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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일본-도쿄101

도쿄 아자부주방 소바 맛집 - 나가사카 사라시나(永坂更科) 나가사카 사라시나 아자부 총본점 in Azabuzyubang, Tokyo 록본기에서 아자부주방으로 연결해 관광을 할 경우에 갈만한 소바집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물론 록본기에서 아자부주방쪽 보다야 힐즈와 미드타운이나 곳곳의 가게들을 둘러본 후 츠루통탄 같은 유명한 집들을 많이 가는 듯 하다. 하지만 아자부주방 은 꽤 맛집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동네라서 갈 기회가 된다면 좋은 선택이다. 이쪽이 아니더라도 칸다나 긴자에 유명한 소바집 들이 많으니 기회가 된다면 그쪽도 한번 소개해 볼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소바메뉴는 이렇다. 꽤 정갈한 느낌에 쯔유도 짜지 않고 맛있는 편이다. 종류야 이것보다 훨씬 많고 다양하다. 튀김메뉴나 그 외의 요리들도 꽤 괜찮다는 평이다. 하지만 좀 심심한 맛이 있어서.. 2016. 2. 1.
우에노 아메요코시장, 2007년 우에노 아메요코 시장, 2007년in Ueno, Tokyo 워킹을 가기전에도 도쿄는 참 많이 갔었던 거 같네요. 아직 젊은 시절이라 체력이 좋았나봐요. 콘서트 보고 뮤지컬도 보고 그러고 낮엔 가열차게 관광도 하고- 그래도 썩 지쳤다는 기억이 없는데요. 이번에 방콕에 갔다가 딱히 뭔가 한것도 없는데 떡실신한 저를 보고 나이 더 먹기전에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어쨌거나- 살때도 꽤 좋아했던 아메요코 시장을 2007년도에도 갔었더군요. 원본 파일은 이미 없어졌는데, 당시에 여기저기 써 올린 글들에 제 사진이 꽤 남아있네요. ^-^;;; 4월이라 벚꽃놀이도 할 무렵이었는데 날씨도 참 좋지요. 이상하게도 도쿄에 가서 날씨때문에 고생한건 딱 한번 뿐이었어요. 그 외엔 살때도 그렇게 고생하지 않았네요. 이 날.. 2016. 2. 1.
산겐자야 - 카페 옵스큐라(Obscura) 스페셜티 커피를 사용하는, 카페 옵스큐라in Sangenjaya, Tokyo 20대의 세명의 남자 오너가 주인인 카페 옵스큐라는 세타가야구의 산겐자야에 위치한다. 가게 이름인 옵스큐라는 카메라의 이름으로부터 따왔다고 한다. 카메라에 대해 잘 몰라 검색을 좀 해보니 '빛을 가린 방'이라는 의미의 옵스큐라의 기원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있었다. 어두운 상자에 바늘 구멍을 뚫어서 반대편에 비치는 상을 그리는 화가들로부터 시작된 것이란다. 아마도 이 카페가 그 검은 상자가 되어 밖의 풍경을 담는다는 그런 의미가 아닐까? 이 카페의 주요한 메뉴인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라는 프리미엄급의 커피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추출해내는 기구는 사이폰 으로, 커피의 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기구다. 하지만 사이폰은 손이 .. 2016. 1. 24.
바쿠로쵸 - Art + Eat 갤러리와 다이너가 함께한, 바쿠로쵸 Art + Eatin Bakurocho, Tokyo ARTS & CRAFTS & FOODS를 컨셉으로 한 갤러리와 다이너의 만남으로 탄생한 카페는 예술이 결코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 가게의 오너나 스텝들은 모두 예술가거나 그쪽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오너가 책이나 잡지의 디자인, 기획일을 하던 사람이라 예술쪽이나 그쪽 분야의 사람들에 대해 넓은 인맥과 시야를 가지고 있다. 덕택에 이 카페는 음식과 관련된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해 주로 다루고 있고, 그와 동반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소개하고 때때로 판매 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로 활용되고 있다. 심플한 듯한 내부는 마치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테이블이나 의자 하나도 작품이기 때문에 .. 2016. 1. 18.
도쿄의 카페 레네아(Renea) 유럽을 연상시키는 카페, 레네아(Renea) in Bakurocho, Tokyo 제가 살적에는 항상 회색의 딱딱한 모습을 보여주던 동네가 최근 계속적인 리노베이션을 하는 모양입니다. 제 지인 역시 그쪽에 자주 왕래하는지라, 최근에는 많은 카페가 생겼다-고 말해주네요. 포스팅을 유심스레 보던 중 관심이 생겨 킵해두려고 저도 옮겨와 봅니다. 카페 레네아라고 하네요. 1층에는 카페와 델리가 지하에는 레스토랑이 들어섰답니다. 컴포트 히가시 니혼바시 호텔이나 니혼바시 빌라에 숙소를 잡으시는 분들이라면 가까울테니 한번 들러보세요. [ 공식홈페이지 : http://www.renea.jp/ ]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 크게 보기 ▼ 관련글 더보기 2010/09/01 - [여행길 산책/맛있는 .. 2016. 1. 17.
록본기는 크리스마스 밤이 제격! 록본기는 여행자들에겐 꽤 필수의 코스다. 물론 과감히 삭제도 당하는 곳 중에 하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록본기를 참 좋아 한다. 야경도 멋지고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있고 계획된 건물들이 즐비해서 건축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기도 한다는데, 나는 여러 이유를 제치고 그냥 편하게 산책하듯 구경하다가 적당히 아무 커피숍이나 들어가 책을 보며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뭣보다 살았던 곳에서 한번에 환승없이 가는 거리라는 점도 매력이었고. 내가 더 많이 좋아했던 곳은 미드타운. 그래서 힐즈와 미드타운 두 곳을 한번 포스팅 해보기로 했다. # 록본기 힐즈(Hills) 일본에서 살면서 힐즈쪽은 딱 두번 갔었다. 수없이 록본기를 갔지만 힐즈쪽은 딱히 땡기지를 않았다고 해야하나. 그보다는 미드타운의 편리함이나 분위기가 .. 2016.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