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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105

아사쿠사 - 카마메시 무츠미(釜めし むつみ) 맛있는 솥밥, 무츠미(むつみ)in Asakusa, Tokyo 아사쿠사에는 많은 맛집들이 존재한다. 게다가 숨어있는 맛집들도 많고 로컬에서 많이 찾는 곳들도 많다. 게다가 도쿄에서 손에 꼽히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늘 줄이 길게 서 있는 식당을 만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이 무츠미는 그런 곳들 중 하나다. 가격대도 적당하면서 맛있는 솥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만약 이 가게를 찾았을 때 줄이 길다면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다른 식당은 줄이 길어도 일단 들어가 앉으면 거의 바로 음식이 나오는 것에 반해, 이 가게는 솥밥의 특성상 들어가 앉으면 20~ 30분 정도를 기다려야만 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오픈키친이다. 예전에 명동에서 즐겨 찾았던 가츠돈집도 이런 형태였던 것 같은데,.. 2016. 1. 11.
105엔의 소품, 내츄럴 키친(Natural Kitchen) 아기자기한 105엔 쇼핑, 내츄럴 키친in Shibuya, Tokyo 시부야의 마크시티에서 발견한 아기자기한 생활용품숍이다. 그런데 이 귀여운 녀석들의 가격이 모두 100엔, 소비세를 포함해도 105엔이라는 놀라운 사실에 깜짝 놀랐다. 생각보다 작은 숍이지만 한바퀴만 둘러보면 내 원룸을 어떻게 꾸며볼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디스플레이도 이쁘게 잘 되어있다. 그 예시의 디스플레이를 위해 모든 걸 다 사들여도 2,000엔 안팎의 저렴한 가격에 소녀들의 마음이 뛴다. 난 소녀가 아니기 때문에 예외였으나....^-^ 홈페이지를 가봐도 이쁘게 잘 꾸며져 있다. 꾸미기 좋아하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하다. 한국은 나이가 들어도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왠만하면 부모님과 함께 살지만, 독립을 하는 일본인들.. 2015. 12. 8.
[예시일정] 도쿄 하루일정 제1코스 동경(東京, 도쿄) 여행 일정, 제 3 코스 블로그를 하다보면 일정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3박 4일 코스를 만들어 두기는 했지만, 도쿄는 넓고 여러 곳이 있으니 일정도 여러가지 형태로 나오겠지요. "도쿄 하루일정" 시리즈는 틈틈히 하루정도면 볼 수 있는 무난한 코스를 여러가지 형태로 만들어보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고, 실제 여행에서는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일정으로 변형해 보세요. 앞으로 꾸준하게 여러 코스를 소개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제 1 코스 간단히 보기 ☆…──────────────────────────────────────── 하라주쿠 → 시부야 → 에비스 → 다이칸야마 → 나카메구로 ──────────────────────────────.. 2015. 12. 8.
도쿄 디즈니랜드 야간 퍼레이드 화려한 디즈니 야간 퍼레이드in Maihama, Chiba 꿈과 희망의 디즈니랜드. 내가 디즈니에 갔을때는 디즈니가 한창 25주년 행사를 할 무렵이었다. 퍼레이드도 낮과 밤 모두 화려했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해 엄청난 인파에 휩쓸렸었던 기억만 남아있다. 열심히 돌아다니느라 사진이 많지 않지만 퍼레이드 사진은 낮과 밤이 모두 많아서 우선 야간 퍼레이드를 먼저 올려보기로 했다. 피터팬과 후쿠선장 몬스터 주식회사 푸와 친구들!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 미운 오리새끼 도널드 덕과 친구들~ 피노키오 릴로 앤 스티치, 끝내 이쪽을 봐주지 않았던 스티치 ㅠ_ㅠ 얘 이름이 뭐였지... 구피는 아닌데.... 뭐드라...; 앨리스였나? 얜 확실히 앨리스. 벌레녀석들이 뭔지 기억이 나질 않아. 개.. 2015. 4. 9.
Talk 1. 일본 워킹홀리데이 아르바이트 이야기 워킹 홀리데이는 여러가지로 좋은 비자인데 막상 가려고 마음을 먹으면 걱정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 중에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역시나 생계와 직결되는 아르바이트가 아닐까 싶다. 만약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하면, 바로 귀국을 해야 할지도 모르 고, 생활에 쪼들릴테니 즐거운 워킹을 할 수 없을테니까. 워킹을 잘 마치고 돌아온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아쉬운 것도 많고, 즐거 운 일도 많았는데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나름의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1.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자.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본어를 잘 하고 못 하고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기본적인 실력이 되지 않았는데 쉽게 채용해 줄리가 없다. 겪어본 바에 의하면 사무직 같은 아르바이트가 아닌 이상에야 말(회화)이 가장 중요하다는.. 2015. 4. 7.
일본에서 와인이 땡겼을 때. 문득 사진을 뒤지다보니 다이마루에서 지른 화이트 와인이 나왔다. 다이마루는 폐점 전에 방문하면 스시를 아주 싸게 내놓기 때문에 종종 스시가 생각날 때 갔었는데, 이 날은 왠일인지 와인코너에 눈길이 갔다. 한국에서 퇴사할 때 송별회를 해주셨는데, 그때 과장님이 쏘신 다스티가 생각나 혹 그게 있을까 싶어 들렀다. 한창 이런저런 프로모션도 하고 있었지만, 너무 쓴맛이 심해 포기. 대신 직원에게 달짝지근한 것으로 추천해 달라고 하니 이걸 추천해주었다. 이름은 제라드 베르트랑 뮈스카 드 뤼브잘뜨................... 길다. 2005년산 프랑스 와인이란다. 가격은 2,100엔이고 정말 달짝지근해서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할 만 하다. 하지만 이 와인, 은근히 취한다. 많이는 말고 딱 한잔 정도가.. 2013.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