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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의 잡담

KinKi Kids 팬질

by Hare 201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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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나이먹어 팬질에 버닝하는 정도는 예전을 따라갈 수 가 없긴 하지만, 역시나 이것저것 챙겨보며 엄마미소 짓는 시간은 즐거운 것 같다. 여러가지 프로모나 쿄다이를 보면서 예전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던 걸 지금은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기도 하고. 그 중 제일 달라진게 콘도 마사히코(맛치)에 대한 시각일까? 아마 그때는 색안경을 엄청 두껍게 쓰고 바라봤던 것 같다. 기본적으로 맛치나 히가시야마나 완쟈님하고 친한 부분이 있기도 하고, 쯔요는 뭐랄까 쟈니상이나 스맙을 빼고는 그닥 그쪽하고 친분이 없어 보인 것도 원인일거다. 게다가 당시엔 맛치를 엄청 싫어해서 쿄다이에서 쯔요한테 왜 저래, 라고 생각했던 것도 있고. 

근데 지금 다시 보면서 레포도 함께 찾아보고 있는데 확실히 좀 틀리긴 하다. 콘도 마사히코가 나온 쿄다이만 찾아봤는데, 나이차에서 오는 어떤 어른스러움이 분명히 있다랄까. 특히나 2008년 1월인가에 나왔던 쿄다이를 보며 투덜거렸던 기억이 있는데, 레포를 찾아보니 수록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쯔요에 대한 태도가 보여서 꽤 웃었다.

어떤 블로그에서인가 본 레포인데, 킨키가 맛치에게 대선배니까 공손하게 인사를 했단다. 근데 맛치가 쯔요시의 뺨을 감싸며 인사를 건넸다는 내용. 뭔가 맛치의 이미지와 다른 것 같다랄까. 아님 사람이 좀 더 유해졌을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카운콘에서 쯔요가 맛치 노래로 장난치려고 했을 때 재빨리 장단을 맞춰준거라던가.....

히가시야마는 아주 잠깐 싫어했던 시절이 있었으나, 좀 살피다보니 이 사람 이미지랑 캐릭이 진짜 달라서..;;; 게다가 정이 엄청 많은 스타일인듯. 굉장히 오래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히가시야마는 사장이 되기에 너무 정이 많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확실히 이해가 감.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은 특히나 쇼 비지니스 세계라면 조금 차갑고 결단력 있는 사람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카다와 쯔요는...이라는 생각을 했으나, 카운트다운콘에서 조금씩 보여지는 모습에서 아, 그래, 오랜 친구구나-의 느낌을 받았다. 확실히 나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여러가지를 참 여유있게 보게 된 것 같다. 

요새는 팬질을 다시 하면서 공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많이 풀고 있다. 조금 공부하는 것도 즐거워진 거 같고.
역시나 치유계구나, 팬질이라는 건.

................. 그러나 써놓은 내용을 읽어보면 뭔 말을 하고 싶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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