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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의 잡담

르네휘테르 아스테라 샴푸-

by Hare 201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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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인 주제에 지루성 두피염이라는 이상한 병(?)을 앓고 있는 저였지만 그래도 머리카락이 그렇게 많이 빠지지는 않았었는데요. 최근 몇달들어서 엄청 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병원에서 약이랑 샴푸 처방을 받아도 그닥 소용이 없고.... 댕기머리도 제 경우에는 그다지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질... 르네휘테르는 원래 알고 있었고, 다니는 미용실에서는 아베다 제품을 써줬었는데요. 갠적으로 아베다를 좋아하긴 하지만, 역시나 빠지는데는 장사 없더라구요. 르네휘테르는 보통 포티샤가 유명하던데, 제 경우에는 민감성 두피용을 쓰라고 권장, 아스테라로 구입했어요.

면세점에서 사면 좀 싸고 백화점에서 사면 비싸고 그런데요. 지마켓을 뒤져보니 몇천원 더 싸기에 구매완료- 써본 결과는 대략 1주일 정도 지나고 있는데 꽤 효과가 있어요. 감을때 빠지는 수는 확실히 줄었고, 말린 뒤 빠지는 것도 줄어드는 기분이에요. 좀 더 장기로 써봐야 알겠습니다만, 기분상으로는 만족스러워요.

이거랑 함께 두피에 발라주는 세럼이 있는데 그건 지마켓도 그닥 싸질 않아서, 면세점이 젤 좋은데 따로 부탁할 사람이 없네요. 이번에 오사카 갈 때 샀어야 했는데...ㅠ_ㅠ 그래도 일단 샴푸만으로도 머리가 너무너무 시원해서 계속 써볼 생각이랍니다. 일반 샴푸에 비해선 용량도 작고 비싸지만, 작은 양으로도 거품이 꽤 잘 나오는 편이라서요.

주절 주절 길었네요~
머리카락아, 고만 좀 빠져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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