한 사람은 사토상 뿐이었군요.
그런 과거의 이야기를 다케다상에게 들려주는 다카유키.







플라네타리움을 만들기 위해 돈이 필요했던 다카유키는 결국 다케다상의 자료 모으는 알바를 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자료 모으는데는 전혀 관심없고 개발일에만 충실-
다케다상은 그러고보면 참 좋은 사람이군요.
알바로 쓰면서 딴짓하는데도 그냥 냅둬주시고....
어쨌거나 중간에 사랑의 다리도 놓아주시려고 노력하지만 다카유키는 둔하기 그지 없습니다.
오직 온리 플라네타리움-!






그 플라네타리움을 만드는데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친구들입니다만,
그들 자신에게도 어려운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다카유키는 온리 플라네타리움인 관계로 친구들의 어려움을 눈치채지 못하죠.
오직 자신의 목표만이 보일 뿐입니다.






어찌저찌 두번째 플라네타리움을 친구들에게 보여줍니다.
모두들 감동도 받고 고생했다고 말해주지만, 그 안에 깔린 어두움은 이미 예견되고 있었죠.







다케다상의 해외근무가 좌절된 것도, 자신의 꿈을 접은 것도 전혀 알아주지도 들어주지도 않는
다카유키에게 실망한 사토는 사진을 배우기 위해 후쿠오카로 떠나버립니다.
그러면서 다카유키의 곁에 남는 것은 쓸쓸한 일이라고 말하죠.


 




모두가 떠나버리고 5년간 졸업도 하고 회사에도 들어간 다카유키.
하지만 스스로를 "플라네타리움을 만드는 기계"로 정의해버리고
모든 감정을 접은 채 주변을 보지 않은 채 살고 있습니다.
플라네타리움을 관리하는 할아버지는 왠지 그런 그가 걱정스러운 표정입니다.







스스로를 기계라고 정의해버렸지만 그래도 인간입니다.
질투도 하고 슬프기도 한 다카유키는 사토상을 다케다상에게 보내고는
플라네타리움에 와서 울고 있습니다.
이 장면이 특히나 멋진데요.
할아버지가 아픈 것은 자신의 일부가 부서지는 것이라며 위로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도모토 쯔요시의 우는 연기라면야 다들 아실만합니다만.
(그러고보면 홈드라마도 그랬고, 라스트 프레젠트에서도 그랬죠.)




 



어쨌거나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IPC에 참석하게 된 다카유키입니다.
멋지게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영사를 시작합니다.






메가스타의 영사와 함께 사람들의 환호를 받는 다카유키.
기쁘지만 지난날을 돌이키면 뭔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가스타로 영사한 밤하늘.
아니, 우주에서 본 우주의 밤하늘입니다.

개인적으로 플라네타리움은 진짜 멋집니다.
오다이바에서 저도 메가스타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 진짜 괜찮은 경험이었어요.






일본의 우주비행사를 직접 만나 악수하는 다카유키.






일본으로 돌아온 그는 자신의 메가스타를 플라네타리움에 설치합니다.
거기에 찾아온 주변 사람들-
함께 했던 사토상이나 다케다상뿐 아니라 가족들, 동료들, 친구들,
그리고 함께 플라네타리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줬던 기술자들까지 다 찾아옵니다. 


그는 기계가 아니었고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있어주었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는 것을 깨닫고 눈물을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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