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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정보/숙소 후기34

[호텔] 스프링 리조트, 대만 베이터우 대만에도 온천지구가 있는데다 타이페이에서 멀지 않았기 때문에 1박 정도는 해보는 것이 좋을까 싶어 결정했던 곳이다. 검색을 통하면 여러개의 리조트들이 나오지만, 방에서도 온천이 가능한 곳을 원해서 이 곳, 스프링 리조트로 결정했었다. 여행중에 태풍이 와서 야외 온천을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선택은 옳았던 것 같다. 호텔까지는 베이터우 역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따로 교통비를 들일 필요가 없다. 시간당 보통 2대의 셔틀이 운영되고 있었다. 호텔까지 가는 길은 마치 홍콩의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느낌과 비슷했다. 언덕길을 계속해서 구비구비 돌아 가는데 호텔도 있고 가정집도 있었다. [ 셔틀버스 시간표 : http://www.springresort.com.tw/popEn.php?id=142 .. 2016. 2. 2.
[호텔] 하버 플라자 노스 포인트 - 홍콩 가격대비 괜찮았던 선택, 하버 플라자 노스 포인트 홍콩 (Harbour Plaza North Point Hotel) in North Point, Hong Kong 홍콩 여행을 계획하면서 염두에 두고 있었던 호텔은 사실 하얏트 리젠시 샤틴과 코트야드 메리엇이었습니다. 그런데 결정하기 며칠전에 갑자기 이 호텔이 튀어나왔죠. 굉장히 괜찮은 가격을 선보이면서요. 때문에 여러가지 조건을 모두 버린 채 우리는 이 호텔에 묵기로 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괜찮았네요. 홍콩이 초행이 아니었던 것과 그 동안의 여행에 홍콩섬 북부를 그렇게까지 열심히 다니지 않았던 것, 그리고 트래킹을 위한 코스로 잡았던 탓에 호텔이 나쁘지 않았답니다. 호텔 예약은 하나투어닷컴에서 했구요, 당시 프로모션 가격으로 4박, 2인 1실, 조식포함.. 2016. 2. 1.
[료칸] 아사쿠사 - 사다치요(助六の宿 貞千代) 료칸 도쿄시내에서 료칸을 만나다, 사다치요(貞千代)in Asakusa, Tokyo 사와노야처럼 살짝 분위기만 맛보기에 아쉬운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료칸이 아사쿠사에 있다. 바로 사다치요 료칸으로 에도시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장식되어 있는데, 목욕탕과 함께 제대로 된 가이세끼도 마련하고 있다. 다만 가격이 하코네 등지의 료칸과 비슷해 저렴하다고 할 수 없겠으나, 일정이 타이트한 여행자들에게는 좋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아사쿠사 센소지에서 도보 5분 정도의 거리에 에도 정서가 물씬 풍기는 일본식 료칸이 있다. 앞 모습은 에도 막부풍의 느낌이 담뿍 담겨지는 인테리어다. 입구 한켠에 마련된 로비에는 골동품이 전시되어 있어 가볍게 둘러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식사는 플랜에 따라 포함 혹은 불포함으.. 2016. 1. 20.
[료칸] 야나카 - 사와노야(澤の屋) 사와노야 료칸(澤の屋)in Yanaka, Tokyo 사와노야는 우에노와 닛포리 사이에 있는 야나카 지역에 위치하는 료칸이다. 영업이야 꽤 오래전부터 해오고 있었지만, 이전의 사와노야는 장사가 잘 되지 않는 곳이었다. 료칸이라고 부르기도 뭣하고 민박이라 부르기도 뭣한 느낌의 숙박업소라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장사가 잘 되지 않자 오너는 이곳을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방식으로 바꾸었다. 그 후 비약적 발전을 통해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숙소가 되었다고 한다. 시설의 뛰어남을 기대할 수는 없더라도 일반 가정집 느낌의 소박한 매력은 서양인들에게 크게 어필이 되는 듯 하다. 게다가 주변 은 야나카라고 하는 정감있는 곳이고 우에노나 닛포리의 각 관광지와 근거리기 때문에 더 큰 .. 2016. 1. 20.
[료칸] 유후인 사이가쿠칸 유후인에는 많은 온천들이 있고 료칸들이 있지만, 각기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그 중 사이가쿠칸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료칸이라 선택 자체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사이가쿠칸은 유후인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유후다케의 전망 이 바로 보이는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 영어가 통한다는 점은 일본어를 하지 못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조건이다. 방은 상당히 정갈한 느낌이고 전망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일반 다다미 스타일의 방도 있고 이렇게 침대가 놓인 방도 있다. 다만 이 료칸은 방에서 식사를 하는 시스템은 아니라 그게 조금 아쉬운 면이었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나쁜 조건도 아니다. 게다가 나오는 가이세키는 계절에 따라 다른 것을 내고 맛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나는 특히 저 위.. 2016. 1. 12.
[호텔] 대만 그랜드 호텔(Grand Hotel Taipei) 온에어의 배경이 되었던, 그랜드 호텔(Grand Hotel) in Taipei, Taiwan 대만에 갔을 때는 태풍 탓으로 모든 일정이며 여행이 엉망이 되었었기 때문에 호텔에 머무는 시간은 특히 길었던 것 같다. 온에어의 배경이 되기도 했기에 유명해진 그랜드 호텔에서 2박을 했었는데, 정작 열받아서 술을 퍼마셨던 탓인지 사진이 많지 않은 것이 아쉽다. 하긴 비바람이 몰아치는 덕택에 밖에서 사진을 찍는건 엄두도 내질 못했었으니..... 하지만 규모가 크고 전통의 느낌이 가득담긴 호텔은 괜찮은 편이었다. 특히 객실과 욕실이 어찌나 넓은지, 여행중 스위트룸을 제외하고는 가장 넓었던 호텔방인듯.... 외관도 붉은색으로 화려하지만 로비는 특히나 화려함 그 자체였다. 넓은만큼 사람도 많았는데, 단체도 제법 보였다... 2016. 1. 3.